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전향 일곱달 의대 수기) 고된 2017년... 도전, 1부
작년에 한번 글을 썼던 적이 있는데
요즘 따라 문과인데 의대를 노리는 그런 소수의 케이스가
상당히 많기에 심심한 밤..
수기를 적어내립니다.
나눠서 적을 예정입니다.!!
저는 사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구요. 내신은 7등급에 수렴했어요.
그러다가 이제 집에 사정상 누나가 지병으로 우환이 생기다 보니
가족의 어떤 부응을 제가 해야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고2까지 탱자탱자 놀던 제가 공부를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요. 그리고 삼수를 통해 마지못해 서울 중위권 대학에 진학한 사람입니다.
저 때는 그런 게 되게 유행했던 기억이 나요.
노베의 전사 200일만에 의대 가능? 이런 글이요.
저는 문과로 3번 응시하여 서울 중위권 문과 대학에 입학 하였고
4번째 수능에서는 문과 최상위를 기록하였으나
문과 최상위로는 의과대학 진학이 불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에
단호한 결심을 하게 됩니다.
뭐긴 뭐에요. 대책없이 이과로 뛰어들어서 1년만에 의대 갈 생각이죠.
저도 수험생 여러분들처럼 수만휘에 ㅋㅋㅋ
문과 성적표 올리면서
" 여러분 문과 최상위가 1년 안에 의대 가능한가요?" 물어보면서
벌벌 떨면서 무서워했던거 아세요?
저는 무엇보다도 전 과목을 독학을 통해 헤쳐나갔기에 무엇보다도 떨렸고
이 길이 맞는 길인지 항상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트레스에 죽어났습니다.
사람은 다 같아요.
그런데 가능성을 한정 짓지는 마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어 구절인데
" I was always with fail, but I AM NOT A QUITTER"
누군가는 3달만에 갈 수 도 누군가는 6달만에 갈수도
누군가는 5년이 걸릴 수도 있어요.
저는 밑바닥 그 자체였고, 단지 제 가능성을 제 스스로 한정짓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국어성적만 보시더라도 철저한 문과인인데 말이에요.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건요.
2018학년도 수능을 치러 시험장에 들어갈때 저는 모든 마음을 내려놨습니다
해보기 전엔 본인이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당시 수능 얼마 안 남기고 제가 썼던 글입니다.
어떻게 됐냐구요?
국어 100 수학 89 (3점 마킹 실수) 영어 100 물리1 100 지구과학1 100으로
어떻게 당당히 12.12 쿠데타가 일어난 그 날에 저 또한 쿠데타를 일으켰네요.
그 방법론적인 부분과 힘든 부분에 대해서 장수생이나 수험생 여러분들 쪽지 받습니다.
제가 시간될 때 일괄 답장 해드리겠습니다.
0 XDK (+10,000)
-
10,000
-
자러 갈까요 8
미적을 더 하고 싶기도 사실 한 페이지밖에 안 함뇨..
-
하아..
-
전전은 당연히안되는걸로알고 자전융힙이나 신소재화공쪽이요
-
이동준 강기원 0
예비고3이고 시대 둘다 신청 성공해서 갈수있는데 두분 병행하면 많이 빡셀까요?...
-
기본으로 4그릇 이상먹었고 아직도 카레 8그릇 먹은게 기억남 치킨 1마리 먹어도...
-
지옥2 보면서 느낀건데 유아인 연기는 진짜 대체불가인듯
-
아
-
다들내가많이좋아하는거알지 현실친구가없어서 난너희들밖에없어
-
왜 여자아이들이나오냐 ㅅㅂ 톰보이는 혁오아니냐?
-
새벽에 인증하면 16
아무도 못 보지 않을까??
-
고1때 경우의수 잘하긴 했지만 확통은 또 다른 영역이죠? 가르치고 싶어서 공부해보고 싶은데...
-
2주 전에는 1
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고 하루종일 시발시발거리면서 공부할 체력이었는데 면접준비...
