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의대 본과 3학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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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여러분이 의대 본과 3학년인데
문과에서 교차지원해서 간데다, 적성에 너무 안 맞아 유급도 1번 당했다면
어떡하실 건가요?
(가정입니다 가정...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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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vs서경대 11
사는 곳은 전남인데 수시 6광탈에 수능 개망함 재수 하려고 했는데 그냥 어디든 가서...
일단 죽이되든 밥이되든 졸업은 하는거 추천
그때까지 버틴게 용함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이번 생을 정리한ㄷ...
졸업은 해야죠
이미 3학년인 게 아깝다 얼른 졸업해야죠 본3,4 되면 다시 유급률 낮추는데
더더욱 빡세게 공부한다
적성에안맞으면 저같으면 바로 자퇴
하나뿐인 인생 재미없게 살고싶지않음...
본과 3학년이라도 아깝다고 계속다니면
나중에 더 후회할거같아요
본12가 34보다 빡센걸로 알고있는데 그 때까지 버텼으면 굳이..
오히려 가정이 본1이나 본2가 되는게 맞을듯?
ㅎㅎ아예 지어낸 일은 아니라서여
4년 버틴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졸업해야죠.
이건 당연히 졸업
그 때 까지 버틴게 미련한거고 유급당한 본3되면 어디 턴 할수도 없어요 졸업후 비임상분야로 생각하는게 가장 바람직
절대 안버리고 어떻게 해서든지 졸업합니다
본3이면 너무 멀리 와버렸네.. 일단 졸업하고 문과쪽에 맞는 보건 행정 계열공무원으로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듯요
자퇴를 추천요 하고 싶은 거 해야죠 인생 짧거든요
졸업할래요 걍 뭘 하든 의대 졸업한건 메리트가 될거예요
당연히 졸업해야죠
말이 3학년이지 5년찬데
1.24-25세쯤 되면 문과/이과 구분 없어집니다. 전공이 있을뿐
특히나 의대는 화학배우고 생화학 배우고 하는 예과때나 이과적 특성이 빛나지
오히려 그 후로는 문과적 특성이 더 필요하기도 합니다. 본3쯤되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이야기
그리고 군대를 갔다오고 사회에 일찍 던져질수록 '적성운운'안하고 당장 자기 위치에서 어떻게 먹고 살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즉 24-25되서도 문과/이과 운운하면서 적성 타령하고 있는건 배부른 소리...
물론 도저히 못 하겠다...이래서 유급할 정도라면 손절매 해야죠. 인생은 self니까 본인이 힘들면 본3이 아니라 의사 되서라도 기회비용 생각하지 않고 하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