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생 고민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4760087
수시 목표인 독학재수생입니다.(검정고시를 내신으로 환산하니 2.32등급이네요. 최저기준 맞추려고
국,영,사회문화만 공부하고 있습니다-11등급 맞추면 돼요. )
도서관 7시 20분 도착
책 조금 읽기
아침 8시~12시까지 영어(영단어,독해,인강x)
오후 1시 10분~5시or6시까지 국어(예습,개념의 나비효과 인강, 복습, 미니과제-문제풀이)
6시~7시 운동
7시~7시 30분까지 집에서 저녁
7시 30분~8시 30 영어 듣기
8시 40분~10시 50분까지 사회문화
11시 취침
이 페이스대로 수능까지 가면 무조건 최저기준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하기 싫은가요ㅠㅠ
(특히 영어공부는 허공에 삽질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침 8시...
'아 오늘 하루를 어떻게 버텨내지?
이런 생각이 안 들 때면
계획대로 성실히 잘 해냅니다만
이런 생각이 한 번만 들어도
그 생각이 커지고 커져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네요.
결국 짐싸고 집으로 도피하는 상황이 일어나고요.(버틸 수가 없습니다..의지박약인가요)
그러면 또 자기비하와 좌절을 하고
하루종일 게임으로 빠져버립니다.(회피,도피겠죠.)
하아.....
저 어떡하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Team 2002년생들... 진짜 마지막으로 수능 준비완료 ㅇㅈ?? 군필, 6수, 메디컬
-
국어 강민철 영어 이명학 듣다가 나중에 조정호 현강 합류 수학 공통 안가람 미적...
-
누가 인기많나요? 남자한테
-
와 2주 남았다 1
-
김범준에 몰빵될만큼 김범준 선생님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좋은가요? 다른 강사들과...
-
휴대폰 끄라고 20분 내내 얘기했는데 전화벨 알람 울려서 2명 퇴장당함 ㅋㅋㅋㅋ
-
날짜 감각이 이상해졌어..
-
영도내림
-
이유가 뭔가요?
-
애니추천좀 8
메카물 판타지 이런거좋아함
-
한의사 한약도 안 팔리는데 그거해서 밥 먹고 사냐고 멀쩡한 대학 놔두고 왜 가냐고...
-
느아아
-
하고싶어도못할듯
-
6-3k=k를 5분동안 계속 3이라고 함 미치겠당
-
ㅎ ㅏ
-
대학마다 반영비도 다르고 영어 반영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뭔 기준으로 줄 세운 거임?...
-
세종대 수리논술 0
만약 붙는다묜 이 성적이면 수시납치아니죠? ?!? (붙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ㅎㅎㅎ...
-
닌자고나 볼까 4
음
-
막 의사되면 너무 고생 많이한다 주변사람들만 행복해진다~이러시는데 그야 교수님은...
-
나 무성애자인가 3
주변 여자들한테 관심이 없음... 근데 여돌은 존나 좋아함 ㅋㅋㅋ
-
교수님들 제발…!!!
-
냥대 논술 1
기공과 보러가는데 어차피 포기하는 시험이라 한문제라도 완벽하게 써내면 그걸로 만족...
-
중국집 먹어야지 3
근데 볶음밥 비싸네...
-
고밍이구만
-
솔텍 유자분 코어특강 같은 강의들은 겹치는 포지션인가요? 그렇다면 하나만 들으면 되는거죠?
-
히토미 20
미번역이 술술 읽힐 때까지 일본어 공부를..
-
세종대 오전 봤는데 다들 어떠셨나요?
-
의사는 의대를 들어가서 10~11년을 개같이 구르고 (1) 페닥할지 (2)...
-
나 얼음 타입 필요해
-
내신 bb 일때랑 cc 일때 각각 가정했을 때
-
여대 가면 됨
-
책만 읽고 있음
-
ㄱㄱ 1-3 답만 틀리고 3-3못풂 2-3에 2e^3/4맞나
-
ㅈㄱㄴ
-
미적분들 어떠셨나요 삼각함수 덧셈법칙인가 그 sin(a+b)하는거 몰라서 30도...
-
흐흐
-
외대T3 0
영어 못하는데 한강작가여서 바로 해석했다 감사합니다
-
세종대 논술 2
어땠나여 논술 준비 1도 안하고 가서 쉬운건지 어려운건지 모으겟어요ㅜㅠ
-
진짜라고 해 줘... 여친은 됐고 그냥 인간관계만 맺을 수 있다면...
-
또래가없음ㅇㅇ..
-
확통-7, 공통-12점 입니다. 백분위 몇 정도될까요?
-
점메추좀
-
점심 묵자 2
피자 묵자
-
23학년도 지구때 1등급 맞았는데 지금와서 지구하는건 어떤가요? 3
요즘 엄청 고였다길래 ㅠㅠ 군수생이라 더 고민이됩니다
-
3년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이렇게 풀었는데 답이없는데
-
고등학교 온 후로 또래 중에 인사조차 할 수 있는 사람 하나 없음 진짜 뭐 나중에...
-
동덕여대 갈래 2
나도 같이 모두를 위해 싸울래
독학학원가세요
제가 사는 곳에는 독학학원이 없어요ㅠ
재수학원만 3곳 있어요
저도 검정고시 출신인데요~~ 저는 정시로 학교 가서 조금 다른 점이 있군요 ㅎㅎ
요즘 너무 덥고 그래서 의욕도 떨어지고 그러나 봐요 ㅠㅠㅠ
아무리 100일 100일 남앗다고 해도 어떻게 생각해보면 좀 긴 시간이기도 하니까 많이 안 남았다는 사실이 피부에 잘 와 닿지 않죠 ㅠㅠ
그래도 이 때에 꾸준히 꿋꿋이 하는 사람이 결국엔 이기는 것 같아요 ㅠㅠ
대략 3개월 뒤에 수능을 보고 덜덜 떨면서 가채점하는 본인을 상상해 보세요
정신이 번쩍 들지 않나요?
그리고 게임의 경우 그냥 계정 삭제를 하시는 게 어떤가요...ㅠㅠ
더운 여름에도 화이팅이에요!!
네
감사합니다.
'꾸준히 꿋꿋이'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