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5-08-04 16:55:24
조회수 5,893

[래너엘레나] "100일도 안 남았는데, 제가 해낼 수 있을까요?" (2015 ver.)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6333851


전문가는 어느 곳에나 있다. 


심지어 생전에 야구공을 한 번도 

쳐보지 않은 야구 전문가도 있고,


정치를 한번도 해보지 못한

정치 전문가도 있다.



그리고,

각별히 주의해야할 것은

 당신이 멀리해야 할,

입시에서 단 한번도 큰 성공을 

거둬보지 못한 입시 전문가이다.



그들은 당신이 진정으로

성취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얼마나 간절히 그것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모른다.

 


 

그들은 그저 모의고사

점수라는 수치를 볼 뿐이다.


더 나아가서는 내신 점수나

면접 점수 같은 것들을 통해,


심지어는 적성검사나

심리테스트 같은 것들을 통해서

당신에 대해 전부 안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그들은 거만하게도

당신이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심지어는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지에 대해서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명심하라.


당신을 가장 잘 아는 유일한 전문가는

오직 당신 뿐이다.


당신에게 다른 전문가가 필요하다면

그 전문가는 문제를 풀어주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면서


'한계를 정하지 않는' 전문가이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그들의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당신에게 가르쳐준다.

 

 

그들은 당신에게 가능성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지 않는다.

 


가끔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00일 남았는데, 제가 해낼 수 있을까요?"


난 항상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가장 잘 알겁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대답한 것이 아니라,

정말 혼심을 다해 한 대답이다.


그리고 이게 가장

정확한 정답이라고

확신한다.



입시 전문가를 멀리하라.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멀리하고 있진 않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라.





from. 래너엘레나





직접 해보기 전에는 아무도 

자기 안에 어떤 능력이 도사리고 있는지 

미리 알 수가 없습니다.


ㅡ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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