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교육청 3월 35번 해설 및 복습자료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4419640
14교육청 35번 해설 및 복습자료.pdf
이번 제가 업로드 할 자료 및 소개할 자료는 오답률 1위인 35번 문항에 대한 해설과
그에 따른 대비책 및 연습 문항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 설명할 내용들 역시 pdf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
2014 3월 교육청은 평가원 지침 방향과 다르게 빈칸 추론을 많이 냈으며, 이는 출제 시기가 평가원 발표 이전에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시간 관리를 못했더라도 문항 구조가 예정된 수능과 다르기 때문에 틀렸다는 변명보다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되고 내가 왜 이 문항을 틀렸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다음은 이번 교육청 35번 빈칸추론 지문입니다. 틀리신 분들도 다시 풀어보시고 맞으신 분들도 근거를 잡으면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해설은 다음 페이지에 있습니다.
해석: 위기관리 전문가들은 과거에서 소위 최악의 경우인 시나리오에 관한 정보를 찾아 그것을 앞으로 닥칠 위기를 가늠하려고 이용하는데, 이 방법을 ‘스트레스 테스팅’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역사상 최악의 경기 불황, 최악의 전쟁, 또는 최악의 실업률을 앞으로 닥칠 최악의 결과에 대한 정확한 추정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그들은 다음과 같은 모순을 알아채지 못하는데, 소위 이 최악의 사건은 그것이 일어났을 때 그 당시 최악의 사건을 능가했다는 점이다. 나는 이런 정신적 결함을 바보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자기가 봤던 가장 높은 산과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쓴 고대 로마의 시인 철학자의 이름을 따서 ‘Lucretius 문제’라고 불러왔다. 똑같은 문제가 Fukushima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에서 발견되는데, 그것은 쓰나미가 닥쳤던 2011년에 엄청난 기능 정지 사태를 겪었다. 그것은 과거의 역사상 최악의 지진을 견디도록 건설되었는데, 그것을 지은 사람들은 훨씬 더 최악인 경우를 상상하지 않았고, 과거의 최악의 사건은 그것이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경악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➀ 선례가 없었다
➁ 그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➂ 더 좋은 대비책으로 인도했다
➃ 계속해서 그 자체를 반복했다
➄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왔다
해설: 이 문제의 오답률이 높은 이유는 첫째로는 지문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둘째로는 1번 선택지의 precedent라는 단어의 의미를 올바르게 잡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문의 핵심 내용은 위기 관리 전문가들은 기존에 일어났던 최악의 사태를 통해 그것을 대비할 수 있는 정도로 대안책을 만드는데, 실제 모순점은 최악의 사건은 그 이전에 최악이라고 느껴졌던 사건들보다 더 사태의 심각성이 컸다고 지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지문에서는 Lucretious 문제라고 하며, Fukushima의 쓰나미 사태를 추가적인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글의 주제는 하나라는 관점 하에 읽어보면 결국 최악의 사건을 대비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후에 닥쳐오는 사건이 그 이전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빈칸이 묻는 것은 사람들이 최악의 사건이 닥쳐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묻고 있는데, ‘이전 최악의 사건보다 더 큰 최악의 사건이 닥쳐 온다’라는 지문의 핵심을 생각하면 빈칸에는 과거 최악의 사건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사건이 없었다라는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정답은 1번인데, 1번 선택지의 선례(precedent)라는 말이 과거 최악의 사건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사건의 대용어임을 문맥적으로 파악했다면 확실히 고를 수 있고, 혹은 감이 오지 않았다면 소거법 등을 통해 오답 선택지를 확실히 지워 나가는 방법을 최후의 수단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선택지 분석:
➀ ‘선례’라는 어휘를 알거나 문맥적 의미를 파악했다면 고를 수 있는 정답 선택지입니다
➁ 지문의 핵심과 반대되는 내용의 선택지입니다
➂ 지문의 핵심과 반대되는 내용의 선택지입니다
➃ 동일한 강도의 재앙이 닥쳐왔다는 것은 지문 내용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핵심과 일치하지 않는 선택지입니다
➄ ‘일찍 왔다’는 내용을 지문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풀면서 ‘아 단어와 숙어로 장난치니 좋은 문제가 아니고 평가원의 경향과 다르다’라고 말하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14수능대비 평가원에서는 선택지를 변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숙어를 통한 표현을 냈습니다. 따라서 이런 유형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시험장에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지문은 읽고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글과 빈칸이 묻는 것을 파악한다.
