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PPL [77276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1-12-11 11: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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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PPL 칼럼 2호] 왜 너는 탐구를 틀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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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생명과학 과외를 50여개 해온, Team PPL의 생명과학 팀 팀장입니다.


바로, 본론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과학 탐구의 등급컷이 매우 낮은 이 시점에 저희는 한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과학 탐구에 대한 등급컷이 이렇게 낮은가?'

'그리고 나의 성적도 왜 낮은가?'


저는 화학과 생명과학을 공부했고 화학 과외도 진행했지만, 생명과학을 예시로 들도록 하겠습니다.


'왜 등급컷이 낮은가?'에 대한 질문에 어떤 강사든 가장 쉽게하는 말이 기출 분석이 부족해서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고3/N수생들은 어떻게 기출 분석을 해야하나? 라는 말에 막연히, 문제를 풀고 풀고 풀다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외우고 다시는 틀리지 않을 정도까지 되더라도 변형이 조금만 되어버린다면 다시 틀리게 되죠


그리고나서 항상 하는 말은 '기출도 볼 만큼 봤고 할 만큼 했는데 왜 자꾸 틀릴까요?' 또는 '왜 실전에서만 이렇게 약한걸까요?'입니다. 


그건 그냥 공부가 덜 된 것이 아니라,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설명을 드리기 위해, 생명과학 단원 - 막전위 Part.를 간단하게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뒤를 보기 전에


막전위 평가원/수능 기출 문항 중  

1. 2018년도 수능 11번 문항

2. 2020년도 9월 평가원 16번 문항

3. 2020년도 수능 15번 문항

4. 2021년도 6월 평가원 11번 문항


이 4문항을 풀고 오기를 권장합니다.


먼저, 2018년도 수능 11번 문항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처음 이 문항을 볼 때, (풀이용)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문항을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총 시간 = 이동 시간 + 막전위 변화 시간 = 이동 거리/속도 + 막전위 변화 시간


라는 공식으로 막전위 변화 그래프에 점을 찍거나 선을 그어가면서 푸는 장면들을 학생들에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 풀 때, 이 과정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2.  다시 이 문항을 볼 때, (분석용)

 

수많은 기출 문항과 사설 문항이 나온 이 시점에서, 처음 풀 때와는 2가지가 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Point 1> 이 문항을 빠르게 푸는 방법

Point 2> 이 문항과 다른 평가원/수능 문항의 연계성



1은 첨부 파일을 통해 같이 꼭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 해당 방법으로 남들보다 2배는 빠른 풀이를 소화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는 기출 문항 1, 2, 4를 같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총 시간 = 이동 시간 + 막전위 변화 시간 = 이동 거리/속도 + 막전위 변화 시간


이 문항에서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이 공식을 통해 풀고 마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공식으로 다음 기출 문항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출 분석은 2가지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단독 문항 내에서의 분석 (point 1)

2. 다른 문항과 연계된 분석 (point 2)


단독 문항 내에서의 분석은 첨부 파일을 통해 알 수 있고


다른 문항과 연계된 분석은 문항 1, 2, 4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문항 1의 막전위 표의 경우에는


세로는 속도, 가로는 거리를 나타냄으로써


이 문항 전체에서 총 시간을 일정하게 했고, 세로의 막전위를 비교할 경우 속도를 알 수 있게 가로를 비교할 경우 거리를 알 수 있게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문항 2의 막전위 표의 경우에는

 

세로는 속도, 가로는 총 시간을 나타냄으로써


이 문항 전체에서 거리를 일정하게 했고, 세로의 막전위를 비교할 경우 속도를 알 수 있게 가로를 비교할 경우 총 시간을 알 수 있게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문항 4의 막전위 표의 경우에는


세로는 총 시간, 가로는 거리를 나타냄으로써


이 문항 전체에서 속도를 일정하게 했고, 세로의 막전위를 비교할 경우 총 시간을 알 수 있게 가로를 비교할 경우 거리를 알 수 있게 설정을 해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만약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경우에는 3가지 (총 시간, 거리, 속도)가 모두 변수인 문항이 출제될 수 있고, 교육청 2020년 4월 문항이 그 예시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런 분석을 한다면, 문항 3번을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문항 전체에서 거리가 일정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과 이동 속도는 서로 역수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리 = 속도 x 시간 -> K = 속도 x 시간'


이라는 것 입니다.


이처럼, 과학 탐구를 학습하실 때 문항만의 심화적인 분석 + 다른 문항과의 연계된 분석을 하시게 되시면 훨씬 더 효율적인 학습을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칼럼 제작 | Team PPL 생명과학 소속 생무리 팀

제작 일자 | 2021.12.10

Team PPL Insatagram |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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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개 · 942286 · 21/12/11 15:06 · MS 2019

  • TeamPPL · 772768 · 21/12/12 18:29 · MS 2017

  • 햇빛88 · 1034361 · 21/12/12 18:34 · MS 2021

    1등급 목표로 화.생중 어떤 과목 추천하시나요?

  • TeamPPL · 772768 · 21/12/12 23:50 · MS 2017

    안녕하세요. 팀PPL 수학 팀장입니다.
    일단 과탐은 수요가 지구과학1과 생명과학1으로 쏠려있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난이도 만으로 어떤 과목이 좋다 이런식으로 추천드릴 수는 없지만 학교 내신에서 공부했던 과목이나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교 학과와 관련된 과목 (ex. 전화기를 희망하면 물리를 선택하는 등) 을 선택하는 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수요가 많을수록 1등급 비율이 높으니까 화학보다는 생명이 유리할 수 있다고 짧게 의견을 드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