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문논술 복기
1. 화자가 발견한 차이와 그로 인한 깨달음
(가)
차이: 자신과 목수가 집을 그리는 순서
깨달음: 자신은 여태껏 사물의 본질을 무시해왔음
(나)
차이: 현재의 자상화와 58년 전의 자상화. 현재 것은 철두철미한 인상, 과거 것은 인자한 인상.
깨달음: 미완성작의 예술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
(다)
차이: 자신과 할아버지가 물을 나르는 과정
깨달음: 농업의 의미. 농업은 자신의 결핍을 견뎌내며 자연의 생명력을 지향하는 행위임.
(라)
차이: 마을 사람들은 물질적 빈곤 속에서 만족하는 반면 나는 물질절 풍요 속에서 불만족함
깨달음: 안분지족의 가치
2. 마을사람들이 여유로운 사람인지 평가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를 (바)와 (사)를 각각 고려하여 서술하시오.
((사)지문은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제 1장 2번 가운데 발췌된 것입니다. 참고시 결론 3의 내용 이해에 도움됨).
결론 1: 마을사람들은 물질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여유롭다.
근거 1-1: 마을사람은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않고 있음. 식량/생필품 풍요롭지 못함. 따라서 물질적 여유 없음.
근거 1-2: 마을사람들은 대부분의 생계를 가내수공업으로 해결하여 시간소비 많음. 시간적으로도 여유롭지 못함.
근거 1-3: 마을사람들은 웃음이 많고, 타인에게 호의적이며 신뢰가 두텁다. 이들의 행동과 삶의 자세는 마음의 여유 있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한 근거가 된다.
결론 2: '우리'는 현재에 존재해야 한다.
설명 2: 현재에 존재함이란, 미래에 대한 기대나 우려, 이상에 대한 지향 등을 버리고 현실세계와 조화를 이루며 존재하는 것임.
결론 3: '우리'는 소유욕을 버리고 존재하길 택해야 한다.
설명 3: 테니슨은 꽃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반면, 바쇼는 대상을 그저 감상하고 감탄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쇼의 태도다. 대상을 소유하여 착취하기보다, 대상과 조화를 이루어야한다.
3. 편의점과 SNS 제공자가 택한 전략 차이 설명하고,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사회가 어떤 노력 해야 하는지
결론 1: 편의점은 서비스의 표준화, SNS 제공자는 서비스의 개별화 전략을 택함.
설명 1-1: 편의점은 공간에서 인간적 소통을 소멸시킴으로써 소비자의 익명성 보장했다.
설명 1-2: SNS 제공자는 고객 흥미에 기반한 선별적 서비스 제공하여 흥미 유발했다.
결론 2-1: 알권리와 인격권이 상충되지 않게 주의해야
결론 2-2: 표현의 자유 존중하되, 공익을 심히 해치거나 타인의 권익 부당하게 해치는 경우 제한해야
결론 2-3: 정보의 유통자와 수용자는 정보의 사실성과 윤리성을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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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정치·국제학과 지원했어요.
저랑 너무 비교되네요 ㅋㅋ 무난하게 붙으실 듯..
기다려 봐야죠.
저랑 비슷하신데.. 1의 (다)만 미스났네요.. 자신의 행위도 노인의 행위처럼 자연에 헌신했다고 썼네요 ㅋㅋ
저도 정치·국제학과 썼는데 같이 붙길 바래요 제발ㅠㅠ 근데 하나 미스나면 좀 어렵겠죠? 이번에 막 어렵진 않은거같은데..
난이도는 기출들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마음 편히 먹고 기다려 보는 수밖에 없죠ㅎ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저랑 거의 다 비슷하게 쓰셨네용
3합6 ㄱㅁ...
혹시 (마)를 토대로 (바)를 평가하라는 2번 문제에서 (마)요약하고 평가 시작하셨나요?
기출 채점기준 보니까 '토대로'라는 말 있으면 일단 요약하고 시작하는거더라고요...하....그 요약 배점이 10점이고 평가가 10점이던데 저는 요약 안 해서 10점이 이미 날라갔네요...
와 저도 정치국제학과인데 저도 맥락은 비슷한데 어휘력이 되게 좋으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