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133120] · MS 2018 · 쪽지

2014-01-16 17: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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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수능을 치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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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수능을 치른 후 


나는 패배자가 될 줄 알았다.

거침없고 허여멀겋고 미흡한 생각들.

이렇게 된 것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거라는

짓눌린 호떡이 흘리는 눈물, 핥아먹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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