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돈을 많이 벌고 안벌고가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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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르비 보면서 이젠 의사도 돈 못번다 아니다 아직도 돈 많이 번다 등등
말이 많은데
의사가 되길 희망하는 우리가 벌써부터 의사가 돈을 벌고 못벌고 여부에 따라 의대를 지원하냐 안하냐를 정하는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데 벌써부터 돈돈 그러면 나중에 환자가 돈없으면 진료 안해주고 치료도 않해줄까 두렵네요
물론 경제적 여건이 중요하다는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이제 막 의사의 길에 진입 하려는 우리가 벌써부터 너무 경제적 상황에 따라 의사를 평가하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제가 너무 이상만 쫒는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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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홀수형에 멀지않은학굔데 지금 고3 같은반이고 항상 김상훈 같이다니는 2명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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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팀플 드림팀플 프리미엄팀플 엘리트팀플 첼린저이렇게 크게 4개로 나뉘는데...
솔직히 중요하죠.. 의사도 의시이기 이전에 사람인데
중요하죠 공부하는년수도압도적으로많고 학비도비싸고 개업하면부모님돈없으면 빚덩인데 돈까지안되면 ..
대학이 다 명예랑 돈벌자고 가는건데
수입을 가장 중요시한다해도 이상할것 없는듯
대학을 돈과 명예 때문에 가나요?? ㄷㄷ
요즘도 대학을 진리의 상아탑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남아있는줄은 몰랐네요
잘 생각해보면 결국 우리가 수험생활 하는것도 결국은 돈과 명예 때문이에요
아닌 사람도 있어요. 섣불리 일반화하지 않으시면 좋겠군요.
현실의 의료는 의사가 의사돈으로 환자를 치료해라 수준의 막무가내의 제도가 많습니다.
교과서대로 진료를 하면 반드시 적자가 나는 구조이죠.
의사가 큰 돈을 반드시 벌 필요는 없겠지만 본인이 빚내서 환자를 볼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의사의 양심을 시험하게하는 제도는 분명 바뀌어야 합니다.
다른 직업은 몰라도 적어도 의사는 돈 이전에 사명감이라고 생각하는데..
공감합니다
돈 이전에 사명감이면
의대진학해서 부모님 돈 축낼바에야 간호학과가서 일찍 졸업하고 봉사활동하는게 최선이죠.
이제 막 의사의 길에 진입해서 내는 등록금은 누구 돈일까요?
저도 그렇지만 6년 의대 공부, 생활비도 자기 돈 아니고 부모님 돈 빌려서 하는 주제에
너무 돈에 초연한게 모순적이지 않나요?
전 의대공부시켜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물질적으로 효도부터 좀 하고 싶네요
저는 돈 잘벌고 잘 못벌고에 휘둘린 것 보다는 의사가 되면 내 양심에따라 내 의학적 지식에 근거한 것에따라 환자를 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다는 것이 더 염려됐어요.....
돈 돈 돈 하는 사회가 아니 지금 이 세상이 저도 좀 회의스럽습니다. 없었지만 그래도 정많고 행복했다는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의사될 때까지 진 빚은 갚아야할거아니에요.
그리고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고싶어도 기회가 없다는게 좀 안타깝네요
님 생각만큼 타인이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님이 언급하신거 다 알고있고, 다만 지금 문제는 [힘들다]가 주된 쟁점이지 [돈벌고싶다]가 쟁점이 아니랍니다.
포인트를 잘못 잡으셨어요.
그쪽에 포인트를 잘못 잡으셨네요 전 힘들다의 쟁점을 가지고 말한것이 아니라 돈문제에 한정하여 논하고 있습니다
누가 돈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던가요?
오르비 논쟁글들은 다 읽어봐도 그런 글은 없는데;;
근원적인 쟁점이탈은 글쓴분인거 같은데요 ^^;;
심지어 바로 위의 제 댓글도 이 말고 괕은 말인데;;
400~500 받는다 사촌형한테 물어보니 봉급은 어느정도다....
생각보다 버는 돈이 적다 대충 글 3개 봤는데 다 돈이야기네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쪽하고 싸울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문제는 [힘들다]가 주된 쟁점이지 [돈벌고싶다]가 쟁점이 아니랍니다.]
글을 읽으시면 제가 싸우는건지 논의하는건지 알 수 있습니다.
확대해석, 재해석은 글을 읽는데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사실 오르비에서 의사가 이슈가 되는건 단순히 돈을 많이버냐 적게 버냐 보다도 위에 댓글내용을 빌리자면
'내 양심에 따라, 내 의학적 지식에 근거한 것에 따라 환자를 대하지 못하는 경우'를 양성시키는 의료현실(제도)에 대한 것이죠
글쓴분께서 현재 그런 생각을 갖는건 당연합니다ㅎ
글쓴분 생각에 대해 이러코 저러코 하고 싶지도 않구요ㅎ
다만..
글쓴분 본인께서 질문하신대로
이상적인 생각이신거 같습니다ㅎ
흠 그런가요..... 그럼 정말 안타깝네요
일단 돈을 보고 가던 안가던 그건 개인의 일이니깐 크게 개의치 않는데
돈이 안벌린다고, 상황 안좋다고 공대나 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건 정말 사명감이고 뭐고 다 내팽겨쳐버린 행동이죠.
이상만 좇는 게 아니라 일방적인 주장이지요. 의사는 성직이 아닙니다. 어느 직업에나 다 수반되는 소명감, 경제적 사회적 동기가 적용되는 것임을 인정해야 하지요.
정상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면 오히려 내돈으로 치료해야되는 이상한 나라 안이라 그런거지 글쓴이께서 집안에 몇백억 가지신 집안의 자녀분이시면 이상적으로 돈없어도 진료해주시고 돈에 얽메이지 않고 의사노릇 하실수 있습니다 ^^
정상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면 오히려 내돈으로 치료해야되는 이상한 나라 안이라 그런거지 글쓴이께서 집안에 몇백억 가지신 집안의 자녀분이시면 이상적으로 돈없어도 진료해주시고 돈에 얽메이지 않고 의사노릇 하실수 있습니다 ^^
현실에선 경제적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별로 틀린 말은 아니죠.
다들 그렇게 의사 하고싶어하는 이유도 돈과 안정성이 가장 큰 이유구요.
돈벌고 안벌고가 중요하죠. 의사면 안먹어도 삽니까?
사명감만 있어 다른 사람들을 돌보느라 가족들을 내팽겨치고 일만 죽도록 하는것은 뭐 바람직 합니까?
대통령을 월급을 안주고 권익도 전혀 안주고 명예직으로 하라하면 누가 할까요?
의사도 사람입니다 당연히 근로기준법 적용해야 하고 잠잘 시간 줘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의사들은 너무 많이도 희생하고 왔습니다.
이제 인턴 레지던트도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사명감 운운하면서 당연히 누려야할 인권을 유린하지 마십시오.
저도 솔직히 의사가 사명감으로 살아야하고
힘든 사람 도우면서 살겠다는 일념으로 고등학교 공부했지만,
재수하면서 생각이 확 달라지더군요.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돈이 없어도 무언가를 할수있다?
이제는 굉장히 어리숙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돈 없으면 아무리 좋은일을 하고싶은게 있어도 시도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구나.. 일단 나부터 돈많이 벌고 능력키워서 여유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뼈저리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