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대 학식 탐방

서울대 학식 탐방_by 일어나니 점심때

후기와 더불어 간단한 평가를 했는데 한번밖에 안 먹어본 식당도 있어서 단골식당 평가에 불만있으신 학우분들 댓글 환영합니다.

-1. 학생회관 식당

메뉴는 abc 세가지가 있는데 그날 그날 메뉴가 바뀐다. 이 중에서 B가 흔히 말하는 ‘천식’.

A/C는 뭐가 뭔지 사실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거 같다. B는 ‘천원 학식’으로 유명한데 천원이니만큼 가성비는 극강이지만 구성은 그냥 공기밥에 밑반찬이다. 뭔가 돈 아꼈다는 뿌듯함 느끼고 싶을 때 먹기 좋은 듯

(천식 사진. 짤로 만들었다가 원본을 지워버렸다.)

<일반메뉴>

맛: 별 3개

가격: 4500-5500

가성비: 별 3개

권장도: 별3개

<천식>

맛: 별 1개

가격: 1000

가성비: 별 5개

권장도: 별 3개

-2. 아워홈

기숙사에 있는 식당 2개 중 하나. 900동에 위치해있으며, 글로벌동(소탐대실: 시설은 킹정인데 학교에서 젤 멀다) 살지만 않으면 접근이 용이하다. 외부업체라 맛도 그럭저럭. 보통 메뉴는 2개 정도 나오는 거 같고 아침도 있다. 메뉴 2개는 가격이 서로 천원 정도 차이나는데 맛 차이는 몰?루

<아워홈>

맛: 별 3개

가격: 4000-5000

가성비: 별 3개

권장도: 기숙사인 경우에 별4개, 아니면 별2개

-3. 919 기숙사 식당

기숙사에 있는 나머지 식당 1개. 메뉴 이름이 항상 별로 안 먹고 싶은데 맛도 아워홈보다 좀 별로다. 다만 모든 기숙사에서 접근성이 좋고 밤이 되면 독서실로 변하는 장점이 있다.

(사진 찍어놓은 건 없다. 나중에 업로드)

<긱식>

맛: 별 2.5개

가격: 4000-5000

가성비: 별 3개

권장도: 위치에 따라 긱사 별 4개 아니면 별1

-4. 아름드리

예술대 건물에 있어서 예술계 식당이라 부른다. 학식원탑이라 일찍 안 가면 맨날 재료 소진될 정도로 가히 모든 학내 식의 왕이라 할만하다. 혹시 서울대 놀러올 일 있으면 여기서 식사 ㄱ. 점심/저녁 시간되면 아름드리 쪽에 줄을 쭉 서있는데, 갑자기 아름드리 쪽에서 중도 쪽으로 인파가 몰려오면 아름드리 재료 소진돼서 학관에 밥먹으러 가는 사람들이구나 하면 된다.

<아름드리>

맛: 별5개

가격: 5500

가성비: 별5

권장도: 별5

-5. 라운지오

경영대 옆에 있는 피자/파스타 파는 양식집이다. 걍 괜찮은 레스토랑 맛 정도. 막 찾아올 맛집은 아닌데 나름 맛도 있고 학교 내에서 분위기 잡긴 좋은 식당. 근데 학식으로 먹기엔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아 많이 있다. 경영대 다니면 그래도 가끔 가게 된다.

<라운지오>

맛:별5

가격: 인당 1.5~2만 (뭘 시키느냐에 따라 다름)

가성비: 별2

권장도: 별 3

-6. 두레미담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는 말이 딱 맞다. 일단 매뉴판은 굉장히 화려하고 가격도 괜찮은데 막상 가보면 항상 반찬 빨리 동나고 줄만 길다. 문 열자마자 가면 그나마 괜찮. 학식 중에서 젤 메뉴가 화려하다. 한식뷔페처럼 셀프로 먹고 이론상 리필 가능. 괜찮다는 사람도 있긴 한데 갠적으론 별루

<두레미담>

맛: 별3.5

가격:6500

가성비:별2

권장도:별3

-7. 3식당(농식)

원래 3층식당이랑 4층식당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3층식당만 있다. 아름드리 다음으로 학식 2등. 맛있고 가격도 ㄱㅊ. 자연대 농대 아랫공 모여라.

