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의대 지망생인데 좀 실망스러움
정말 해서는 안되는 것 중 하나가 의료진 파업이라 생각함.
개인의 삶과, 사람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숭고한 직업이 의사이고
파업으로 발생하는 의료공백이 적든 많든 누군가의 삶이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건데
직업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면 파업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마땅히 의사라면 지나가는 사람이 쓰러졌을 때 가장 먼저 나서야하는 사람들이 아니였던가.
아무리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싶다고 해도 파업은 좀 아니라고 생각함.
우리나라 의학계에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 더욱 많아져야 할텐데 실망스럽기 그지 없음.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속에서 파업으로 얻는건 환자와 의사간 불신 뿐일텐데
대체 왜 이래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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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의사들도 파업을 해도 응급실은 돌아가게끔 합니다
응급실이야 당연히 돌아가야 하는거죠. 다만 의사에겐 환자의 건강을 개선시킬 의무가 있는 것 아닌가요.
의사를 믿고 치료받던 환자들이 겪을 불편함을 생각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의사라는 직업에 책임감이 있다면 말이지요.
모든 직업은 사회를 이루는 주춧돌인만큼
어느 하나가 파업을 하게 되면 사회 구성원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의사 뿐만 아니라 철도 노조, 청소 노동자 분들의 파업도 마찬가지죠.
물론 의사가 사람을 치료하는 직업인만큼 피해의 정도가 더 클 순 있겠지만,
윗 분 댓글처럼 응급 상황에 놓인 환자들은 다 챙기고 파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하면 안된다' 같은 논리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우리가 건강검진을 한달 늦게 받는다고 해도 큰 문제가 생기진 않죠. (다만 불편할 뿐)
파업은 모든 직업에 해당되는 투쟁의 한 방식이고, 지금 같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대규모 증원을 한 상황에서는 의사들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적절 수준에서" 파업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해 금지: 저도 의대 증원 찬성하고, 의협이 지금껏 보여준 행동들엔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하면 안된다는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생각이 짧았네요. 다만 의사들이 조금 더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일해주었으면 해서 그렇습니다. 책임감 있는 의사라면 환자를 더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파업 말고 다른 길은 없었을까요. 제겐 파업이라는 행위 자체가 조금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받아들여져 실망스럽습니다. 의사와 환자간 불신의 심화는 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