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시험의 법칙]- '보기' 제시형 문제의 비밀!!!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4737284
안녕하세요!
「국어시험의 법칙」의 저자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개발한 원본 교재의 자료를 칼럼 형태로 연재 공개합니다.
III. 보기-선지의 법칙
수능 국어는 참 피곤하다
읽어야할 지문이 길고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보기>혹은 <자료>까지
동반되는 문제는 또 읽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도 전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문+<보기> 혹은 <자료>
제시형 문제의 상당 수가
지문을 읽지 않고도
<보기>와 선지와의
관련성 만으로 문제가
단순하게 풀린다.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을 갖는 선지.
발문 형태가 부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가 대부분 답이된다.
과거 문제를 통해 살펴보자.
(지문과 발문의 주요내용을 생략해도 풀이가 가능하다.)
<보기>의 핵심은 춘향이가 도련님을 그리워한 나머지
꿈에도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인데
이것이 선지 5에 나타나 있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보기>의 핵심은 가벼운 만남에 익숙한 현대의 시청자들에게
삶을 새롭게 인식할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
이것인 선지 2에
시정차들의 만남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는 형태로 나타나 있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이번에는 부정형 발문 문제를 살펴보자.
<보기>의 핵심은 영원한 사랑을 상징,
발문의 내용을 온전히 모르지만
부정형이기 때문에
가장 관련성 없는 것, 즉 <보기>의 핵심과
대립, 반대 혹은 모순을 이루는 것을 고르면
이별을 나타낸다는 선지 3이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보기> ㄴ의 인물은 적극적이지 않은데,
선지 3의 ㄴ은 주체적이라고 설명해
선지 3은 적절하지 않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지문과 <보기>와 발문이 모두 있으면,
이것을 다 이용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게끔
문제를 구성해야되지 않나?
물론 그래야 하는데,
수능이 주관식이 아니잖아.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에
이런 허술한 면이 있는 것이지.
이것이 객관식 수능 국어의 허점이다.
이를 알고 시험을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
같은 실력이라도 시험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작년 수능에도 그랬나?
살펴보자!!!
조건에 해당하는 선지가 오직 3밖에 없어
그래서
지문을 안 읽어도 되잖아!!!
생략된 발문도 지문과 관련된 것이라서
역시 안 봐도 되잖아!!!
<보기>에 둘째 집단은 발전 없이 정체되었다고함.
그런데
선지 3에서 둘째 집단이
새로운 도전들을 해결했다고 함.
발전 없이 정체된 집단에서 새로운 도전을을 해결했다는
내용이 문맥적으로 연결이 안되지!!!
무엇가 그럴듯하다.
보통 <보기>가 딸린 문제는
3점짜리도 있던데
이렇게 쉽게 풀리기도 한다.
주의 사항:
<보기>형 문제를 모두 100%
관련성만으로 풀 수는 없음.
수능 국어 시험시간이 항상 넉넉한 것은 아니지?
시간이 빡빡할때,
극단적으로 시간이 없을때,
지문을 봐도 답이 안 보일때
위의 풀이법으로 다시 한번 점검!!!
덧붙여 작년 2014년 수능에서는 위의 일탈 선지의 법칙뿐만 아니라
시험의 법칙 7가지를 모두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총 40문제에 적용됩니다.
국어 시험에서 문제 풀이의 감각은 굉장히 중요하며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족한 문제풀이의 감각을 더해
2015년 수능에서 자신의 실력을 200% 쏟아내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좋아요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자료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칼럼 자료의 기본 내용을 파일 첨부하니 다운받아 읽어보세요
★국어 시험의 법칙★
지식 거래소 추천 1순위 학습 자료:
http://atom.ac/docs/439/
Rule 7의 칼럼 BOX
1. Rule 칼럼
국어 선지들의 '일탈' (2014 수능, 6월 모평, 7월 학평 분석)
http://orbi.kr/0004729424
시험의 우선순위
http://orbi.kr/0004714878
7월 학평, 미안해 지문없이 그냥 풀었어!!!
http://orbi.kr/0004700746
[국어 시험의 법칙] 1탄: ‘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국어 시험의 법칙] 2탄: ‘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국어 시험의 법칙] 3탄: ‘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대립 선지’의 법칙 적용 사례 (보인고등학교 기말 편)
2. 희귀 칼럼
정답이 눈에 보여!!!
시험의 허점 VS 출제자의 실수
출제자의 실수 VS 출제자의 의도
다른 시험, 같은 지문!!!
3. 전략 칼럼
찍기의 과학적인 이유?!!
4,800초의 시간 컨트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장 경쟁률 박터지나요 철학? 올해 수시땐 철학이 좀 박터졌던거같은데
-
저가 흉물은 지어드릴수있음…
-
[정시 수시 고민] 학교내신 4.0 친구들이 수능날 2등급을 맞으려면 1
많은 도움 되실것 같아 올려봅니다....
-
진짜말이안되네 5
이거 어떻게 내려가냐
-
ㅠㅠ
-
로올 일겜하실분 5
브실딱 미드원딜갑니다
-
..에 자주 가고 싶구나
-
리뷰 1
11. 구하는 것 a^3 a^2/3=2->a^3=4, 답은 2로 체크 22. 구하는...