<농식3>

맛:별4

가격:5000 언저리

가성비:별4

권장도 :별 4

-8. 301식당

(사실 윗공대는 밑동네랑 다른 대학이다.) 공강 날에 인문대에서 윗공까지 걸어가다 배고파지고 내려오면서 소화됐다. 교직원식당이라 그런지 맛은 준수한 편이다. 다만 가격이 좀 비쌈. 윗공대에서 나인온스빼면 이거밖에 먹을 거 없을 거 같긴 하다.

<301식당>

맛: 별4

가격:6500 언저리

가성비:벌3

권장도: 윗공 아니면 별1. 먹으러 올라갈 필요 1도 없다. 윗공이면 권장도 5

-9. 자하연식당

학관 ver.2 같은 느낌? 걍 뭔가 별로 떙기는 메뉴가 없을 때 한번씩 지나가다 들른다. 맛없을 거 각오하고 가는데 생각보단 괜찮은 편. 걍 딱 학식의 평균

(사진 찍어놓은 게 없어서 추후 업로드)

<자하연>

맛:별3

가성비: 별3

가격:4000-5500

권장도: 별3

-10. 공간

도서관에서 물리천문학부 지나서 가다보면 있다. ‘공대간이식당’이라는 뜻. 교내의 유일한 중국집인데, 의외로 가성비다. 짜장면이랑 짬뽕 가격이 똑같은데 짜장면 시키면 콜라를 준다.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맛도 꽤 있는 편.

<공간>

맛: 별4

가성비: 별4

가격: 4000-10000

권장도: 별4

-11. 파란코끼리

규장각 근처 사회대 쪽에 있다. 덮밥 파는 집인데, 맛은 그럭저럭. 고급식재료긴 한데 막 맛이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파란코끼리>

맛: 별4

가격:8000-15000

가성비: 별1

권장도: 별2

-12. 220 식당

220동에 있는 작은 학식당인데 의외로 가성비다. 맛도 있고 가격도 적당한 편. 근처 과 학생 아니면 잘 모르는 식당이기도 한데, 전반적인 느낌은 아워홈 상위호환 버전인 듯

<220 식당>

맛: 별3.5

가성비: 별3.5

가격: 5000-6000

권장도: 별4

-13. 나인온스

원래 샤로수길 쪽에 있던 수제버거집인데 장사가 잘되서 윗공대랑 자연대에 입점했다. 두 군데 다 먹어봤는데 (당연히)맛은 똑같다. 비싼 거 빼곤 존맛.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사람 만날 때나 특별한 얘기할 때 학교에서 먹게 되면 괜찮을 듯. 아 물론 돈많으면 매일 간식으로 먹어도 노상관. 이거는 사진을 안 찍어놔서 구글 이미지 퍼옴

<나인온스>

맛: 별5

가성비: 별2

가격:7000-20000

권장도: 별4

-14. 감골식당

할랄푸드/채식을 파는 걸로 유명한 집이다. 규장각 맞은 편 아시아 어쩌고 하는 건물에 입점해있다. 이거 먹을 때 파티원을 못 구해서 혼자 갔는데 대학원생/교수님처럼 보이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남자 학부생은 거의 없더라... 근데 채식단치곤 맛 괜찮았음. 근데 난 계속 육식할 거임

<감골식당>

맛: 별3.5

가성비: 별3

가격: 7000

권장도: 별3

-15. 텐카이핀

라멘 같은 거 파는 집인데 행정대학원 건너편에 포포인 옆에 있다. 맛은 그냥 밖에서 파는 라멘 맛이었고, 나름 맛있었다. 학식말고 좀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짬내서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이것도 사진을 못 찾아서 추후 업로드)

<텐카이핀>

맛:5

가성비:별2.5

가격:10000원 언저리

권장도:별3

포포인/302식당/동원관 식당/ 바비든든/ 관정 뒤 김밥집은 아직 안 먹어봤는데 언제 먹을지 모르겠어서 추후 수정

그외에도 롯데리아, 봉구스 밥버거 등이 있고 카페에 요기거리를 파는 경우도 있다.

'식샤'라는 앱과 '스누냠'이라는 앱을 참조하면 그날 메뉴를 알 수 있다.

다음에는 교내 카페/ 샤로수길 탐방 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