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텝 진자하고시퍼요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525060
스텝 엄청하고시픈데 재수해서 삼룡왔는데 삼수해서 설의도전 하는게 더 낫나요? 안그럼 걍 삼룡에서 열공?
생활에 의대게시판보니 1년 빨리 졸업하는거 그렇게 좋아하시던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것은 누군가와 다투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무언가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
너프먹었다들었는데수준이걍어삼쉬사랑비슷한거같은데 1시간에많아야8개푸는내가이렇게문제를많이풀리가없는데
-
공대에 사탐을 허용해버리면서 사탐런이 심해졌고 오히려 공부량 압도적이고 난이도...
-
누가 물어봐서 수능수학 진짜 간만에 함 풀어봄ㅋㅋ 주어진 정보 쓰다보면 g'(x)가...
-
6모 6등급인데 7모는 7등급 9모는 9등급뜰것같아요 솔직히 20시간 박는것도 좀...
-
컵라면 땡긴다 0
ㄹㅇ 내일 새벽에 먹을거라 참는중
-
걍지금죽을까 7
더살아봤자돈만축내는거같은데
-
귀찮아
-
독서실에서 해물라면 먹은게 잘못인가요? 퇴실처리됏는데 5
제목어그로 죄송합니다 아무도 댓글을안달더라고요 대학 입시요강을 보다가 궁금한 점이...
-
대실패
-
자랑할게 하나도 없어 ㅋ
-
일주일만잇으면 0
여름 절반 지남 ㅌㅋㅋ
-
공부를 더 많이해야하는데 Aㅏ
-
우울증약 먹기 전엔 친구한테 자살한다고 해서 경찰도 오고 난리였었는데 약 먹고 난...
-
자꾸 냄새 올라옴..
-
ㅇㅈ 4
-
왜 12시만되면 4
잠이 안오는걸까 걍 사우디컵틀어놓고 공부할까
-
연대에서 반수 4
재수해서 연대경영 왔는데 원래 메디컬이 목표였어서 삼반수로 한번 더 도전해보고싶은데...
-
아주 나쁜 사람이 아닐 뿐이죠하지만 나도 잘 모르겠네요당신이 그렇다면 그렇겠네요 내...
-
잘자 내 꿈꿔 2
난 너네 꿈 안꿀꺼야 히히
-
출석체크 못하
-
흠
-
납량특집2) 재림마트를 방문하신 고객님 환영합니다. 3
경 고 이 길은 201x년 이후 국가에 의해 지정되어 있는 1급 군사작전 지역입니다...
-
. 3
왤케 머리가 이상하지 나 오늘 씻었는데
-
방학에 써머 캠프로 독학기숙학원 들어가는데 국어-이감 간쓸게 시즌 2 6권 새기분...
-
결국 뇌용량 늘리기 + 배경지식 얕고 넓게 깔아두기 + 문장 대가리 속에 납득시키는...
-
이감파이널 0
한번도 안사봐서 잘 모르는데 간쓸개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나요? 매월승리랑 비슷하다고 생각해도될까요?
-
아오씨 29
자야되는데 또 오르비 들어왔지 걍 습관이 되버렸네
-
6모 47 나왔고, 두날개 풀어보면 역학파트 20개중 1개 정도 틀림.. 근데 6모...
-
ㄷㄷ
-
141129, 171130, 181130 이거는 제가 문돌이라 잘 모르지만...
-
사우디컵1시에하내.,, 어카지,,
-
이명학 머리 1
이거 무슨 펌인가요 너무 이쁘네
-
수학 넌 뒤졌다 1
서바 개강하면 넌 뒤졌어 진짜 9모 때 두고보자
-
계속 돌려보다가 알고리즘 타고 세이코 공항 라이브까지 몇번째 돌려봄 ㄷㄷㄷ 너무 좋다..ㅠ
-
자살마렵네진심 9
인생에휴다노 수능잘봐도행복할거같지가않다
-
2086년에 인터스텔라 영역으로 탐사선이 도달할 예정임 0
1000~2000 AU 떨어진 곳 까지 열심히 날아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
지금 기본 개념 강의(차영진t 십일워) 듣고 있는 기하 선택 작수 5 반수생인데 어떤가요?
-
확통이고 심특, 문해전1 끝냈고 반수라서 심특 절반정도 하고 6모 봤는데 20번...
-
현역 고민 3
n수생 형님들 일욜날 공부 안되는거 방법 없나요 현역 정파고 주중에 굉장히 열심히...
-
자러갑니다 5
저는 귀여운 얼버기를 찾아 떠납니다
-
A0하나 까비~
-
강민철 이감반 대기넣었는데 400번대네 이거 빠지는데 얼마나걸림? 5월엔 일주일만에...
-
재미없어
-
난 수학하고 한국사만 풀려는데 그동안 교육청(4모 7모 10모)이 평가원이랑...
-
다음부턴 사람들이 그러려니 함 난 그래서 중고등학교땨도 별 소리 안들음
-
납량특집 10
-
수학 피지컬이랑 계산력이 좀 딸려서 계산 조금만 복잡해도 시험장에서 개같이 말리는거...
-
음성 기능 없어서 새벽까지 이불 속에서 친구들이랑 단페 마이크 켜놓고 스솔 했었음...
-
실모 어카지 9
9평 보고 하루에 풀모 2번 돌린다고 치면 120개 넘게 푸는건데 돈 많이 나오겠네
스텝 엄청하고시프면 설의 도전해보는게 현명한 선택인가요?
