어찌해야 할까요 - 한양대 vs 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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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1 수능정시 가군 한양대학교 건축공학에 붙은 아무개 입니다.
1월 1일에 우선선발 발표로 합격이 미리됬지만 오늘 우편물로 합격증서가 날라오길래 생각나서 들러봤네요.
제가 학원같은곳에서 컨설팅 받았을때 한대 건축공학이 들어갈만 해도 우선선발 정도까진 안되고 일반이나 추합으로 될거 같다고 했는데 우선선발로 됬거든요.
막상 1월 1일에 합격 소식들은 가족들은 축하해 주더군요.
근데 얼마전에 나군 일반선발 확인해보려고 성균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봤습니다(성대 공학계열)
대기번호가 168이 뜨더군요. 가족들한테 이 사실을 전했더니 가족들 반응이 가군에 성대 공학계열을 쓸껄 이런식의 반응이더군요 ㅜㅜ
친척이나 주위분들도 성균관 대학교가 한양대보다 잘 나갈거니까 혹시라도 추합되면 반드시 성대 가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정말 만약 성대 추합이라도 되면 성대 가는게 이득일까요?
전 제 점수로 건축 공학과에 일반선발 이라도 되는게 어려울 정도로 높은 과라고 생각했는데..
떡 하니 우선선발 되니 제가 높게 평가하진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가군 나군 영향도 있을거라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제가 건축에 관심이 많아 한양대 과중에 건축공학을 쓰게 됬는데요.
성대 공학 계열로 가더라도 공부 해서 2학년때부터 건축 공부하면 된다고 하기도 하더군요.
정말 어렵긴 하지만 만약에 성대 공학계열 추합 된다면 성대 가는게 나을까요...ㅜㅜ
질문 하나 더 있는데... 한양대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생 레벨테스트( 영어 수학 과학)
이거 중요한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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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한대 건축 vs 성대 공학이면 적성 따라 성대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 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건축이 특히나 적성을 많이 타는 과중에 하나니까요)
건축에 관심이 있으시고 성대 공학가서도 건축과 가실거면 한대를 가시는게 훨씬 낫겠네요.
홍대 건축 / 서울대 건축 / 한대 건축은 각각 세부 분야는 다르지만... 건축계에서 알아주죠.
건축과가 공대 탑일 때, 학교 입학해서 졸업한 한양대 졸업생들은 이런 비교가 조금 씁슬할 것 같네요.
미래를 본다면 성대로
건축은 한양건축도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만...
붙을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그리고 이런 질문은 서성한 게시판보다는 공과대학 게시판에서 물어보시는게 더 정확하실 거에요.
이쪽은 아무래도 문과 중심이다보니...
또 신입생 레벨 테스트는 못본다고 해서 망하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잘보시는게 앞으로 생활하는데
더 속편하실 거에요. 딱히 준비하고 그럴건 아닌듯...
네 감사합니다 ^^;
반영비율의 차이도 좀 있었습니다만,,
성대가 20 30 20 30 인 반면
한양은 20 30 30 20 이었습니다
아 그런데 160명 모집인데 168번이면..대기번호 부여가 1배수 넘게 나왔다는건가요? 1.5배수인가...
작년에 180명 모집시에 3차까지 0.9배수인 161번까지 갔었으니 전화찬스는 미포함이구요..
님두 충분히 예년대로라면 나군에서 4차나 5차정도에 합격통지를 받을 수 잇을겁니다.
올해는 18일 금요일까지 5차 (홈피에서 정식발표) 까지 있습니다.
적성이 건축이면 당연히 한양대 아닌가요 그리고 이과는 한양대가 성대보다 더 좋습니다 친척분들이 성대 삼성 보고 그러시는거 가튼데 성대 공학계열 반수했지만 삼성 밀어주는거 전혀 못느꼈어요 반도체는 밀어줘요
허허 여기도 올리셧네요...
제가 장담하는데 한양공대가 성대한테 따라잡힐날은 오지않습니다..
건축쪽은 적성이 많이 중요해서 여러모로 알아보고 가시는것이..
저도 성대공대가 한양공대를 따라잡는 날은 없을 것 같긴 한데 확신은 금물이죠
세상에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거니까요
성대가 미래에 발전하는동안 한양대는 자고있나요?
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세상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거란거죠
확신은 금물이란 그런 뉘앙스입니다
그렇죠. 미래의 일에 대한 확신은 금물이니까요. ㅎㅎ
가장 좋은건 서로서로 경쟁하면서 다 같이 발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국내 몇위 몇위가 아니라 -_-;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요. ㅎㅎ
미래 하면 성균관이라는데
성대공대가 삼성을 등에업고 컷기 때문에 이점이 양날의 검인걸 아셨으면 합니다
투자중단이나 기업이 망할경우 같이 망해버리기 때문이죠
아주대 밀던 당시 국내3위 대우가 망할지 누가 알았나요
맞는말입니다
IMF보다 더 큰 파장의 사태가 온다면 삼성도 무너질지 모르죠
그러나 삼성이 무너질 정도면 한국경제 상황이 어떨까요....
