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기 반수생들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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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생들 있다면 짧았던 전소속 대학생활 썰 풀어봅시다...
그나저나 고경은 484~483.9 라인에 있으면 합격될까 고민하고 있는 중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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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수생이면 거의 아싸아닌가요...?ㅋㅋ
저는 인싸반수를 했습니다. 성균관대 경영에서는 인싸반수 하고 연고경 지원가능 점수 되는 애들 많더군요..
반수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정말 대학 생활 열심히 하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져 있는 경우도 많아요.
그거저임 ㅋㅎ
연대됐더니 이전 학교 애들이 많이 축하해줘써요 ><
반수할 예정인데 반수생활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여 형님들 @@
우선 반수동에가서 반수 가이드 라인을 읽읍시다. 매우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건 이미 읽었는데.. 와닿지가 않음.ㅠㅠ;;
일단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3월에 반수가이드 개정판을 올릴 예정이에요. 현재 반수가이드는 2008년 고대법대를 기준으로 만들어서 상당수 반수 예정 학생들이 지금 공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은 2008년 걸 요령껏 참고하시고...
네 감사합니다! 대학 붙고 나서 설렁설렁 해도 학점따기 괜찮은 수업들 정보, 6평 보려고 도망나올 수 있는지 같은 정보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반수생 비율? 이런것도 ㅋㅋ;
도서관에서 수능공부하면 싸다구 맞겠죠?ㅋㅋ
수업은 수 백개가 있기 때문에 정보를 얻기 쉽지 않으실 겁니다. 가서 선배들한테 배우는 편이 빠르구요. 수능 과목과 관련된 과목을 찾는다면 그런 것도 별 필요는 없습니다.
6평은 도망나올 것도 없이 그냥 그날 학교 안 가고 시험보러 가면 됩니다. 대학 수업은 매일 의무적으로 참석하는 것이 아니에요.
전 도서관에서 가끔 수리영역 풀엇다는 ` _ ` 아무렇지도않았음
반수생들은 잘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모르지만 약 20%에 달한다는 썰도 있습니다.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지만 실제로 꽤 많은 학생이 반수를 택합니다. 심지어 고대 반수 실패생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퍼낸 책도 있어요.
반수동이 어디에여?
클럽-반수생
좋은 정보 감사감사 합니다!!
책 어떤건지 좀 알 수 있을까요?ㅎㅎ
고파스 익게에서 잠깐 본 거라서 제목은 기억이 안 나네요. 다만 대단히 감동적이라는 평이 주류를 이뤘던 것만 기억합니다. 무슨 인생 어쩌구인가
전 도서관에서 EBS 쌓아 놓고 풀었습니다. 누가 싸대기를 때릴 거라고 생각하세요 ㅋㅋ 성인들 사회에서 그런 짓하면 매장 됩니다.
도서관 ebs..ㅋㅋ;
근데 아싸 되는거는 좀 싫어서.ㅋ 제가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좀 외로워하는 타입? 그런거라서;
저 응용통계학과 들어갈 것 같은데 뭐 교양수업은 학과별로 큰 차이는 없죠?
1학년 때 수업은 대체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걍 자기 마음이니까요. 물론 학과에 따라서 주위 동기들이 듣는 수업의 대세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체로 그런 수업들을 듣고는 합니다.
사실 반수의 가장 커다란 문제는 외로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외로움을 타시는 성격이라면 솔직히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학관에서 혼자 밥 먹는 것도 못 견디시는 것은 아니죠?
일단 자신이 상위권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1학기에는 대학 공부에 중점을 두도록 하세요. 반수할 때 학점 설렁설렁 하면 그게 습관이 되기 쉽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붙어서 공부해도 학점 따기 쉽지 않습니다. 대학에 설렁설렁 하고 학점 받을 수 있는 수업은 요새 없습니다.
점수는 뭐 나쁘게 나온건 아닌데.. 국사 제2외를 심각하게 망해서 샤느님이 날아갔죠.ㅠ
주변에서는 그냥 만족하고 다니라는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ㅋㅋ
사실 모의고사점수도 변덕이 좀 있는 편이라 좀 불안하긴 해요;ㅠㅠ
저도 대학교 공부에 중점을 두실 것을 추천합니다. 사탐 선택과 관련된 수업과 제2외국어 수업을 들으면 수능에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또한 대학교 공부는 고등학교 공부와 매우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자신의 안목이 높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 평생 배운 모든 공부보다 대학교 6개월 간 배웠던 것이 훨씬 크게 느껴지네요.