솔직히 스텝하고싶다고 할수있는건 아닌듯.
물론 설의가면 확률은 훨씬 더 높아지겟지만 힘든건 매한가지고
1년더해서 설의간다는 보장도 없구요..
저같으면 차라리 삼룡에서 열공을하겟음.
수석졸업이 설의보다 스텝이 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삼룡은 부속병원도 많아서 타대학보다 기회가 많으면 많지 적을 것 같지도 않은데 뭐하러 재수합니까. 설의에서 동기중 특별하게 보이기는 매우 어렵죠. 의대는 용꼬리보다 뱀대가리가 훨씬 유리합니다. 머리는 머리고 꼬리는 꼬리죠. 설의에서 특출하지 못하면 어차피 타대학에서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과거보다 현재 훨씬 대학별 차이가 적은데 앞으로 십년후에는 무슨 대학보다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가가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머리가 되어야 특별한 영역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겠죠. 많은 기회를 가져서 남다른 능력을 갖추어야 스텝으로 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죠.
와... 진짜 좋으신 말씀 ㅠㅠ
삼수시면 1년 더 해보는 거 가치있다고 봅니다.
윗분 말씀대로 1년하는 것보다 지금 삼룡에서 수석졸업하시는 게 분명 스텝의 가능성면에서는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삼룡에서 수석이 쉬운일인가요? 물론 1년 더 해서 설의간다는 것이 쉬운일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 또한 매우 어렵죠...
사실 학교는 들어만 가면 따라갈 수 있습니다. 머리보단 개인의 노력에 달려있으니깐요. 고로 만약 님께서 설의를 가신다면 분명 삼룡에서 스텝을 밟을 가능성보다 높아지는 것이지요..
설의가는 것이 쉬울지, 아니면 삼룡에서 수석급성적으로 졸업하는 것이 쉬울지는 개인의 판단이겠지만 설의를 갔을 때 스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측면에서는 전자가 상당히 가치있어보이네요..
물론 나이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님이 1년을 더해서 설의를 가지 못할 정신력이면 사실 삼룡에서 수석하기 또한 힘듭니다. 삼룡의 학생들 역시 우수하며 그들 중에는 1년 더할 거 수석졸업이나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고 계신 분들도 많다는 것이지요...
당연히 설의에서 꼬리가 된다면 스텝도 힘들고 개업도 좋은 과 따위로 하진 못하죠... 하지만 님이 만약 설의를 가신다면 충분히 상위랭커로 졸업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수능공부와 의학공부는 전혀 다른 거니깐요..즉, 학교는 들어만가면 충분히 따라가실 수 있다는 말이죠..
설의에서 상위30%와 삼룡에서 상위10%....누가 더 스텝이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그냥 비교하기 쉽게 퍼센트는 잡아봤습니다.)
당연히 전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님께서 후자가 되어서 후회한들 어쩌겠습니까??
정말로 설의출신 스텝이 되고싶으시다면 미친듯이 공부하세요.. 그 정도 안하고서는 삼룡에서 스텝밟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스텝이 되려면 최소 설의를 갈만큼의 노력은 필요할테고, 고로 이왕 도전할 수만 있다면 1년 더해서 설의출신스텝 타이틀 따시는 게 분명 후회없는 선택이리라 생각합니다.
설의를 간다면 분명 1년간의 시간이 낭비로 느껴지진 않을테니깐요...
인생은 단 한번뿐이기에 허비하고 살 순 없습니다. 하지만 한번뿐이기에 차선책을 선택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지요...
님이 설의를 갈건지 못 갈건지는 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님, 본인이 결정하는 겁니다. 설의 합격생 68명, 최소 정시 26명의 합격생이 모두 운으로 합격된 것은 아니니깐요...
그들 중 적어도 절반 이상은 수능시험을 보기 전에 설의를 자신했을 겁니다. 죽어라 노력한 끝에 자신의 운명을 컨트롤 할 만큼의 실력을 키운 것이겠죠..
그들에게 주어졌던 시간은 적으면 17년이었습니다. 고등학교만 떼어내서 보면 3년이겠죠. 결코 비설의생들에게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였습니다. 노력이 그들에 비해 부족했던 것이겠죠...
최고가 되고 싶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은 필수입니다. 그런 노력을 하실 준비가 되셨다면 설의를 도전하시거나 삼룡에 남아 수석을 하시거나 모두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고로, 똑같이 가능하다고 봤을 때 설의도전을 해보는 것이 더 후회없는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의합격보장은 어느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아닌 합격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제할 수 있게끔 실력을 키으ㅏ야 할 본인이 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결론은 설의갈만큼의 노력할 자신이 없다면 삼룡에서의 수석 또한 어렵다는 겁니다.
삼룡에서 수석할 자신 있으시고 또 그에 맞는 노력과 고통을 감당해 낼 자신 있으시면 설의 도전이 훨씬 가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생은 한 번 뿐이잖아요/...
돌이켜봤을 때, 그때 1년 더해서 설의 온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거 같으면 하세요.. 그리고 노력하세요...
당연히 설의 어렵습니다. 삼룡 수석은 더더욱 어렵고요...
설의라는 그 좋은 학교가서 특출 날 자신없으시면 삼룡에서도 특출날 수 없습니다. 왜냐면 그건 님의 꿈에 대한 열정부족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삼룡에서 수석할 자신 없으시면 설의 도전 또한 힘들다는 것을, 그땐 스텝이라는 꿈을 접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