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부탁)평가원 세계사 출제 오류?
위 문제는 2011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세계사 문제입니다.
제시문을 보면 변발 강요가 나와있어서 "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ㄱ 선지를 보면 시박사 설치가 나오는데, 시박사는 당 때부터 청 초에 해관이 설치될 때까지
유지가 되었죠. 이건 올해 수특에도 나옵니다.
청 강희제 때 해관이 설치되어 그쪽으로 통폐합된 것이죠.
엄밀히 말하면 오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걸리는 것은 "주요 항구"라는 표현인데....
이게 좀 애매합니다만....
일단 저는 오류인 것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원래 일반적으로 배울때도 편의상 시박사는 당~명이라고 배우긴 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다려라 E퀄아 형이 찢어줄게
-
어제 ㄹㅇ 힘들었다
-
결국 승리할 자 2
오늘도 파이팅.
-
파운데이션 -> 킥오프-> 뉴분감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킥오프하고 바로...
-
얼버기 4
-
평범한 고2 학생입니다. 고점은 모의고사 100점, 수능 백분위...
-
몸이 으슬으슬함 이거 아프다는 신호인가 ㅈ됐다
-
헉 여신 이다
-
왜일~까
-
접수 마지막날 새벽까지 누워서 각재다 원서 넣던 게 엊그제 같은데
-
면접 가보자 0
끝장내고 와야겠다
-
고등학교 과정과 비슷한게 많나요
-
이 씨
-
어제 10시 반에 자서 지금 일어남 캬하~.~ 밤 샌 보람이 있다 낮밤 잘바꿨네
-
난시발 잠을 못자겠다 요새
-
chapter 0 (06p~) 본 교재에서 다루는 풀이를 위한 비례식의 원리,...
-
작년에 수학 쌩노베 6등급에서.. 그래도 많이 올렸다 생각했는데 더이상 점수가...
-
구매했습니다! won1024 추천In&추천등록인 서로 메가 커피 1만씩 받아요~~
-
"50점 맞던 애가 90점 맞았다"…발칵 뒤집힌 분당 고등학교, 왜 3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
박정무 18럼아 13
10,000fc 다 1-2조 먹던데 왜 난 5천억 주냐? 진짜 시발람아..
-
취객처럼 왔다갔다거리길래 시비걸리는 줄 식겁함
-
며칠간 밤에 괴롭혔던 죗값을 치루게 해줌
-
잠이안오네 원래 항상 새벽 3시에 자서 10시에 깨는 ㅂㅅ같은 루틴 유지중이었는데...
-
투표 좀 0
고2 공사 지망 고2 9월 기준 수학 백분위 98 미적분 개념 X 수1수2 시발점...
-
버거킹왔어여 8
-
결승 이틀 전. 0
티원 가보자
-
망한 수면 패턴 16
ㅇ윽
-
3모까지 할거. 0
국어:책읽기,우함시+10개년기출 수학:중학쎈 >시발점 +쎈+풍산자1등급 영어:유기
-
그리고 모니터랑 글카 좀 빨리와라 시발 2주동안 안오노
-
저 맘터도 가여 2
양선지 해장국먹었는데ㅣ 선지에서 냄새나서 선지를 못 건져먹음
-
대건희
-
그분은 커리큘럼은 같이 하는건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뭔가 뻘하게 웃김 ㅋㅋㅋㅋㅋㅋㅋ씨발
-
햄버거는 역시? 4
24시간 배달해주는 킹데리아 ㅋㅋ
-
77ㅓ억 2
헤헤헤
-
안자는분? 12
?
-
물리질문 5
터널이 힘주는건 (3v)^2 이고 이거랑 더했는데 (2v)^2 왜 (7v)^2 이 나오나요?
-
로만 판단하고 살았는데 더 알아야할 것이 있나요....? 이렇게 생각해서 이때까진...
-
보여주세요 재호햄
-
으으!!!
-
화학같은 고능아집단에서 살아남을수없다
-
시간 없어서 다 풀진 못하겠고 N티켓 종합마무리 부분만 겁나 반복해서 풀고 갈...
