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어 인강 활용법
** 읽기 전 좋아요와 팔로우는, 더 나은 칼럼과 질답에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Q-A를 받다 보니 너무 많이 질문해주시는 주제라, 그냥 짧게나마 칼럼으로 쓰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이 시점에 국어 기출분석 인강들 많이 들으실겁니다. 강기분, 올오카, 비독원.. 이렇게 강의만 듣고 넘어가는게 맞나? 싶으실 수 있는데, 인강을 200%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한 번 학습해보는건 어떠실지 권해드립니다. 인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본인의 실력을 정말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겁니다. 제가 그랬고요.
우선, 인강을 듣기 전에 선생님이 풀어보라는 지문을 스스로 풀어보십시오. 해설지와 강의의 도움을 받기 전에 본인 스스로 지문, 선지를 통해서 끌어낼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끌어내보세요. 본인이 남에게 설명을 해야한다면 이 지문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풀어줄 것인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렇게 충분히 생각을 해서 본인 스스로의 논리, 정답 근거들을 다 잡고 난 후에 인강을 통해 확인하세요. 시간이 아무리 오래걸려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길게는 스트레이트로 한 지문만 세 시간, 심지어는 3일 넘게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21_06 사회, 20_06 사회) 이 과정에서 본인의 실력이 정말 크게 성장합니다.
그리고 나서 인강을 통해서 “확인”하고, “비교“하는겁니다. 본인이 정말 글을 잘 읽었는지, 본인의 정답의 근거가 옳았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면이 있었다면 본인의 행동을 바꿔가며 보완하는겁니다. 선생님에게 배운 점들 중 좋은 것은 자기 것으로 만들어나가고, 본인에게 너무 버겁거나 본인의 방식이 더 좋은 것 같으면 고수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인강을 다 들은 다음에는, 깨끗하게 지문을 새롭게 인쇄해서 다시 풀어보세요. 다시 풀어보며 강의를 통해서 배웠던 행동들, 선지 판정 근거들... 그런 것들을 다시 점검해보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다음날 아침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 예열용 지문으로 이렇게 활용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인강 하나를 마무리하고 나면, 그때 비로소 기출문제집을 꺼내서 스스로 분석해보세요. 선생님꼐 배웠던 행동들이 여기에도 적용되는지, 잘 안된다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바꿔나가야할지.. 고민하며 본인만의 행동을 완성하세요. 이게 제가 말씀드리는 스스로 하는 거시적 행동강령 성립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수능치기 직전까지도 계속되어야합니다. 아무리 본인의 등급대가 높더라도. 반드시. 말로만 해서는 굉장히 쉬운 공부법 같지만, 장말 이렇게 공부하는 사람은 많이 보지 못했고, 이 과정은 정말 고달픕니다. 그런 만큼 그 열매는 정말 달거라 확신합니다.
0 XDK (+2,000)
-
1,000
-
1,000
-
ㅠㅠ
-
메디컬급 씹괴수들도 영어1이 잘없는거 보니 평가원이 잘못한게 맞다ㅇㅇ
-
시원하네요 오늘
-
ㅁㅌㅊ? 높공임
-
그지에요
-
ㄹㅇ
-
야심한밤의ㅇㅈ 10
웨클릭?
-
몇년만에 재르비하니까 재밌당 ㅎㅎ
-
이해원 시즌 1 3
6평 범위임?
-
보물 1호 0
캬
-
어차피 반수지만 1학기는 성실히 했다
-
들어오느라 수고했음 이제 나가셈
-
학점 3.17이다 에라잇 씨이팔~
-
아무거나 다 괜찮을 듯
-
롤 하면서 밤 새야 ..
-
내맘대로 할수있음
-
츄ㅣ르비 무물 17
다른고도 가능
-
의사여서 하고싶은게 아니라 힘든사람들을 도와주고 많은 사람의 인생을 볼 수 있다는게...
-
가끔 그때 생각이 많이 나요 최근에 여행을 못가서 그런가
-
편하게 쉬고 싶음 ..
-
수국케인 근황 7
양자컴 분야 대회 우승
-
낼 죽으면 5
마니 마셔서 그런것
-
나를좀가꾸고싶음 자꾸 이상 속의 나와 현실의 나 사이의 괴리감이
-
6모 32555 에서 현타 씨게옴 약 20일정도 12시간씩 공부하고 작년 모고 쳐봄...
