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수능 미적 6,9 낮3 수능 92점
어제 새벽에 대학에서 본가로 오다가 연논 보러가시는 분들이 보고 작년 재작년 수험생 추억 돋아서 오랜만에 들어와 봅니다.
한번도 평가원 시험에서 76점 이상 받은적 없었는데 9평 이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수학에 가장많이 투자를 했었던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진짜 성적은 계단식이다 라는 말이 와닿았던거 같아요 9평전까지 계속 제자리 걸음이다가 수능때 탁 몇계단을 한번에 뛰어넘은 느낌이었거든요. 하고싶은 말은 지금까지 해왔던게 없어지지 않는다는거에요. 이때까지 해온 공부에 의심이 들고 내가듣는 강사가 맞나 내가 잘못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저는 정말 이생각이 심했고 혼자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근데 진짜 해왔던건 배신하지 않아요. 끝까지 해봅시다 !
추석 연휴기간동안 방구석에서 할짓도 없어서 수학관련 질문은 다 받아볼게요! 진짜 진짜 화이팅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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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꾸준하지 못하면 점수 떨어지는거 같아요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게 ㄹㅇ 중요한 듯
ㄷㄷ 멋있다
혹시 9모이후부터 수능까지 한 수학공부 패턴 자세하게 알려주실수있나요??
일단 저는 9모 전까지 양승진 선생님을 메인커리로 뒀어요. 그래서 기코 4코까지 끝낸상황에서 9평을 봤고 점수는ㄴ 안나왔지만 풀때의 감정 느낌은 확실히 이전과는 달랐어요. 그래서 9모 복기를 확실히 하고 메인은 기코,4코 복습과 실모 풀기, 그리고 킬코 매일 2문제씩 풀어나갔어요. 그리규 저는 실모도 양모만큼은 복기나 복습을 확실히 했던거 같아요. 다들 실모는 양치기로 한번 풀고 버리는데 그러기에는
문제가 아깝고 전 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메인으류 하는 모의고사만큼은 해강도 다 봤고 반복해서 푼거 같고 부가적으로 하는모의고사는 문제만 풀었던거같아요
실모머머푸셧나요??
9월 이전까지는 독재있다가 9모 이후에 현강합류해서 양모 모든 회차 일리 모든회차 양모 현장용, 과제모의(csm이었던거 같음), 꿀모 모든회차 개꿀까지, 킬캠 시즌 투였나?만 풀었던거 같아요 현역때는 이것저것 다 사서 풀었는데 재수때는 두 강사정도 정해서 제걸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그렇다고 양치기를 안해도 되냐는 아닌데 제 상황에서는 저게 최선이었던거 같아요! 지금 다시하면 실모 더 많이 풀거 같아요
성실답변감사합니다ㅠ 혹시 국어랑 과탐이랑 해서 수학비중은 어느정도로 두셨나요?? 지금부터 1일2실모+강사해강 or 기출이랑 n제 병행+1실모 중에 고민중인데 뭐가 더 나을까요..? 9모 88이고 실모풀때마다 시간부족때문에 80점대 진동인데 이게 n제로 실력을 키워야하는건지 실모운영능력이 부족해서인지 구별을 못하겠어서..
저는 일단 수능에서 국어과탐은 디게 못봤어요
그래서 조언드리기가 좀 그런데 일단 전 9모 이후에 선택과 집중을 하려해서 국어는 해도 안오르겠다는 느낌이 들고 수과탐은 될거 같아서 국어 1수학 7 과탐 3 영어1정도로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9모 이후엔 n제는 거의 안풀었고 실모를 풀고 풀엇던 실모에서 비슷한 주제들을 모아서 복습하면서 주제별 집중공략?을 했습니다! 지금 성적이 좋으셔서 싷모를 계속푸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진짜어케한거지..?
와... 진심 제상황이라.. 어찌보면 수능 잘볼것같다는 희망도 생겨서 너무 좋아여!!
수학이 진짜 그렇게 오를수가 있나여? 저도 포기하지않고 계속 하고있는데!! 올해 꼭 중대의대 가야하는데 ㅋㅋㅋ n제 많이 못풀어도 실모 많이 풀면 될까요? 저도 올해 4점코드, 어4코드 듣는중이거던요
N제 몇권에 집착하기보단 4코 어4코를 확실히 자기것으로 만들고 실모 푸시는게 좋아보여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근데 실모를 더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실모 시간안재고 최대한 많이 푸는걸 추천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