-
불지를꺼는 알겠는데 서바 강케이급으로 내면 눈물나올것같아 ㅠㅠ 사설 볼때마다 현타...
-
뒷북)헬스터디 뭐임 11
수학 진짜뭐임 저게 1년만에됨??
-
맘터는 좀 멀어여
-
지1 특 0
실력 좀 오른 8~10월 중순까진 재밌다가 수능 다가오면 미친듯이 쫄림
-
밖에 나옴 1
뭐 먹을까여
작년 연계교재엔 시박사는 당-청까지 존속했고 청대에 해관으로 대체되었다 라는 설명이 있지싶은데.. 저게 오래된 기출이라 그런듯?
올해에도 수특에 그렇게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좀 이상하다 싶어서요ㅎㅎ
명확하지 않은 표현은 항상 논란을 불러일으키지요...
"주요 항구"의 기준이 쫌 애매하긴 하네요
단어 설명을 안 한 거면 평가원이 '당신들은 이 정도 말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라는 뜻일 텐데...흠...
너무 옛날이긴 해서... 벌써 10년도 더 된 문제이니까요.. 오류는 맞겠지만 이걸 가지고 뭔가 복수정답이나 전원 정답처리를 하기도 그렇죠...
정답 4번인가요?
일단 평가원에서 발표한 정답은 4번입니다:)
ㄱㄴㄹ인거같아서 선지갓는데 선지가 없네 ㅋㅋ;;
역시 역사라서 ㄱㄴㄷ 이런 선지가 없네 ㅋㅋ
ㄷ은 어느나라인가요?
교과외입니다만 명나라입니다ㅎ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실력자도 아니라 오류인지 아닌지 판단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수능이 아닌 평가원 출제 임용고시조차 오류 전적 몇차례 있었죠.
대표적으로 이거
임용시험의 경우 교수님들께서 3주를 들어가시는데 실질적인 출제기준은 1주일정도밖에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듯해요ㅎ
말씀하신 내용에 관해 개인적으로 찾아봤는데, 일전의 20 6평 생명과학1 전례를 생각해보면 아마 '오류 아님'이라고 할 가능성이 있긴 하네요. 출처는 경북대 논문입니다.
명과 청의 해외무역 관리제도에 관한 연구에서는 명대 시박사와 청대 해관의 기능과 업무를 정리하고 있을 뿐, 청이 시박사를 계속해서 이어가지 않고 해관을 설치한 이유에 대한 설명은 되어 있지 않다. 이금명의 연구에서, 강희연간에 설치된 해관은 전대 시박사 제도를 이은 정도로만 언급되고 있다. 이는 해관 제도가 시박사 제도와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데서 기여한다.
대표적으로 곽종보는 '비록 청정부가 네 곳에 해관을 설립했을지라도, 실제상으로 해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뿐이며, 송,원,명 시박사의 옛 제도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고 해서 청 전기 해관이 명대 시박사 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
요약 : 학설 충돌까진 아니고 그냥 전공자들마다
'청나라땐 이름 시박사 아니고 해관임', '? 실제론 시박사 기능 베꼈으니깐 시박사 맞는데?'
평가원 시험치고 깔끔한 문제같진 않네요
흠... 확실히 그런것같군요.. 일단은 근데 수특에는 청 초에 해관으로 교체되었다고는 나와서...
일단은, 말씀대로 그냥 연계교재에 나와있는 내용 - '당,송,원,명대에 존재, 청나라때 해관으로 대체'라고만 알아두면 될 것 같습니다. 어디 누구누구 교수가 그랬다더라, 학계의 정설이 어떻다더라 이런거는 솔직히 수능 수준에선 그냥 안보고 안듣는게 더 낫구요.
사견이지만, 아마 평가원에서 청이 시박사를 운용했는가라고 묻는 문제는 용어 정리가 되질 않아 내지 않을듯 합니다.
네 저 문제가 너무 옛날문제라 이의제기도 힘들꺼같고 무엇보다 아직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하다면 수능에 나오긴 힘들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