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지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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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의대 420.8 최초합 (420.6 불합) 치대 416.1 최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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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이거 돈벌이 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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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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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탐구 25회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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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빛나는 뱃지들을 보고 하염없이 작아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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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과외 끝 6
애가 똘똘하고 아는 사이라 그런지 별로 안 절고 잘했다ㅠㅠㅠ 30분 정도 추가로 수업한 듯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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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라서 최저 맞추고 정시도 신경써야 함. 근데 국어랑 탐구는 모고에서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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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 으히히 13
맛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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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미적 시작한지 3달만에 월례고사 100 띄우던데 막 경제 서바도 10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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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약하자면 ”메가패스 오늘까지만 이가격 !!”, ”메가패스 곧있으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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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인이 뭔 뜻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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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몇번을 보내도 씹히네 딴사람들 빨리받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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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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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명 5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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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서바말고 전과목 실전느낌안들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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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원하는 답도 면접관마다 다 다르지 않나? 그리고 모든 면접관이 오직 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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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공대생들 이탈률 보면 대학에서 질려버려서 정시40%룰 폐지하자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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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 미쳤다 6
흐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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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여기 11
귀여운 사람들 많앗는데 다 탈릅한건가.. 돌아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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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혹시나 휴학하면 18
인방을 가볍게 해볼까 생각중임 버튜버는 좀 힘들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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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해야겟다 8
수1 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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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고싶구나 근데 갈데가 딱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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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금 팀에 희망이 서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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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섬개완 완강 후 무엇을 해야할까요? 섬개완 강의와 함께 백호 기본기출과 완자 기출픽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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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임은 안해봤는데 스토리는 슬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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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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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속으로 모든 문제 다 보고 있는데 시간낭비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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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거 들킬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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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는 사랑 많이 받고 자랐는데.. 나 왜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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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견이라서 1.지문 들어가기전에 문두스캔,문제 스캔으로 개화가 중심주제인거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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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대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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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데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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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나와있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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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부탁드림뇨 펜슬도 쓰는편임 유튜브 보는데 고민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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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자연생명계열 인하대 생명과학과 둘중에 어디 갈까요 세종대 붙으면 편도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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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 못풀고 29번풀면서 규칙찾아놓고 난생처음보는 규칙이라 눈물 그렁그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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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이상한 똥글들을 싸서 (+우울글들…) 오르비가 이상한게아니라 내 글들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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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패키지를 전부 사야하는 것 같던데 가격적으로도 부담이고, 인강 커리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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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10
너를 이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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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님한테 관심이 없음 그냥 오 그 애구나 신기하네 이러고 말지 오르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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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표현하면 깔끔하게 표현 가능함 물론 우리 옵붕이들은 다 알고 있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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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최초합임? 서울대 지리교육 컷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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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기준 98 92 3 사탐 평백 99 언매확통생윤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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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즈헨즈리야.. 0
농심은 젠지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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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짠맛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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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학생들 분위기가 어수선하다고 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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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공부 할 때 메이크업 어느정도로 하시나요 10
저 스카갈 때 마다 풀메한 사람 있어서 개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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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컴공 0
여긴 어디랑 입결 겹치나요?
성반시공보컬님! 제목 그냥 막 쓰신거라고 믿고싶어요ㅠ
분수에 맞게 조용히 사는 것과 열정을 되살리며 다시 한 번 일어서서 워밍업하고 달려나가는 것과는 다른 것 맞죠? 저처럼, 나이가 들면, 지난날의 답답함과 어리버리했던 모든 것들조차 그리워져요.... 다시는, 이제 그 순수하고 모든 것이 서툴게 이루어졌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아려오죠... 요즈음 학생 여러분들이 힘들어하는 것 보면 정말 맘이 아파요... 여기저기 고마우신 여러분들의 선배님들 수기도 읽어보세요! 그리고, 지나가며 눈팅하다 들어오신 선배님들이, 안타까워서 남기는 조언들도 놓치지 말아주세요! 어떤 학생들은 위로가 싫다고 해요. 하지만, 위로가 아니고, 사실인걸요... 살아보면 알아요... 지금 이시절의 계산법으로는 계산이 되지 않는 많은 일들이 있다는 걸요... 여러 선배님들이 바쁘셔도 지나가시다가 많은 응원 남기셔서, 잠시 숨 고르며 쉬어가야 하는 이 시간들 함께 계셔주셨으면 해요... 가슴이 먹먹하네요...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혹시 제 어리석은 자만심의 산물일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어서인가봐요... 하지만, 위로가 아니고, 사실인데요... 잠시 타임아웃이 필요해요. 좋은 생각 많이 해주세요! 이 시간 어디에선가, 다시 눈물을 삼키고, 소리조차 못 내고 울고 있을 학생이 있다면, 따뜻한 위로 한 조각 되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기도 했던 그 시간 잊지 마시고, 꼭 다시 힘내셔서 좋은 수기와 함께 찾아와 주세요!
