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는 이중맹검 RCT어떻게 함?
진짜 궁금해서 그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으로 인생 승패를 어케 겨루노?
-
ap7난도 3
비급1.0 특특 다이나믹스 매시브 이정도 풀고 좀 어려운거 풀어보려고 앱7 시켜서...
-
ㅈㄱㄴ
-
탕 탕 탕 8
후루 아님 총쏘는소리다
-
ㅇㅇ..
-
정상이죠 그쵸 ....
-
1학년 1학기 수학 상,하 1학년 2학기 수학1 2학년 1학기 수2, 확통/탐구...
-
2개씩 골라서 해야지
-
제목어그로 ㅈㅅ 대성마이맥 pc로는 강의가 다운이 안되나요?
-
포도맛 벌컥벌컥
-
실력이 올라갈수록 틀리는 게 제일 어러운게 아니고 랜덤이라는 생각이 듬 뽑기같음...
-
방학때 국어 공부 안하고 이청준 전집사서 아침마다 읽어봐야지
-
ㅂㅂ요 13
잠시동안 즐거웠슴다
-
맞춤법은 이해 좀..
-
나만그럼?
-
피뎁충 많아서 반박 없을 거 같긴해 ~
-
Zzzㅋzzzㅋ 추천영상(for you)에 200만 유튜버인 내가 하루아침에...
-
화작 vs 언매 6
고2 정시파이터입니다. 이제 곧 기말이 끝나고 여름방학이라는 시기가 찾아오네요....
-
수학 실모 추천 11
서바이벌 강대모의고사k 킬링캠프 장영진모의고사 이로운모의고사 설맞이모의고사...
-
지구 1등급 8
현역 수능 2등급 이었는데 수능 판 온지 너무 오래 되어서 .. 기억이 거의...
-
투과목 문제는 왤케 무섭게 생겼지 생긴것부터 거부감드는데
-
고2 정시파이터입니다 고2 3모 6모 기준 백분위 98 정도 나오고 화작 선택할...
-
소중하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음 커리도 전부 사서 완강하고 소장하고싶음
-
생2 도와주세요 3
ㄴ 선지 atp수로 판단하던데 평소에 기출같은거 풀때 만들어지는 물분자의 수랑 아예...
-
초딩~고등학교 수시할 때까지는 그런 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딱히 저능아는 아닌 듯..;;
-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체대 고민해볼 정도였는데 이젠 친구 이삿짐 옮겨주는 것도...
-
제가 고2 시작하자마자 자퇴해서 수1,2, 미적 다 노베였습니다.. 4월에 개념...
-
강윤구T 질문 6
지금 포3공통 듣고 있고이후에 포2랑 4공법스타터 병행할 예정인데 기출구는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
저능한 사람은 본 적 없음 어떤 분야든 제가 항상 가장 저능했던 것 같음
-
다룬 모든 강사들이 진실을 외면하고 공부가 노력으로 된다 말하던 때 공부는 당연히...
-
화작런 0
요즘 약간 개념 흔들리기도 하고있고 약간 화작런 할까 아님 전형태 언매 클리어...
-
쇼츠에서 말하는 거 들어보니 내가 평소에 하던 생각이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군
-
ㅋ
-
맞더라 근데 사는데 지장 없음
-
https://youtube.com/shorts/nTqkKYLh4Jc?si=9we2L...
-
ㅈㄱㄴ
-
2028부터 정시는 확통이랑 통사,통과만 응시하는데 논술은 지금도 미확기 다 내고...
-
[단독] 첫 인구부 장관에 여성 거론…"저출생 어려움 체감해야" 14
저출생 문제에 대응할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인구부) 신설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
체력이 딸린다
-
정시로 '-1명' 이월될 상황이라서 몇년 뒤 수시에서 1명 덜 뽑기로 하고 정시...
-
와쿠와쿠
-
ㅋㅋ 관심 없을려나
-
학교 측의 결정도 이해가 안 가는 결정은 아닌거 같기도 함 28수능부터 탐구가...
-
4일 뒤면 7모인뎅.... 나만 관심있지 ㅠㅠ
-
인문논술 개쌉노베라 지금부터 일주일에 3-4시간 씩은 투자하고 싶은데 1달 정도는...
