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탐 n제 복습 팁
전에 썼던 글이에요.
공부 시작하시는 분들 가볍게 보시라구다시 올립니당!
진짜 팁입니다!! 거창한 공부법 아님 주의
주변에서 문제를 풀고 바로 버리거나, 다시 풀때의 기준같은게 딱히 없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그런 분들은 제가 했던 방식을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
초반에는 오답노트를 만들다가, 오리고 붙이는게 시간이 지이이인짜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시간이 아까웠어요. 심지어 만들어도 제가 잘 안쳐다보길래 고민하다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저는 문제집 하나를 다 풀고 다시 다시 풀 때, 접힌거만 풉니다.
1. 일단 틀린건 무조건 접습니다.
“아쉬운 실수니까 이건 아니지~“ 그딴거 없습니다
저는 모든 과목 공부에서 이런 태도는 되게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수능 수학 97인데 틀린 3점 맞으면 메이저가 찐초로 변하더라구요...ㅠㅠ 이런 상황을 완전히 막지는 못해도, 최소화하기 위해선 연습할 때 아깝게 틀린 문제도 다 접어두고 최소 한번은 다시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실수가 실력인지는 가끔씩 확신이 안설때도 있지만, 내가 이미 했던 실수를 알고 그 실수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건 실력이라 생각해요)
2. 맞은 것도 애매하면 접습니다. 이건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이걸 짜게 할수록 공부할 양이 늘어나니 적절한 선을 잘 타야 합니다. 저의 기준은 ‘수능장에서 이 풀이를 생각해 낼 수 있는가’였습니다.
여기서 대답이 “당연하지!” 가 아니라 “흠... 모르겠는데” 이런거면 그냥 접는게 맞습니다.
3. 접힌 부분에 왜 틀렸고 왜 애매했는지를 적습니다. 실수라면 어디 부분에서 실수 했는지를 적습니다.
아예 틀린거면 그냥 접기만 하고 다시 풀어도 됩니다.
그런데 실수를 했다거나 특정 부분 논리에 비약이 있었다면, 이후 기억이 안 날 가능성이큽니다.
실수를 했으면 이후 포인트를 기억해서 고쳐야하는데, 이미 했던 실수가 고쳐지지 않은 채 “다시푸니 맞네~” 이러면 수능날 컨디션에 따라 언제든지 똑같은 실수가 튀어나올 수 있는 상태로 남게 됩니다.
그러니 접힌 부분에 내가 이 페이지를 접은 포인트를 간략하게라도 적습니다.
이후 문제를 다시 풀고나서는 답을 확인하기 전에 꼭 이번에는 접힌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물론 이쁘게 공들여서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남에게 보여주는게 아니라 내가 보는거니까 그냥 나만 알아볼수있게 간략하게 하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좋습니다.
아래는 예시에요.
(보여주는 용도가 아니라 혼자 보는 용도라서 글씨 안좋아요...!!)
예시) 수학
예시) 물리
4. 회독하며 접힌 부분의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고, 헷갈리는 부분조차 없이 깔끔했다는 확신이 들면 접힌 부분을 펼칩니다.
5. 다시 회독하면 아직 안펼쳐진 부분에 앞서 하던 것을 반복합니다.
ㅋㅋㅋㅋ 생각보다 진짜 별거없어서 어이없을수도 있지만
은근 저는 꿀팁이라 생각해요
아직 공부 시작 안한 수험생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아요
다들 힘냅시다 파이팅이에요 ㅎㅎ
0 XDK (+1,100)
-
1,000
-
50
-
50
-
문학은 강기분 듣고 있고 잘 맞는 것 같은데 독서는 강의 듣는게 너무 싫어서 마더텅...
-
심찬우 풀커리 0
심찬우 풀커리 타신분 쪽지 주세요 ㅠㅠ
-
무물 받습니다 19
ㅇㅈ메타에 현타 온 기념으로
-
생체무기가되
-
ㅇㄷㄴㅂㅌ
-
우리가 잘 알다시피, 어떤 직선이 삼차함수와 변곡점에서 접하면 삼차함수와 직선의...
-
제목은 조금 어그로고ㅎㅎ LATEX의 기능을 활용하여 코드 세워서 평가원 그래프...
-
난 열등감 가질만한거 (예를들어 나한텐 키메타) 돌릴때 약간 진심 약한 농도로...
-
ㅈㄴㅂㅇㅇ 얼사 공개 13
ㅋ
-
재종 장학이 궁금합니다 10
06년생이고, 대성본원 재종하려는데, 전년도 기준으로 장학주는건가요?
-
수학 기출 질문 0
기출 자이 같은 교육청 기출 안풀고 수분감 복습만 하면서 N제 넘어가도 될까요?
-
-음.. 시작부터 개같은 게 나왔구만! -먼저 주어진 함수 f(x)의 개형을...