-
작수 화작 미적 영어 생명1 지구1순 54445에 올해 상반기에 공익와서 요양원에...
-
시대 조교 0
면접보면 무슨 질문 받나요..?ㅠㅠ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준비를 못하겠어요 그리고...
-
일단 본인이 제일 많이 쓴 닉은 또치임. 수능또치는또치 또치는고슴도치 또치 등등.....
-
사문 생윤 응시자 다 병신밖에 없음? 컷 꼬라지 ㅋㅋ 13
나 06 (전) 현역. 사탐런 하기로 했습니다. 사문 생윤 강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
끗끗끗 3
와오
-
모른다고!! 함부로 이야기하지말라고 그치만 보편적인 윤리를 위해 pc광화문 시위는...
-
강민철쌤이랑 가장 비슷하게 강의하시는 분은 누구실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잘 맞는게 민철쌤이셨어서..
-
지1 해본적 없고 한 6~7년전쯤 개정전 지2 한번 응시해서 6,9 1등급...
-
고민이로다
-
나를 떠나지 말아요세상의 모든 걸 잃어도 난 좋아요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다들...
-
으으
-
어랏? 4
100개 넘긴거 같은데?
-
오르비에도 있음? 궁금함 수요가있나
-
고3 내신때 미적분을 선택했고, 미적분 선행을 하나도 안했고수1은 내용이 기억이 잘...
-
잘자 12
다녀올게
-
난 갑자기 슬라이딩하고 싶었던거야...
-
공부얘기 5
벡터 분해 후 힘 합성 벡터 분해 후 평속 두 물체 동일 가속도 충돌 -> 하나...
-
무발기사정했다
-
과탐1 사탐1해도 가산점 받을 수 있는건가요?
-
실모 100회분 정도 풀어보고 싶음 실모 100회분은 주말에 게임하듯이 풀면 가능할...
-
배고팡용 1
밥주세용
-
동성한테 따여보고싶다 11
남자가 좋아할몸이긴한데 키 166몸무게 49 오래된생각이다
-
Yours도 연습해야함
-
언미생지 백분위 97 100 1 94 89 치대는 힘들겠죠 8
수학 채점 다시해봤는데 4점 올라서 97점 됐는데 그래도 치대 힘드려나요.....
-
갑을 병 각각 홉스, 루소, 로크입니다. 답이랑 해설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지방국립대 통합시켜서 1도 1지거국 두면 좋겠음 대한민국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
과외앱에 수능성적표 올리려는데 어케 올림? 걍 폰카로 찍어서 올리나 아니면 다른방법이 있나..?
-
김성호T 겨울에 대구로 현강 오신다는데 강기원T나 김현우T처럼 유명하신 분인가요??...
-
예전 시발점 확통 책만 샀는데 개정버전으로 들을까요? 0
수1수2는 예전 시발점 둘다 완강했는데 확통은 책만 있어요 확통이라도 책 새로 사서...
-
고3되면 다 빡세게 공부하나요??? 분위기 궁금해요 ㅜ 4
남들 공부하면 견제돼서 스트레스 받는 타입인데 학기. 초에 분위기 살벌함 아님 똑같음?
-
"30분만 더하면 되는데…주52시간 탓에 연구장비 끄고 퇴근" 11
삼성·하이닉스 "반도체 주52시간, 예외 허용"요청 반도체 공장 찾은 김문수...
-
12월 6일 0
얼마 안남았다 후.......
-
활랭 10등안에 못 들어간건 좀 신기하넹
-
저에게 질문을 해주세요 20
왜냐면 심심하거든요
-
암기실타 개념 문재풀이 확실하다 개념적고 문풀벅벅 필기(이건시러) 계산잘함...
-
꿈이었으면 0
-
시대피셜 화1 블랭크는 걍 찌라시겠지?
-
미적분을 할줄 모르는 경제학과 국문법을 모르는 국문과/국교과/언어학과 이제 없어지나
-
돈 아끼겠다고 pdf쓰고 인강에 의존하셈 그리고 늦게자고 늦게일어나고 독서실갈때...
-
하나는 서울대와 그 아래 다른 하나는 홍익대와 그 아래 무언의 통곡의 벽이 있는데...
-
어 어허어하
파일을 다운받아 읽어 보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아요 추천 꼭 부탁드려요^^
작성자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보통 실제 수능에서 작성자님이 알려주시는 법칙이 하나라도 적용되는
문제들의 개수가 보통 몇개정도인가요?
최근 수능기준으로 15개 이상인가요?
7가지 법칙으로 다 따져보면,
평균 10~15개정도 적용됩니다.
(작년이 각각 20문제에 적용. 대박이였죠!!)
제 칼럼은 보조적인 팁이지만
다수의 문제 풀이에 적용되기 때문에
가끔은 주된 풀이 방법을 넘어서는 가치를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분석자료와 팁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번 눈팅만 하다 예의가 아니다 싶어 댓글 남깁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부탁드려요ㅎㅎ 독학생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칼럼 오늘 또 올렸어요..
시간날 때 좋은 정보 많이 가져가세요^^
보기문제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ㅠ 좋은팁 감사드려요 ^^
제 다른 칼럼도 한 번 읽어보세요
더 많은 팁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