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cong [495749] · 쪽지

2014-08-15 20:30:53
조회수 4,266

친척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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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이 왔다.

문닫고 숨어있다. 언제 가냐. 


삼수생 날백수는 숨어있을 뿐이다. 

평소엔 관심도 없던 인간들이 내가 이꼴
나니까 관심을 가지신다. 

으아아아아악 자기 자식 인생이나 잘 챙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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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개념에겐악플이답 · 510934 · 14/08/15 20:34 · MS 2014

    으휴 공감

  • 고교영어듣기 · 505995 · 14/08/15 20:34 · MS 2014

    ㅎㅇㅌ!

  • mimcong · 495749 · 14/08/15 20:40

    흐가가갹 왜 방에 숨어있는 나를 찾아 망할 친척들!!

  • 의대 갈 거 · 491457 · 14/08/15 20:44 · MS 2014

    아 진짜 격공합니다 ㅠ 추석이 두려울 따름이지요 는 내일 아빠 생신이라거 다 오심 ㅠ

  • 서울대공과대학 · 411601 · 14/08/15 21:31

    아 저도어제 친척집 가족행사땜에 다녀왔는데 큰엄마 " 학교 다니니?"
    저 " 아뇨 공부중이에요...ㅎㅎ^^"
    큰아빠 " 아직도? "

    ㅋㅋ.. 많이 나아진반응입니다.. 얼마전만해도 여자는 졸업빨리해야 취직이어떻고 나이가 어려야 취직잘되고 요즘엔 다들 졸업하곧도몇년은준비해야된다는데 그냥 맞춰서 가지그랫냐 할머니는 부모님힘들게한다 ..
    할머니께 외고는 아빠가공무원이라 그냥붙여준거아니냔 말도 들어봤네요ㅋㅋ 여자애가 공부하면 얼마나한다고 그렇게 고집부리고 잘하려고드냐는둥.. 응원해도 니가 잘돼서 남동생들 잘 밀어줘라 남동생 유학보내줘라 남동생 뒷바라지하고 키워줘라 ..
    남존여비가 하늘을찌르는 집이라 용돈도 꼭 남동생하고 친척오빠만주고 저는 투명인간 ㅋㅋㅋ 입시실패햇다는거에만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까고 그외에는 투명인간+어린애들놀아주는역할 떠넘김...
    빠질수없는 날이엇어서 갔다왔는데, 제대로 성공해서 보란듯이 똑바로쳐다보면서 합격증보여드리고 싶단 생각 되뇌이며돌아왔네요

  • PhysicsLab · 515146 · 14/08/15 21:37 · MS 2014

    힘내세요!

  • 서울대공과대학 · 411601 · 14/08/15 21:51

    감사합니다! ㅠㅠ

  • PhysicsLab · 515146 · 14/08/15 21:37 · MS 2014

    힘내세요!

  • mimcong · 495749 · 14/08/15 21:40

    우리집 친척들보다 더 하네요. 꼭 잘되셔서 복수하세요.

  • 서울대공과대학 · 411601 · 14/08/15 21:51

    네ㅠㅠ.. 그냥 인사하면 받아주고
    말이라도한번 햇음좋겟어요 힘내라고
    친척들하고 대화 저게전부였어요
    아직도 공부하냐는 저말 저게전부였어요 ㅋㅋ 인사하면 반가운척이라도좀ㅋㅋ 진짜 대학과잠입고 가서 거만한표정지을거에요..ㅠ
    근데 뭐.. 제가아무리잘돼봤자 자기들이 제일잘낫다고 (잘난거하나도없고 가진건돈뿐인데도) 생각하는사람들이라.. 입시에대해서도 잘 모르니까 오히려 더 심해요 ㅋ 차라리 잘 알기라도하면 입시어려운거 알고 이해할텐데..

  • 하이브 · 511366 · 14/08/15 21:40 · MS 2014

    으.. 성공하시면 안 보시는 게 나을듯ㄷㄷ ㅈ빠지게 공부해서 남동생 밀어주라니ㅋㅋ 그럴 돈 있으면 나한테 투자해야지ㅋㅋㅋㅋ 저 같으면 나중에 성공하고 나서 몇 배로 이자까지 쳐서 갚을 듯ㅋㅋ 근데 진짜 그런 집안에서 잘 자라신 게 대단ㄷㄷㄷ