-
ㅇㅈ 2
이(국)주
-
엽사 ㅇㅈ 8
-
냥대간다면 공대로 전과나 다전 할건데 어딜가는 게 좋을까요 ㅠㅠ
-
더 기다리나
-
나랑 일대일 과외받으면 내 얼굴 알 수 있는데 내 얼굴 알고 싶으면 우웅 과외 신청좀
-
ㅇㅈ도 안하고 기만만 하면 존나화남 그니까 기만하실 거면 인증하시면됨뇨
-
오르비 좋은꿈꾸세오 13
ㅇ.
-
국어는 수능1-2정도 나옴 수학은 6 거의 첫장이랑 단답형 3개 풀고 찍고...
-
강사기출 전에 혼자 기출 한 번 할까요? 아니면 N제 하나하고 기출 들어갈까요?...
-
새로운 프사당 3
이쁘네
-
저의 사랑을 드려요
-
본인 얼굴ㅇㅈ 12
펑
-
앞으로 ㅇㅈ할때는 13
메이드복 입고 여장까지해서 ㅇㅈ해주세요
-
잘자 7
응
-
공복 30시간째라 뭐 좀 먹어야할 것 같은데…
-
검스or살스or노스 12
ㄱㄱ
-
김동욱 t 교재는 문학이랑 국어가 합쳐져 있던데 그냥 독서부분만 하고 문학은 아예...
-
지문 감상하고 보기 보고 전체 문제 푸심? 아니면 지문 감상하고 차례대로 문제 푼...
-
존잘 인싸 명문대 금수저들의 놀이터가 되어버렸어 탈릅하고 싶은데 탈퇴하면 대화할...
-
인증메타 참전은 할건데 18
살 빼고 여장하면 해봄 ㄹㅇ
-
중앙대 시립대 20
중대 경영이랑 시립대 도시사회면 어디 가시렵니까 학우분들 고견을 여쭙습니다:)...
-
왜 불 끄면 안 오지
-
나도가고싶다
-
설대 내신 cc 5
내신 cc에 제2외국어 9등급이면 설대 문과 가능하긴 함? 그정도면 문디컬이 쉬울려나
-
프사바꿀건데 15
괜찮은 분자 추천좀
-
약속대로지킴 14
공부해야할거같은얼굴보셔서죄송합니다.
-
푸쉬업 어렵던데 5
정확한 자세가 뭔지 잘 모르겠음 그래서 요즘 잘 안함..
-
여기서 d변수가 변수축에서 변수사이의극한만큼작은차인건알고있는데요1,2부터 잘이해가...
-
정승제vs양승진 2
작수3등급(턱걸이) 재수 할때 어떤 선생님이 좋을까요?? 오랜만에 공부해서 기억이...
-
심심해서 어그로 끌어봣어
-
유전은 2학기 때 시험 봄 근수축막전위는 1학기 기말 때 보는데 뭐부터 선행할까
-
에휴 인생 9
좆같아서 오르비 접는다...
-
어제 5시 라면 하나 이후로 암 것도 안 먹어서 그런가 2
머리가 약간 어지럽네
-
이과 현역임 구상중 언매 77 미적 96 영어 3 사탐런 96 사탐런96
-
목욕탕은 사실 1
씻고 나와서 구운달걀이랑 두유 먹으러 가는거임
여자친구 자리는 양보합니다만 부디 남자친구 자리는 남겨주세요
내년입니다. 조만간 입니다.
올해 잘 써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오 접고 틀린이유 쓰는것까진 제가 그동안 해왔던거랑 똑같은데 접어서 안보이는쪽 안에다가 적어놓는건 진짜 참신하네요!!
도움 많이 받고갑니다!
아니 엄청난 꿀팁인데요?
문돌돌이 언젠간 수의대 지망해서 수능 준비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손꾸락 커엽
방학엔 꼭 실천해보야겠는
문제밑에 작은 포스트잇 붙이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한페이지에 여러개 있으면 접기 좀 그러니까
맞아요 ㅠㅠㅠ 제가 포스트잇을 붙이기 너무 귀찮아서
쉬운 방법만 찾다가 이렇게 됐어요 ㅋㅋㅋㅋㅎㅎㅎ
감사합니다!
"스크랩"
걍 피뎁 따서 틀린문제 여러번 푸는게 좋음
깔끔하고 좋죠!!
슬기님 칼럼… 무조건 7ㅐ추
옯생 첫 스크랩 완료
N제 강의 들으면 강사 풀이를 교재에 적으시나요 안적으시나요?
그걸 포인트로 찝어서 저렇게 접는 부분에
짤막하게 힌트만 적어용
헉... 잘라서 붙이는 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드나요...?
넹 저는 장난아니게 많이 들었어요…
ㅠㅠㅠㅠ 올해는 실수노트에 무슨 문제집 몇 페이지 정도만 적어두고 왜 틀렸는지 적어두고 했는데... 오답노트 대신 저렇게 해봐야겠어요
앞장 뒷장 모두 틀렸다면..?
작년에도 봤는데 역시 좋은 글이네용 ㅎㅎ
오…!!!
헐헐 미친미친 고1때 부터 모든 수학 문제집 이렇게 밑에 #하고 포인트 적었는데 ㄷㄷ 느낌표부터 말투까지 완전 똑같네요ㅋㅋ 잘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