까놓고 말해서 대우랑 삼성이랑 같나요;;; ㅋㅋㅋㅋ
한양대 재단의 바탕인 한양개발,한양증권,백남관광주식회사가 망하고 난 뒤 수 백년은 지난 뒤에 삼성이 망해도 망할걸요.
성균관대와 아주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성균관대는 삼성재단 이전에도 명문이었고
대우가 아주대 운영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졌던 것에 반해
삼성은 합리적인 수준의 투자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최적화된 성과를 내놓고 있죠.
삼성이 망할 가능성도 많지 않고, 절대 그래서도 안되겠지만 (국가 경제적으로 보았을 때)
만에 하나 설사 망한다고 해도 성균관대가 쉽게 무너질 학교는 절대 아닌것 같아요.
저는 성대 재학생입니다
성대 재학생으로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씀드린다면 현재 상태로는 한양대가 건축쪽으로는 성대보다는 더 알아줄겁니다
그러나 학교의 미래는 여러분이 만드는것입니다. 현재가 미래를 대변할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더 비전이 보이는 학교, 당신이 희생해서라도 가치를 끌어올리고싶은 학교로 가십시오 그게 한양대가 됐건
성균관대가 됐건 여기계신분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 없습니다. 한양공대가 명문이 된것도 그때 그시절의
특수한 입시 유형으로 인한 우수한 인풋때문인거라는점 기억해 주십시오. 공학계열 숫자로는 성대도 한양대
한테 결코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또한 몇년에 걸친 한양대의 인풋하락도 한양공대의 화려한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사실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과연 이게 우연일까요? 아마 요즈음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죠....?
판단은 글쓴분의 몫이고 이곳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세요
그럼 신중하고 좋은선택하시기바랍니다 ^_^
ㅠㅠ 별로 안 객관적이에요.
꼭 이렇게 네거티브하게 말해야 하는건지....
학교가 학생의 미래를 책임져 주는 것이 아니고 학생이 노력해야 한다는 건 맞는 말이고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 밑에서 하는 이야기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우선 / '한양공대가 명문이 된것도 그때 그시절의 특수한 입시 유형으로 인한 우수한 인풋때문인거라는점' 이라고 하셨는데
한양대 공대가 명문인 것은
1) 공대로 출발한 역사(동아공전)
2)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긴 공대중 하나
3) 우리나라의 발전과 함께한 역사
4) 막강한 인프라와 교수진
5) 적극적인 산학협력
6) 사회에 진출한 동문들의 힘
7) 기업에서의 선호도
8) 뛰어난 연구성과
등등....
공대에 관해서라면 한양대가 가진 장점은 상당합니다. 과거 이름에 기대어 우수한 학생을 받아서 그냥 내보내는 곳이 아닙니다.
한양대 슬로건이 '엔진 오브 코리아' 입니다. 한국의 엔진으로서 과거를 책임져 왔고 미래를 책임질 인재가 다니는 곳이 한양 공대입니다.
또, '몇년에 걸친 한양대의 인풋하락도 한양공대의 화려한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사실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라뇨?
한양 공대의 인풋이 언제 하락하고 있었다는 건지? 아웃풋은 여전히 건제하고 학교의 발전은 진행형인데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니요?
근거 없이, 또 상대방이 기분나쁠만한 이런 이야기를 꼭 하셔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성균관대 공대가 지난 15년 동안 정말 눈부시게 발전했 습니다.
성대 공대의 장점을 설명하시고 비전을 제시하실 수도 있는 것인데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씀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묘하게 상대방학교에 대한 비방을 하고 있는 것은 참 그렇네요.
차라리 이런점에선 막무가내더라도 자신의 학교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징기스칸'
이 더 낫다고 생각 될 정도네요.
한양공대의 인풋하락이라...
그래도 바로 저번입시같은경우에도 한양공대최하위과가 성대공학계열 전전컴 보다 높았습니다.
한양공대는 서성공대와 비교당할 대상이 아닙니다..
한양공대는 뛰어난수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성대한테 밀릴이유가 없습니다.
성대도 삼성 재단 영입한 지 어언 15년에 가깝다고 들었는데..
강산은 생각보다 빨리 변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GoToAbroad님 말씀대로, 과연 이게 우연일까요?
더군다나 한양대 건축대와 성대 건축계열이라... 이건 진짜 밸붕류 甲인 듯
그리고 성균관대는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타 학교 비하하면서 홍보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은 학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성대 재학생의 말씀이 가장객관적이고 일리가 있네요
그 학교의 위상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만들어가는 것으로서 재단은 조력자에 불과 합니다
성대글은 폭풍비추네 ㄷㄷ
한대생이건성대생이건 다 한심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