영어의 근본은 해석입니다. 해석을 하고 이해를 하고, 글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대용어/핵심문장/논리관계/재진술 등의 포인트를 잡아내가는 것이지 주객이 전도되면 안 됩니다. 따라서 1차적으로 글을 읽고 해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파악해야 합니다. 실제로 논리라는 것을 배우지 않아도 해석으로 8할 이상의 문제들을 푸는 분들이 많으며, 이것은 영어가 궁극적으로는 해석력을 평가하지 논리력으로 변별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2. 선택지의 오답 원리를 배웠다면 적용해서 파악하고, 어려운 어휘가 나왔다면 묻는 것을 고려하라.
간혹 빈칸은 고난도의 논리를 묻는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실제로 빈칸이 묻는 논리는 기출문제로 귀납적으로 보았을 때 1차원적인 것이 대다수입니다. 빈칸에 들어갈 내용이 바로 보이면 답을 고르고, 그 과정에서 오답 선택지를 한 번 정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작년 3월 교육청 등 일부 문제에서는 어려운 어휘 혹은 숙어가 등장했습니다. 이것을 사전 지식으로 알고 있었다면 훨씬 좋지만 안타깝게도 수험생 전부가 그러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식(단어)의 양만 무작정 늘리는 것은 시간 대비 완벽한 대처법은 아닙니다. 이번 문제의 경우에도 precede라는 단어를 알았다면 이를 통해 생각할 수 있고, 혹은 14수능대비 6월 평가원 기출 단어 중 ‘antecedent’라는 단어에 대해 공부를 했다면 이를 통해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출제자가 여러분에게 어려운 어휘를 통해 변별력을 묻는 것은 “어휘 사전 지식을 늘려라!”가 아니라 “이 어휘를 준 이유는 너희들이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해 보거라!”라는 의도가 더 강함을 파악하시기 바라며, 동시에 해설을 할 때 “이 어휘는 이런 의미니깐 답은 이거다!”에 그치는 강사가 있다면 과연 실전적인지 생각해보시기를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3. 최후의 수단: 소거법
소거법은 최후의 수단이지만,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만 소거법을 처음부터 쓰지 말고 글을 읽고 나서 정말로 답 고르기가 애매할 때 쓰거나 특히 검토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지문 내에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오답 근거도 존재하며, 혹은 지문의 핵심과 반대되는 선택지들도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몇 가지는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글에는 pdf)에는 복습 문제 3문제가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식으로 오답을 만든 교육청/평가원 지문 및 기타 지문 2회분이 있습니다. 복습을 하면서 ‘어떤 식으로 선택지를 공부해야 하는지’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또한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생윤 사문 강사 0
사탐런인데 생윤 김종익 사문 윤성훈 ㄱㅊ? 사문은 윤성훈 추천많은거 같고 생윤은...
-
현재 예비 고3이고 국어 4등급 나오는 일반고 정시파이터 학생입니다 수능 국어...
-
센츄받고싶었는데 0
국어때문에 평생 안될듯 ㅠㅠ
-
저축도 조금 하고 여행경비도 쌓아둘줄 알았는데 슬프다
-
라인잡는용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다시 생각해보니 그이하는 가능할수도
-
봉투 떨어트린거같다고 cctv보여달라고 ㅈㄹ하는사람은처음봄진짜
-
이따봐
-
진심이 아니었던 거네 다니던 학교도 있었고 실력도 보아하니 수시로 편하게 와놓고서...
-
똑같은 학교 두개 쓸거라 가,나군 똑같은데 이럼 진학사믿는게 맞죠?
-
축구하고싶다 0
축구하고싶다축구하고싶다축구하고싶다축구하고싶다축구하고싶다
-
성대 아무과도 못가나요?? 성대 진짜 가고싶었는데 ...
-
스나할 곳 분석하다가 각 안보이면 끝까지 안하고 튀어야 되는거죠?
-
올해 의대증원 수시이월증가등 이런거 다 고려해서 칸수 나오는건가요
-
고등학교에서 화생지1, 미적분,확통 했고 물1,물2, 기하 아예 모르고 화2...
-
궁금
-
(영어에 집중한) 노가다로 알아본 대학별 반영 비율 완결판 1
(정오사항 수정 후 재업로드) (성균관대 영어 변표 반영 됨) 서울대 국어 33.3...
-
긍정적분#9999 제발..
-
현재 수능을 다시 보려고 고민중인 21살 미필입니다 재수 이유는 현재 대학이...
-
3시네 5
3시면 해야할 게 잇지 음
-
어차피 컨설팅 고객은 매년 바뀌고 좆같으면 고소해서 입막음할거고 에휴
-
낄낄
-
코피 예측 성공 4
와 이게 되네
-
홍대 일년 등록금 다내고 학교 한번도 안나가도됨? 만에 하나 돌아가도 복구 ㄱㄴ?