신경림 - 길
사람들은 자기들이 길을 만든 줄 알지만
길은 순순히 사람들의 뜻을 좇지는 않는다
사람을 끌고 가다가 문득
벼랑 앞에 세워 낭패시키는가 하면
큰물에 우정 제 허리를 동강내어
사람이 부득이 저를 버리게 만들기도 한다
사람들이 이것이 다 사람이 만든 길이
거꾸로 사람들한테 세상 사는
슬기를 가르치는 거라고 말한다
길이 사람을 밖으로 불러내어
온갖 곳 온갖 사람살이를 구경시키는 것도
세상 사는 이치를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래서 길의 뜻이 거기 있는 줄로만 알지
길이 사람을 밖에서 안으로 끌고 들어가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는 것은 모른다
길이 밖으로가 아니라 안으로 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에게만 길은 고분고분해서
꽃으로 제 몸을 수놓아 향기를 더하기도 하고
그늘을 드리워 사람들이 땀을 식히게도 한다
그것을 알고 나서야 사람들은 비로소
자기들이 길을 만들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삶은 불현듯 우리의 삶을 낭패시킬 수도 , 뜻하지 않은 장애물을 우리에게 내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걸어가다 보면 꽃향기 나는 쉼터도, 그늘도 있죠
이러한 순리를 깨닫는 순간 아마 님은 쉼터와 그늘이 있는 길을 지나고 있을 거예요.
지금 글쓴이분이 100살까지 산다고 하면
이제서야 님은 20살을 사신 거예요.
이 말이 지금의 심정으로써는 와닿지 않으시겠지만
쉼터와 그늘을 찾기에는 걸어온 그 길이 너무 짧은 거죠.
지금 내가 남들에게 뒤쳐진다고 해서 그냥 주저앉아 버리면 그걸로 모든 게 끝이지만, 더 달리다 보면 오래 머무르고픈 쉼터를 마주 할 수도, 과거의 나 처럼 주저앉아 있는 지금의 선두주자들을 만날 수도 있어요.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계신, 시험 결과에 너무나도 속상한 n수생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1,2년쯤 늦게 혹은 빨리 간다고 그 끝이 정해지지 않아요. 한 번 돌에 걸려 넘어졌다고 해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가 정해지는 게 아닙니다. 하루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무엇이 되었든 하다보면 분명히 해뜰 날은 올겁니다. 분명히.
운지라는 말은 일베에서 나온 말이 아닌데;;
실수로 좋아요 눌렀네요;; 일베 맞는데요?
디씨에여
디시에서 특정 드링크제 광고를 이용해 어떤 대통령을 비하하는 영상합성을 했는데 그게 인터넷속어 운지라는 말의 어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필갤에서 나왔는데요?
말이 어디서 나왔냐보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쓰고 있느냐가 말 뜻을 결정하지 않나요
뭐 굳이 부연하자면 디씨 합필갤에서 노알라라든지 그런거는 다 만들긴 했습니다;; 디씨가 일베의 모체라 그런지 일베는 거의 디씨 합필갤 야갤 문화를 닮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디씨 합필갤이나 야갤이 09년 10년 11년 이 세 해만 해도 일베 뺨 치는 수준이였죠 ㅎ
그게 좋다 나쁘다를 논하는게 아니라요 ㅎ
디시를 하느냐 일베를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알고서도 아무렇지 않게 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마디 하겠습니다.
운지 그만하시고 컴퓨터 끄고 발 닦으시고 잠을 자세요
상쾌한 아침공기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