-
수2 개념은 3월에 시발점으로 시작했고, 미적분까지 완강했고 현재 수2 기출...
-
ㄹㅇ 가슴이 뛰는 일도 없고 뭐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안대끼고함
진짜로?
그뭔씹
이중맹검은 시험자와 피시험자가 둘다 대조군인지 실험군인지 모르는거고 RCT는 환자를 무작위로 배정하는 거임
둘 다 하면 근거수준이 높아짐
오.....
치과는 외과술식이라 결과가 명확히 드러나죠.
그게 플라시보인지는 어떻게 앎?
감염원이 제거되어 감염이 완화되고, 잘 씹게되는게(저작기능 회복) 플라시보로 커버되는 영역은 아닌거 같습니다.
근거 수준은 어떻게 됨? 전문가 의견임?
Pubmed에 신경치료와 치주치료에 대한 메타분석을 찾아봤는데, 여러편 존재하는거 같긴하네요. 모든 치료가 다 RCT를 거친다고 볼순 없겠지만, 상당수 치료는 거친다고 볼수 있겠네요
그러 치의는 이중맹검은 불가능이고 RCT만 진행하는거네? RCT할 때 대조군 설정은 어떻게 함? 그냥 아무것도 안한 환자랑 수술한 환자로 구분하나?
Rct가 이중맹검을 통해 연구하는건데....
기본적으로 수술하는 과들은 수술방법을 비교할 때 이중맹검은 못한다고 봐야 하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내과계열에 비해서 근거는 약한 편임
RCT야 뭐 환자 n수 맞춰서 무작위로 기존 수술 vs 임상시험하고자 하는 수술 배정하면 되는 거고...
임상실험하는 수술이라는게 성립이되나… 수슬후에 붓기나 통증에 따른 차이가 있을텐데
그건 연구하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다른데,
예를 들어 치주암이 전이가 된 후 수술 여부에 따라 생존률이 연장될 수 있느냐 같은 연구라면 붓기나 통증 같은 건 연구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간주할 수 있고
아니면 어떤 질환에 대해 수술방법 A와 수술방법 B 중 어느쪽이 더 술 후 QOL이 좋겠느냐 같은 연구라면 수술 후 붓기나 통증 같은 합병증이 중요하겠죠
아니아니 환자는 무처치군이랑 처치군이 느끼는 감각이 다를텐데 이걸 배제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가를 물어본거예요! 이게 구분이 되면 플라시보와 구분이 되지 않으니까요
아하 제가 포인트를 잘못 잡았군요... 죄송합니다
수술은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굉장히 침습적인 과정입니다. 그래서 환자가 어떤 수술을 받는지 모르게 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이중맹검은 안 된다 한거고
대신 무작위배정은 가능한 게, 어떤 난수표나 층화방법에 따라 수술방법을 배정해버리면 그만이니 RCT는 가능한거죠
보통 플라시보는 위약이라 번역되어서 약간 헷갈리실 수 있는데, 이 경우 수술장 가서 배 째고 아무것도 안한다기보다는 그냥 '보존적 치료 진행하겠습니다' 보통 이런 방향으로 갈 거에요... 이부분은 저도 외과쪽 논문 잘 안 찾아봐서 정확하진 않습니다 힝잉
ㅎㅎ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교수님 등장!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prdNo=269578106
가짜 수술 :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비과학적 수술의 진실
이 책 추천
참고로 이 책 원제가 환상이다 ㅋㅋ
원제 : Surgery, the Ultimate Placebo
응급수술아니면 수술하는건 심사숙고해야하는건 맞지….외과계열은 근거가 부족한가봐…
수술 자체가 상당히 몸에 부담가는 과정이라서 수술이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피하는 게 맞지만, 이것이 '근거가 부족해서 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건 어디까지나 내과계열 연구에 비해 근거가 약하다는 것이지, 어쨌든 현대의학의 범주이기 때문에 근거중심의학에 들어가는 것은 맞습니다. 요는 꼭 해야 될 상황이면 해야되겠지요.
아잇 근데 장문으로 이런 답글 다니까 막 키배뜨는거같네. 따지려는 의도는 아니니 미리 죄송합니다?
네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 RCT는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인디….이중맹검이랑은 다른거야… 우아이즘 몇학념임?
미안. 몰랐어. 사과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