-
인생꼬인사람많음?
-
예비고2여서 겨울방학때 화학선행하려는데 필수이론+기출문제만 풀어도 될까요?
-
잠이 안와.. 11
자게해줘...
-
보수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문보단 윤이 더 싫음 사실 문정부일땐 초딩 때라서 정치...
-
엄마 살빼라함 아빠 암말 안함 할머니가 빼야겠다하면 ㄹㅇ이겠지..? 마지막만찬으로 불닭먹고가야지
-
뽀드득뽀드득 14
-
투표좀
-
다들 매운 거 주의해서 드시길...
-
아 드디어 갔다 20
이제 오르비 내꺼네
-
오겜 재밌나요 8
스포는 하지 마시고.. 보려고하는데 재밌는지 궁금해서요
-
긍정적분#9999 친추
-
시냅스 별론거 같아서 뉴런+수분감 할거 같은데 뉴런은 띰으로 되어 있고 수분감은...
-
1학년 2학기 휴학을 하면 2학년 떄 전과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나요??
-
대치에서 분당으로 가고 싶은뎅… 학원에 문의하면 알아서 해쥬나요? 아니면 제가...
-
호날두가 키면 궁금하긴함
-
잘자라 9
잘 때는 단세포처럼 2트
-
치아 고르게 되어도 보철물 같은 거 계속 이빨에 끼고 살아야 함?
-
아 ㅅㅂ
-
1과목 77 1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담다디밖에 모르는데
-
하.. 중딩때 할걸 시발
-
검색할때마다 ㅈㄹ남 오타치기 1등급
-
20대 초반에 1,2년은 꽤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고등학교인 줄...
-
공부도잘하고 집에 돈도많고 이쁘고 잘생기고... 그사세같음 대개
-
내년에 대학가면 3
과팅은 못나가니까 일일 호프 여기서 일하고 해봐야겠다 지방엔 일일 호프라는게 없어서…
-
수능 끝나고 거의 한달동안은 현실에서 막 표출하고 다닌건 아니어도 성격 진짜...
헐 이게 오답률 1위였나요?
이거 쉽게 풀고 다른거 틀린 전 반성하러 가겠습니다..ㅜㅜ
어떤 문항을 틀리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ㅠㅠ
36 37 39요 ㅜㅜ
저랑똑같이틀리셨네요ㅋㅋㅋㅋㅋ 전 거기다 20번인가 21번인가 제목문제 틀려서 딱90..으어어2등급이라니
전 걍 12일날 무뇌인증 제대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ㅠㅠㅠ
어,, 저도 38, 39요 ㅠㅠ
복습자료는 감사히 보겠습니다!
마지막에 이 한문제가 너무헷갈렸네요 ㅜㅜ 맞긴했지만 찝찝했는데 시원하게 해결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네 실례가 안된다면 다들 많이 보게 좋아요 좀 부탁드려요 ㅋㅋ
복습 자료인 pdf도 꼭 받아서 읽고 복습하시게 푸세요!
듣기 한개 제대로 못듣고 시간도 부족하고 하다가 말려서 1번에 precedent를 다른 단어로 잘못 보고 단번에 소거해버리는 실수를 범했네요..ㅠㅠ 다른 빈칸 문제는 전부 다 맞았는데 아쉽습니다
ㅠㅠ 복습과제 풀고 다음부터 안 틀리면 됩니다
빈칸유형은어떻게해야적응할까요 또고난도빈칸에당했네요재수인데 이솔로충분할까요
이솔로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죠. 다만 부족하면 다른 강의/교재 등으로 훈련하고 지속적인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솔6월이후로할계획인데 시기적절한가요?
글세요 본인에게 알맞는 시기는 제가 아니라 본인이 정하는거니깐요 ^^;;
저는 수능 전에 언제 풀든 괜찮다 합니다.
다만 문제 풀고 버리는 책이 아니라 독해 개념서임을 참고해주셨으면 좋겟네요
1번 단어를 몰라서 재끼고 2345가 이상해서 1번을 채크하는 무리수를 뒀었는데 맞춰서 기분은 좋네요
소거법을 쓰신건데, 다음부터는 출제자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풀 수 있도록 본인을 훈련시키길 바라겟습니다 ^^
지문일고 1번을고르긴햇지만 마지막문장이 해석이잘안되서 약간 불안햇어요 어쨋든 학평이라그런지 오답을너무못만드네요
오답을 만들지 않아도 변별이 다 되니깐요 ㅋㅋ N수생은 학평을 치지 않으니깐요
1번 prcedent 그 단어가 수특에 unprecedent라는 단어가 나온게 기억나서 어? 이단어ㅋㅋ하면서 푼기억잉ㅆ네요
네 그것으로 파악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
저는 요약문제에 underestimate랑 reduce선지가 헷갈리던데 혹시 그문제도 설명가능하신가요??ㅠ
요약문(40번) 선지에 underestimate랑 reduce가 없네요 ㅠ
① suspend - prosperity
② suspend - competition
③ extend - prosperity
④ extend - threat
⑤ stimulate - competition
가 선지들입니다.