-
무물할래 4
암거나 심심해
-
반갑다 6
난 A+ 5개 대학을 부시고있는 허푸린이다
-
진짜 크구나... 6모기준 수학 3점 실수 하나만 안 했어도 서성한 자연과학에서...
-
의대 증원 확정으로 인해 내년 의대 반수가 쉬울 거라고 예상하시고 행복회로 돌리시는...
-
취하느듯 1
-
수1 수2는 시발점 강의를 다 돌렷구요 쎈b은 반 정도. 시발점 워크북은 2/3...
-
왜 여행가는 날 오는 거시냐.. (장마철임) 부탁하마..
-
작수 3
언미영물화 65 96 62 47 41 반수하는데 화학 사탐런??
-
이거 맞냐? 6
영어 커리큘럼 어케 할까?지금 션티 현강 듣고는 있는데 평일에 시간내서 가는거고...
-
특히 여고 여자들이 외모객관화 안되있더라 이쁘다해서 가보면 별로가 마늠
-
잠안온다 4
ㅜ
-
보닌 현허ㅏㅇ 3
0.9 꼬기
-
불편하네
-
현역 논술로 중앙대 왔습니다 (문과) 과가 생각보다 저랑 안맞기도 하고 현역이니...
-
아 ㅋㅋ
-
여자는 정말 3대욕구가 다 있을까 이게 큰 궁금 일단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
왜 수학 영어는 성적이 제자리냐고 수학 영어만 1등급 안나오는데 아니 고1때부터...
-
기말 2일의전사 간다 씨발 치타 경주견 어쩌구
-
갑은 노동조합의 조합원 총회에 참석하여 투표를 실시했다. 갑의 내집단이면서 2차...
-
과탐 서바 vs 강k 10
개인적으로 이건 서바인듯
-
21년 가입인데 투데이가 4천도 안되는 나 아주 바람직하네
-
잠은안오는데 5
공부할집중력은 안나오는구나...
-
아직 내 음색이 뭔지는 모르겠다만 듣기 좋았으면
-
생윤 할게 없다 8
임팩트도 완강했고 기시감도 다 풀었고 수특도 다 풀어서 할게 없다.... 올림픽...
-
12112받으면 어디감? 1등급은 백분위 96~97, 2등급은 91~92정도라고 쳤을때
인강을 통해서 “확인”하고, “비교“......메모,,,,
헉.. 갤주님
캬 후배님 멋지십니다
헉.. 감사합니다!!
혹시 국어 누구들으셨나요?
강민철이요
자문자답
현역 재수 막연했던 국어인데
생각이나 풀이 방향을 잡아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매번
ㅎㅎ 도움이 됐다면 정말 좋네요!!
국어 혼자하는것도 괜찮죠
맞아요 ㅎㅎ
국어만큼 자신의 사고가 중요한 과목이 없지요.
혼자 생각하는 과정.. 그게 참 중요하죠!!
전 국일만 독학서로 국어공부 했을 때 제 사고를 철저히 버리고 책에서 읽어주는 독해법을 반복해서 봐서 방법론을 외우는식으로 했는데 뭔가 여기 내용이랑 충돌되네여
여러 번 반복하면서 스스로 많이 생각하고 정리하니 그 또한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반복도 정말 좋은 학습법입니다!! 이 글은 제가 생각하는 최선일 뿐이고요 ㅎㅎ 잘 진행되고 있으면, 그렇게 학습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에 문학 잘치셨나요?
6평 존나틀
(국일만 문학 시작)
9평 0틀
수능 2틀(문학 공부 소홀히 함)
문학 누구 들으셨나요?
저는 재수 삼수 모두 김승리 풀커리였습니다!
문학 2틀.. 95이긴 합니다
인강보는시간에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어서 개념의나비효과 이후 혼자 검더텅으로 기출분석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1. 인강 체화요소를 해설지에서 뽑아내는 걸로도 충분할까요?
2. 문제풀 때 엄청 오래걸려도 처음부터 분석하듯이 문제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문제는 어느정도선에서 풀고나서 분석을 하는게 좋을까요?
칼럼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 검더텅으로는 선지해설은 커버될지 모르더라도 지문해설에 대한 학습과 피드백이 아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피램과 같은 독학교재는 어떠실까요??
2. 문제는 시간재고 타이트하게 푸시고, 분석을 길고 꼼꼼하게 하셔야합니다!!
매월승리 하셨나요
넵 ㅎㅎ
문학도 저 칼럼에 포함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