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에 대해 araboza.
한수 모의고사 시즌1 1회차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로 활동하게 된 diene(줄여서 다이엔... 이라고만 쓸께요 ㅎㅎ) 입니다
[총평]
작년 수능보다는 쉬우나 다소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하는 문항들이 포진해 있었습니다.
지문의 종류나 구성은 작년 6월 평가원에 가까운 것 같으며, 최근 경향성을 반영하려고 하신 것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지문과 선지가 잘 연결되고 과도한 비약 없이 적절한 판단/추론으로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난이도 : 3.5
(2209 난이도 : 1 / 2211 난이도 : 5)
쉽지는 않으나 어려운 편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점수 : 85 (OMR 포함 80분)
(틀린 문항 : 7, 28, 29, 32, 36, 38, 39)
(얼마 전에 언매런 해서 언매 하나도 몰라서 다 틀린 것 양해해 주세요...ㅎ)
(3달 만에 처음 글을 읽어 본 것이지만... 80점대는 오랜만이네요; 허수)
문항 구성
독서 : 독서론 / 철학(가/나 형) / 경제 / 과학기술(과학에 더 가까운..)
문학 : 현대소설 / 수필+현대시 융합 / 고전소설 / 고전시가
[세부 리뷰]
<독서>
1. 독서론
크게 어렵지 않아 꼼꼼히 선지 판단만 하면 쉽게 풀 수 있을 듯 합니다.
소재는 매체랑 연결지은 것이 기존 평가원의 독서 방법론 소재와는 약간 차이가 있어 신선했습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
2. 철학 (가/나 형)
전형적인 가/나 형 철학 지문의 구성을 띄고 있습니다.
(가) 지문에서 특정 철학적 내용에 대해 여러 의견을 서술하고, 후반부에 '사회 생물학'적 관점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 지문은 (가) 지문과 다소 연결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필자의 '논평'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22수능의 형태를 반영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주목할 문제 : 7번 - 지문에 직접 언급되지 않은 내용을 연결/판단 해야 하는 문제)
3. 경제
기존에 경제 개념을 이야기 한 기출 지문과 유사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개념에 대해 정의하고 해당 개념(EFT)의 사용, 상황별 적용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NAV와 LP라는 새로운 개념을 이용하여 증감관계 / 상관관계에 대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기존 기출과 유사한 크게 어려운 지문/문항은 아니라 핵심 문장과 선지를 정확히 판단하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주목할 문제 : 11번, 12번 - 꼼꼼한 상관관계/선지 판단을 요함)
4. 과학/기술 (생명공학)
22학년도 6월 평가원의 PCR 지문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기영동 상황에서 각 과정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이동'과 '상대적 물리량'의 개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할 듯 합니다. 지문의 후반부에는 항체를 이용한 검출에 대한 추가정보가 등장하는데, 이 또한 각 항체의 목적과 사용 이유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문항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목할 문제 : 15번 - 두 전기영동 방법에 대해 정확히 비교하여야 함)
<문학>
1. 현대소설 - 이태준 [달밤]
크게 어렵지 않은 소재 입니다.
보기를 통해 글의 전체적 흐름을 파악하고 들어갈 수 있고, 선지에서 명확하게 진위판단을 할 수 있는 단어들을 제시하였기에, 글을 읽으며 동시에 선지처리를 한다면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ㅎㅎ)
2. 수필+현대시 융합지문 - 유치환 [선한 나무] / 문정희 [이별 이후] / 박지원 [수소완정하야방우기]
선지들이 최소 두 지문 이상을 동시에 묻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에 세 지문을 모두 정확히 독해해야 쉽게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보기에서 키워드를 제시해 주었기 때문에 이를 힌트로 보고 글을 읽으면 독해하기 수월 할 것 같습니다.
(주목할 문제 : 23번, 26번 - 개인적으로 조금 생각하며 선지처리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닿)
3. 고전소설 - 작자 미상 [옥단춘전]
중심 인물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게 주어지기에 그다지 어려운 지문은 아니였습니다.
