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황들 도와주세요.
'향기가 은은한 매화가 피었다.'
이 문장의 관형절 '향기가 은은한'에서 생략된 성분을 살린 문장이 '(매화의) 향기가 은은하다.', '(매화가) 향기가 은은하다.' 둘 중 무엇으로 보는 것이 타당한지(아니면 둘 다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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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관형절에서 특정 성분이 생략될 때 그 성분은 피수식 체언과 동일하므로 생략됩니다. 일반적으로 '주어-서술어' ,'목적어-서술어', '부사어-서술어' 관계를 가집니다. 각각 예시를 들면 '빨간 꽃을 주었다(꽃이 빨갛다)', '영희는 철수가 던진 돌에 맞았다(철수가 돌을 던지다)', '문신을 새긴 팔에(문신을 팔에 새기다)'가 되겠습니다.
즉 '향기가 은은한 매화가 피었다'에서 피수식 체언은 '매화'인데 그렇다면 서술어인 '은은하다'와 주어의 형태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이 경우 그 자체가 주어가 되거나 주어의 일부가 될 수 있을 듯한데 둘 중 무엇으로 보아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전자로 보면 '매화가 향기가 은은하다'라는 서술절을 안은 문장이 전체 문장의 주어인 '매화가'가 생략된 '향기가 은은한 매화'라는 관형절로 안기게 되고, 후자로 보면 '매화의 향기가 은은하다'라는 홑문장이 관형어 '매화의'가 생략된 '향기가 은은한 매화'라는 관형절로 안기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서술절은 안은 문장에선 일반적으로 서술절의 주어가 안은문장의 주어의 소유물이거나 구성요소이므로 '향기'가 '매화'의 일부분이란 점에서 개인적으로 서술절로 보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또 관형어가 생략되었다는 설명보다는 아예 조사까지 동일한 '매화가'가 생략되었다고 보는 것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견해 차가 있을 듯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