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 클리닉 1] 문장과 문법의 정체를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레슨의 목적]
오늘 함께 할 레슨의 목적은 문장(sentence)의 정의(definition)을 통해서 문법(grammar)의 학습 목적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문법이란 규칙 덩어리의 대상은 결국 문장(sentence)이고, 문장의 내용을 구성하는 방법을 규정하는 것이 문법에 포함된 규칙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문법과 문장에 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집요하게 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사실은 여기서부터 문법 학습이 망가지기 시작하거든요.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학습 방향과 방법이 획기적으로 바뀌게 되고, 여러분의 문법은 물론, 해석의 문제점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저와 내기해도 좋아요.
1.
먼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문법책의 목차를 살펴 보시고, 여러분의 학습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 그리고 판단해보세요.
“문장(sentence)의 내용을 완성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 수 많은 문법 항목을 배우고 학습 했었던가? 그 결과로 문장을 만들거나 해석할 수 있게 되었던가? 아니면 그냥 개별 문법 항목만 배우고 암기해왔던가?”
제가 대신 판단 해드릴께요. 그냥 문법 항목을 배우고 암기를 해왔던거죠. 그래서 해석도 안되고, 서술형 문제 풀이는 물론, 지문 안의 특정 단어에 밑즐 그어진 ‘문법 적합성 문제’ 풀이’가 어렵게 느껴졌던 거구요. 망가진 문법을 확실하게 치료해보죠.
2.
유튜브의 첫 번째 문해 클리닉(문법과 해석 클리닉) 레슨은 문법 학습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인 ‘문장의 정의(definition)’를 함께 짚어 봅니다. 특히, 문장이라는 내용 전달 단위가 갖추고 있어야 하는 두 개의 자격 조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 단어들의 집합체 (a set of words) - 설마 a set of words가 단어들이 단순하게 나열 되어 있는 집합체를 지칭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만약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 생각을 지금 당장 바꾸세요. 문장은 특정 기능을 담당하는 단어도 댱연히 포함하고 있지만, 두 개 이상의 단어가 조합되어 하나의 의미를 표현하는 단어 이외의 의미 단위도 포함하고 있답니다.
[2] 내용 완결성 (complete in itself) - 의사소통을 위해서 문장은 완결된 내용을 전달해야 합니다. “내가 너에게”라고만 말했다면, 상대방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질문하게 될 겁니다. “나에게 뭐?” 또 다른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해당 문장이 완결된 내용을 전달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법은 문장이 갖추어야 할 자격 조건을 만족 시켜주는 방법과 관련된 규칙의 집합체입니다.
‘어떠한 재료를 어떻게 활용해서 내용상 완결된 문장을 만드는 규칙의 집합체’
문장의 정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니, 그러한 문장을 만드는 문법의 학습 목적이 분명해졌습니다 - ‘도대체 문장이 전달할 내용을 완결시켜서 완성하는 방법과 규칙은 무엇일까?”.
이제 레슨 클립을 학습해보세요.
Eddie
독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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