각 행동과 발화가 어떤 인물이 한 것인지 명확히 파악하면 선지처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2개나 틀려버린.. 허수쉑)
(주목할 문제 : 28번, 29번 - 내가 틀림ㅎ)
4. 고전시가
(가)~(다)의 세 지문이 등장하였는데, 선지를 판단함에 있어 각각의 작품에서 사용한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야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나) 지문은 보기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제시하였기에 이를 기준으로 선지들을 우선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고, 각 시어별 연결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선지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주목할 문제 : 32번, 34번)
<언매>
는 아직 허수라 리뷰하기 어려워요ㅜ
매체는 무난한 난이도 인 것 같습니다
+) 한수 모의고사에서 비문학 배경지식 함양에 도움될 수 있는 '한수 매거진'도 같이 보내주셨습니다
그림/도표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쉬는시간에 조금씩 읽으면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도움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팔로우)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법대러라 정시에다가 몰빵박아서 기말고사 끝나고 쉴시간에 한능검이랑 정법 사문...
-
물1 운동방향과 수직인 힘 주면 속력 일정한거 그냥 암기사항이죠? 일단 원리도...
-
07~0830 사이에 끝내신대서 주말 패턴 맞추고왔는데 스카도착하니 조용하다싶어서...
-
비독원 완강하고 처음부터 복습하려는데 본교재에 원픽이랑 피드백만으로 복습해도...
-
안녕하세요! 군수생입니다. 제가 2024 OZ 매직 개념완성을 50% 정도 듣다가...
-
건강 위해 먹었는데 '충격'…"비타민 복용자 사망률 더 높다" 1
[앵커] 매일 종합비타민제를 챙겨 먹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는 연구 결과가 하나...
-
이번에 그림그리고 딴짓하다 안건데 하이라이트를 넣고 안넣고가 그림의 분위기에 많은...
-
ㅅㅌㅊ 아닌가?
-
갓반고 특 1
내신 빼고 대부분 장점임 건물도 좋고 애들도 다른학교에 비하면 수준 높고 연구학교라...
-
가격은 쪽지로 조율합니다
-
다른건 다 이해가도 무한히 뻗은 직선도선 2개에 전류흐를때 서로 밀고 당기는건...
-
남녀 불문 현실에서 인기 어떤 편임?
-
해설강의 필기를 딴 노트에 하는거임. 그러면 문제집엔 담만 체크하거나 표시하고...
-
에라모르겟다 불지르자 마인드....?
-
검정고시생인데 출석점수 평균낸거 보통 얼마정도 받아요?
-
아침밥 2
히히
-
거기서 연애를 잔뜩
-
진짜 싫다고.
-
회로이론 특 0
분명 풀수있는데 이상한걸로 실수함 아오
-
병무청에서 점수계산 돌려봤는데 나머지 가산점 포함하면 95점인데 커트라인 보니까...
-
주말 얼버기 1
-
ㅇㅂㄱ 4
ㅎㅇ!
-
감기걸렸네 1
목 개아파
-
기상 0627 2
-
그래야 돼
-
3~4시에 자면 그냥 피곤하지 않나? 2시 넘어가면 특별한 사유 땜에 뻐팅기는거...
-
얼버기 2
안뇽
-
기차지나간당 1
부지런행
-
얼버기^^ 4
다시 잘꺼임
-
용서해주겠니
-
조언 구합니다 1
영어,사문,국어or수학으로 3합8 맞추려고 하는데 국어랑 수학은 공부를 안 해봐서...
-
꼬순내챺챺퍼리퍼리빔을맞아버리다 > 비정상인코스프레하는이세계퍼리헌터 이제 좀 건전해진듯
-
반수 결심햇더니 인 팔아버리누
-
21수능 이후 입시 끝낸 한의대생입니다 방학 하고 심심해서 들어와봤어요 ㅎㅎ 진로,...
-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기숙학원 들어가기 전에 꼭 연락해야 할데가있는데 까먹고...
-
왜냐고? 나도 알고싶진않ㄷ았다
-
ㅠㅠ
-
메디컬급 씹괴수들도 영어1이 잘없는거 보니 평가원이 잘못한게 맞다ㅇㅇ
-
시원하네요 오늘
-
ㅁㅌㅊ? 높공임
-
그지에요
-
ㄹㅇ
-
야심한밤의ㅇㅈ 10
웨클릭?
-
몇년만에 재르비하니까 재밌당 ㅎㅎ
-
이해원 시즌 1 3
6평 범위임?
-
어차피 반수지만 1학기는 성실히 했다
-
들어오느라 수고했음 이제 나가셈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뀨마님 프사 돌아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