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소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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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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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살살해라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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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12번 12
진짜 답 머임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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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다 영어 4
너무 보기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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喝!!! 3
올만의피의공부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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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6 7 맞나용? 미적입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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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통장에 4만원정도 돈이 들어있던데 입금한적이 없거든요..? 이 돈이 왜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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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덮 수학 0
12,14,21,22,28,29 틀 76 확통인데 몇등급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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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고 24 6모에 강민철 강기본 +강기분 듣고 (수특연계 시간없어서 대비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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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마다 유출은 거의 무조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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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이 보는 내신시험에서 1등 동점자가 3명인경우 2
세계지리 내신을 하는데 23명이 응시자로 1등급 한명 2등급 한명 3등급 2명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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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60층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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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84인데 잘한건가여?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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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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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유출이였음? 0
개꿀 좆망해도유출시치때매컷이런거다로 합리화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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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독서 -10 문학 -13 화작 -2 설홍전 다 틀림 레전드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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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날 불안하게 만들고 찝찝하게 만드는 개수세기 문제... 몇개 나오셨나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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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항 몇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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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n 이 보이면 금방 클리어합니다 많이 풀면 다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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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14번<<선지보고 196/5로 찍었으면 갵우 ㅋㅋ 7
일단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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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모자라서 현대시 ㄹㅇ거의다찍은적 첨인데 ㅅㅂ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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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레전드커리어로우인듯 보정백분위 80이하는안뜨겠지 근데국어는까봐야암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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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0
시험으로 충격 받는 거는 6평으로도 이미 족하다고 … 더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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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22빼고 다품 근데 282930못품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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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진짜미친놈들인가 미적도아니고통통이한테이런짓을 작수에서미적이가27번본마음이이런건가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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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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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생각중이면 0
휴학 안하는쪽이 더 나을까?? 1학년이고 지거국 공대에서 인서울 공대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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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에서 12점 까였는데 언매 5개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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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통 4,13,18,21,22 선택 282930 틀린듯 7
확통 2627답 아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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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 안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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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3수능 이상급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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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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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덮 4번틀렸다..ㄹㅈㄷ.ㅜㅜ 15번 21번 답 먼가요 4
실수 진짜 죽여버리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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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안봐서 소외감느껴서 안되겠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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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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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 당시에 목표가 1.2x~1.3x였어서 높았던 목표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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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에서 지멋대로 1/2곱해서 왜답안나오지 ㅅㅂ 이러고있었고 12번은 뺄셈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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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못했는걸?역시강대야 미친두남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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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62... 4
또 4겠지 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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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들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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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맞는데 강의 굳이 안들어도 되나요?.. 약간 아리까리한 부분이나 가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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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역대급 기하...이렇게 내면 나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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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ㅈㄴ 당황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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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국어 1
수필에서 뭔 웃었다 웃엇다 ㅇㅈㄹ하는 문제 그거 ㅈ같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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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풀긴했고 문학 고전시가 하나만 찍고 다 풀긴했는데 문학 최소 5개 틀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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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못풀었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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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에서 의문사 ㅈㄴ 당함 ㅅㅂ 실수만 안 했어도 이감모 첫 1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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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키마만 풀고 들어가서 그런가 하나도 체감 못느꼈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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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대나무의 비밀은 사실 산소수입니다(?)
뿌리남자 베누님이 생각나네요.
베누님 요즘 안보여요..
모소대나무!! 같은 남자가 되야지
위 글을 보니 문득 한 일화가 생각이 나네요
과고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수학과학 선행을 적어도 반바퀴 씩은 돌리고 오는 다른 과고생들과 달리, 중3때 모교를 방문한 과고생 선배의 홍보(?)를 듣고 갑자기 과고행을 결정한 케이스였습니다. 다행히 중학교 내신은 완벽했기에 과고 진학에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과고로 가기로 결정한 경우라 선행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내신은 바닥을 찍었고 어쩌다보니 교우관계도 원만하지 않게 되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는 과고에서 겉도는 아이가 되어있었습니다. 국제 올림피아드는 물론이고 국내 여러 상을 휩쓸고 대충 공부해도 시험만 쳤다하면 1등이 나오는 괴물같은 아이들이 수두룩 빽빽한 학교에서 그는 점점 더 외롭고 지쳐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땐 그도 전교 1등이었지만 과고란 곳은 단순한 노력만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가 너무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1학년을 보낸 후, 그는 자신을 뒤바꾸게 되는 계기를 만나게 됩니다. 별 거창한 계기는 아니었지만, 같은 고향 출신으로 역시 과고에 진학한 한 친구와 긴 대화를 나눈 후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는 2학년 1학기가 마치고 원서를 쓰고 면접을 보게 되는 때까지 정말 공부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에서 처참한 성적을 받은 후 무기력하게 수업과 자습시간을 보내고 잠만 자던 그의 모습을 보던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그는 달라졌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는 2학년 중간, 기말 모두 이전과 비슷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묵묵히 공부를 해나갔고 결국 과고전형 중 대학 수리논술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현재 그는 조기졸업을 했으며 그의 목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사정으로 인해 대학과 학과는 밝히지 못하지만 그는 1학년때 말했을 땐 누구도 믿지 않았던 꿈을 이루었습니다)
위 대나무 얘기를 보다보니 문득 이 일화가 너무나도 닮은 것 같아 올립니다. 공부하는대로 성적이 쭉쭉 올라가고 성과가 뚜렷히 보이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지만, 모소 대나무처럼 잠재력을 차곡차곡 쌓아 두다가 최종 목표에 다다라서야 이 힘이 펑하고 발휘되는 이들도 있을것입니다. 두 유형의 학생들 모두 어쨌거나 진정 이루어야 할 꿈은 최종 목표일 것이므로 지금 당장 노력의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년과 친구가 나눈 대화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글이네요.
좋은글 ! 이네요
츤데레 비둘기님ㅎㅎ
관리자님 츤츤~~
헉 제가 닉네임으로 한 이유인데..
나도 이제 키클때가 된거같은데..
신기하네
관리자이모가츤데라니이럴수는없어츤데레는3d를위한게아니라고흥?
음 멋있는 얘기인듯
뿌리만 내리다끝나는 케이스도만음
아놔ㅋㅋ. 감동할뻔햇는데 소금잼
휴.. 이것도 파는줄 알았네
대나무 향기관련 제품 홍보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