  • 서울대공과대학 · 411601 · 14/08/15 21:48

    ㅋㅋㅋ 인사해도안받아주는게 세상에서제일서러워요 ㅋ 눈으로 흘깃 보고 바로 제동생한테달려가서 어이구 잘생겻네 키가엄청크네 멋잇어졌네 용돈쥐어주고 여자친구잇니 곧군대간다고하니 다들 눈시울붉어지시고 용돈따따블로더얹어주시고 ㅋㅋ 저는 뭐..구석에 찌글 ㅋㅋ
    응원감사합니다 ㅜㅜ 동생들 뒷바라지는 하도 들어서 이제 자연스럽게 그냥 그래야하는거라고 인식되서 괜찮아요 ㅠ

  • 머루파피 · 488959 · 14/08/16 20:20 · MS 2014

    진짜님글읽다가 제가다화나네요...아직도이런집이잇구나..

  • 테무진 · 294451 · 14/08/16 21:57 · MS 2009

    아직도? 에서 풉~ㅋㅋ

  • 손비긋 · 515156 · 14/08/15 22:00 · MS 2014

    하........
    저는 설날때 작은외숙모께서 저희엄마한테 안부인사 한통 없더니 몇일후에 갑자기 저희집으로 딸 데리고 오셔서 저희언니한테 대학 이것저것 물으러 오셧던게 생각나네여^-^.....
    힘내요 다들.......

  • 서울대공과대학 · 411601 · 14/08/15 22:15

    항상 잘되면 연락오죠 ㅋㅋ...

  • 손삐끗 · 515156 · 14/08/15 23:58 · MS 2014

    수능끝나고엄마한테전화와서는 어떻게됏냐곸ㅋㅋㅋ 못쳣다곸한번더한다곸ㅋㅋㅋㅋ 그땐그렇게 잘 전화하시더니 설날엔 동서가 형님한테 안부전화도없어서 엄마가먼저햇엇는뎈ㅋㅋㅋㅋ몇일후에 아무말도없이 다짜고짜 저희집으로 오셔서는ㅋㅋㅋㅋㅋ종이 앞뒤로빽빽하게 질문할거리 들곸ㅋㅋㅋㅋㅋ생각날때마다 화가나네요 님도 어제 가족행사라니 으응걱ㄹ렁ㄴㅇ 고생많으셧어요진짜 같이잘돼여

  • 서울대공과대학 · 411601 · 14/08/16 00:09

    하... 잘되면 누구누구좀 가르쳐줘라 이러면서 친척동생떠맡길려고하는거 진짜 ㅋ 빽빽하게적어오다니 ㅋㅋㅋ ㅋ 진짜 정말 .... 남은 경험으로 힘들게 알게된거 그냥 주워가려고하는거 너무싫어요

  • 쁘띠대박 · 494932 · 14/08/15 22:04 · MS 2014

    저이제 제사땜에 친척들만나러가야하는데 너무가기싫죠

  • 서울대공과대학 · 411601 · 14/08/15 22:26

    머릿속으로 탐구복습하시면서 그냥 영혼없이다녀오셔요...ㅠ 전그냥 맛난거먹으러간다고 생각하면서 그러든가말든가 많이먹고왔어요 ㅋㅋ

  • 두더스몰띵 · 512073 · 14/08/15 22:34 · MS 2014

    화이팅!!!

  • 하플 · 505036 · 14/08/15 23:25 · MS 2014

    잘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없어짐ㅋㅋ

  • 하늬예과 · 449335 · 14/08/15 23:28

    아 이번주에 고모집가는데 무섭네요ㅠ

  • 연세대의예 · 515400 · 14/08/16 00:50 · MS 2014

    그래서 저는 설날 추석 제사 안갔습니다 ㅜㅜㅜㅠㅠ

  • MakingWonders · 298815 · 14/08/16 01:27

    추석이 두려워진다...

  • 쿠아앙 · 479710 · 14/08/16 09:17

    저희 친척분들은 다들 응원해주시고 위로만 해주시던데 저런집이 진짜 있군요...

  • 1등급경단 · 452723 · 14/08/16 11:55

    하.. 걍 이번 추석에도 집에만 있어야지 아직 수능 보지도 않는데 잔소리 ㄷㄷ 그냥 난 혼자 열심히하고싶은데.. ㅜㅜ 게다가 친척도 나랑 동갑이라 같이 비교잼ㅋㅋㅋ ㅜㅜㅜ

  • dfdfdfdfef · 487400 · 14/08/16 15:42 · MS 2014

    전 추석때 할머니댁 안가려구여 ㅋㅋ

  • Lux Aeterna · 284608 · 14/08/16 16:44 · MS 2009

    ㅋㅋㅋㅋ 오지랖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