대학교 공부 중점.. 저도 관심이 있긴 한데
반수생 분들이 이렇게 추천해 주시는 걸 보면 수능에 큰 타격은 없는 거겠죠? 넓은 개념으로 봤을 때 어쨋든 공부는 하는거니;ㅎㅎ
아싸라비아 ㅠㅠ
아 반수해도 외로움 많이 타게 되나요? 학기 초에 그냥 인싸짓 하면서 뒷구녕으로 반수 준비 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은 모양이네요;; 솔직히 반수하는 것 보다 재수하는게 효울성 면에는 앞서겠지만 올해만큼 점수가 나오리라는 보장 역시 없어서..
대학교 수업에서 동기들이랑 친해지고 프레젠테이션을 맡고, 과제 하다보면 3일 밤 새는 건 일도 아닙니다. 수능 공부는 못 한다고 봐도 됩니다. 그래서 전 아예 1학기는 수능 공부를 하지 말고, PMP 들고 다니면서 사탐이나 수학 인강 한 두개 정도 들으실 것만 추천합니다.
아 텝스같은 어학 공부도 못하나요? 대학 생활이 제 생각 이상으로 빡센가 보네요. 대충 수업 몇시간 듣고 나가서 노는 줄 알았는데..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하고..ㅠㅠㅎㅎ;;
네, 맞아요. 대부분 나가 놉니다. 저도 시험 공부야 대충 시험보기 하루 전쯤에 쓱 보고 나간 정도였는데 성적우수자 상장 받았다니까요. 상대 평가의 힘이죠.. 텝스 같은 어학 공부도 당연히 가능 합니다. 저도 어느 정도 점수 올렸구요. 고려대나 연세대나 입학시 실용영어 강의를 필수로 수강하게 되어있는데 이거 과제하고 하다보면 영어 실력이 많이 늘거든요.
아 실용영어.. 주옥같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ㅜㅜㅎㅎ
처음부터 아싸로 가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대학에서는 최소한 아싸론 지내지 마세요...
아싸는 제 성격상 불가능 할 것 같구요..
제일 불안한 건 대학 들어가서 그냥 만족해버리고 다녀버리지 않을까 이점이에요.
솔직히 연대... 정도면 남들이 명문대라고 치켜세워주니... 재학생들도 비슷한 심정일태고,,휴 ㅠㅠ
개인차가 있지만 수능 공부는 6개월이 아니라 1주만 해도 돌아옵니다. 전 1학기 때 수능 공부를 전혀 안 했어도 6월 모평 보니까 거의 다 맞던데요 뭐. 물론 수능에 대비하려면 1학기 이후에 재종반에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 그런가요,,ㅎㅎ
사실 언수외 점수는 69평이랑 비슷하게 나왔는데 막판 탐구 삑사리에 제2외가 시망해서,,휴 같은 상황으로 가정하고 봐도 될 지 모르겠어요.
수학 공부 (미통기)는 지금 인강 끈고 꾸역꾸역 하고 있기는 한데.. 국사도 공부 하고 있고요..ㅎㅎ
그 정도로만 꾸준히 공부하세요. 충분하다고 봅니다.
넵 감사합니다 (_ _)
동아리 들고 싶은데... 반수하려면 동아리는 어케하나여 ㅠㅠ
들어도 될거같은데요..동아리 주제에 대한 순수한 의도만 잇으시다면..
친목위주동아리는 좀 그렇지만..나중에 잘 얘기하면 다들 이해해줄꺼예요.
정 걸리시면 학교다니면서 맘이 바꼇다하시면 되고..
서강대는 소문을 들으니 반수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데... 공부를 워낙 빡시게 시킨다고;;(독후감도 일주일에 하나씩 쓴다던데 레알인가요 ㄷㄷㄷ)
서강경 붙는다면 반수 어떨까요?
수업은 대충 오후 5시면 끝난다고 봐도 되는지?
전 3시에 끝난다고 들었어요 ㅋㅋㅋ
서강대 반수하기 쉬워요 올해 반수해서 성공한 사람인데요
독후감은 일주일에 한번 아니고 1학기에 4번 씁니다
수업은 짜기 나름이라서 1교시부터 꽉 채우면 점심시간에 다 끝나요
게다가 서강대는 최소학점 적어서 좀만 강의 좀만 들어도 괜찮아요
아 글쿤요 감사합니당 ㅎㅎ
반수할마음없어서 동아리 2개 들고 탱자탱자 놀다가 아카라카 끈나고 부터 급반수해서 학교수업 다 안나가고 중도에서 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