아 마지막문제네요ㅠ 이걸 맞긴했는데 고민하다가 풀었거든요ㅠ
이런 류의 빈칸은 지문의 근거가 있는데요(+내용이해를 바탕으로)
저는 그 다음 문장의 reduced를 확인하고 그와 동일한 의미를 빈칸에 넣었습니다 ^^
지금 막 푸느라 답장이 늦었네요 ㅎ
갠적으로 역설,통념전복(but makes sense),언어 모순
의 내용을 담은 글, 즉,술술 읽히는가 싶다가
역설적 발화가 훅 튀어나와 사고의 멈춤을 주고,
그 말의 참의미를 이해해야하는 글을 좋아하는데요.
(평가원에서도 좋아하는 글이죠) 이 35번 지문도 꽤나 좋은 것 같네요~
사고에 게으른 학생들이 틀릴 수 밖에 없지 않았나.
그래서 오답률이 높지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ㅎㅎ
precedent 충분히 유추할만한 단어인것 같은데.. 막상시험치니까 모르는단어는 눈에안들어오고 그보기는 무시하고 이상한데도 다른보기 찍고넘어가더라구요....
단어외우는데 안좋은 습관하나 알아챈것을 교훈삼을수있었던 시험이었네요..
저도 같은 경험 했어요 precedent ㅠㅠ
네 틀린 것에서 배우면 되는겁니다 ^^
복습자료도 그런 관점에서 훈련을 하게 했으니, 한번 받고 푸는게 도움이 될꺼에요.
승동님 안녕하세요 35번 틀렸는데요.. 글 전체적으로 이해는 했거든요.. 근데 마지막 문장 구문이 해석이 잘 안되서 틀렸어요 .. ~~ as it __________ 여기서 해맸거든요 .. 이럴경우엔 어떻게 해야되나요? 1번이 '선례가 없었다' 처럼 지문 전체 내용에 부합해 정답 같긴 했는데 구문에서 확신이 없어서 3번으로 했거든요ㅠㅠ 구문분석이 답인가요
빈칸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는 것도 빈칸이 요구하는 변별능력+실력입니다.
또한 '확신이 없어서' 답을 잘못 고른 것도 본인을 못 믿어서이죠.
단순히 구문 분석에서 끝나지는 말고요. 이런 살짝 꼬아낸 문장을 분석한 다음, 실전에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나를 공부하기 바랍니다.
영어실력에 비해서 어휘력이 상당히 약한 저로선 불안했던 문제중 하나였네요.
precedent라는 단어는 모르겠고, 반복해서 지문을 아무리 읽어봐도 다른 선지는 반대이거나 맞지 않거나 해서 고르고 조마조마했다가 맞아서 기뻐했었죠. 대신 심경추론을 틀렸지만 ㅋㅋㅋ..ㅋ..ㅋ.....
앞으로 단어도 외우고, 정확하지 않은 선지를 빨리 추리는 걸 익혀야 겠어요.
아직까지 저 정도 수준의 지문은 완벽하게 이해가능한데, 수능에서 나오는 빈칸 두세문제들은 풀때 눈으로 읽는데 무슨뜻인지 모르는 기분이 들때가 너무 많더군요 ㅠ
네 소거법을 쓰신건데, 소거법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정확하지 않는 선지를 추리는건 나중일이고, 정답인 선지를 먼저
찾는 능력을 키우시는게 중요합니다.
전그냥쭉읽고 바로1번이네햇는데....딱히근거라기보다는 글의내용상 1번이맞는거라햇는데.,..찝찝하네요ㅠ
복습과제 함 풀어보세요 ㅋㅋ 찝찝함은 걍 해결하면 됩니다.
갠적으로35번이풀고나서도되게잘출제된거네하고느꼈는데 승동쌤도그렇게생각하시나요?ㅎ다른빈칸은 답이걍 손을들고잇는데이문제는좀 평가원스럽다고할까.,ㅎㅎ
선지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배워갈 게 많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97인데 부질없는 점수죠 이문제를 틀렸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