-
저런거 보면서 나도 좋은대학교 가서 면접으로 한번 일반인참가자로 참여ㅋㅋ해보고싶다는...
-
병원 가서 ct도 다 찍어봤는데 아무 문제 없다그랬고 한의원가서 한약짓고 공진당도...
-
약대 어디가요?
-
https://orbi.kr/00069878130/%EA%B5%AD%EC%96%B4%...
-
뭐가 더 도파민 폭발임? 수능날 60분컷 적백받고 40분 잠으로 능욕 vs 원하는 사람과 쓰리썸
-
ㅇㅇ?
-
한의대 선택과목 0
오로지 한의대만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일단 탐구는 무조권 사탐을 할것인데 수학은...
-
진짜 이거까지만 먹고 다이어트하는거어떰
-
논술 입실까지 7시간남았다
-
놓쳐서 아쉽네료
-
무조건 정상화 시킬거 같은데 메디컬학과들이 사탐을 반길리 없음
-
수지맞는 장사잖소
-
운동신경 ㅈ도 없어서 팔굽혀펴기랑 턱걸이밖에 할 줄 아는 거 밖에 없는데 구기...
-
투표좀요 0
어떨지 궁금하네여
-
들어올때 키오스크로 보고 59번자리 누가 선택안했길래 59번자리 내가...
-
용돈 땡겨받게 생겼네 아..
-
작수 미적 81점 백분위 93 올해 확통 81점 백분위 85
-
언매미적 과탐(1+2) 국수 99 영어1 과탐 백분위 92
-
할,멈도 이젠안.되는데,어떡해할까,요?
-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는 수학만 12월중부터 12월말까지는 영어/국어만 해보려하는데 어떨까요?
-
Ainsi bas la vida, Ainsi bas la vida 0
Ainsi bas la vida ainsi bas la vida
-
수학 19번 분명히 41 한 기억이 있는데 가채점표에는 31로 되어있음
-
제가 보기에 좀 꼴사나운 사람들은 오래 못가더라고요.. 부계정 50개 들고가서 고로시했거든요
-
ㅎㅎ
-
그것도 모르고 수2에서 어왜진동안나오지 이랬네..
-
옥린몽 옥루몽 등등이 비연계로 돌아다니겠구나..
-
그 누구도 그 원칙에서 벗어날 수 없고 따라서 언젠가는 너 또한 피비린내를 풍기게 될 것이다.
-
그러면 마음이 차분해짐 ㅇㅇ..
-
첫경험 썰 4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 이해가 안감 상대방과 합의 하에 쓴 게 아니라면 되게 상처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
내일이면 제가 오르비를 가입한지 1년이 되는 날이네요. 4
응애 나 만0세 애기!!!!!!!
-
문이과 상관없어요
-
하..
지린다..
4수때 대학 안쓰고 바로 5수 하신건가요..?
썼어요 ! 안갔죠
설대.......ㄷㄷ
제2외궈 안쳐서 그밑 ㅎ
와우........... 대단하십니다. 미래선배님
쪽지함 폭발 ㅋㅋㅋ
와....저도 올해 끝나고 따라갈 수 있길...전과생은 아니지만 너무 예전에 수험생이었던 터라 수학이 완전 노베가 되어버렸네요..ㅠㅠ
민초 저도 좋아요
선생님 ㅜㅜ
네에에에
저 작년에 줌으로 수업했던 사람인데 기억나세요?
당연 기억나뮤ㅠㅠㅠㅠㅠ
하 저 국어 땜에 재수해요 ㅜㅜㅜㅜ
갠쪽 ㄱㄱ
재수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셨어요? 뭉뭉 님
책값만요 !
책값만 타인으로부터 도움 받으신건가요? 아니면.. 알바랑 공부랑 병행하신 건가요?
이 악천후같은 상황에서도 성공하신 게 대단합니다.
저 책값만 딱 확보해서 공부만 밀고나갔어요 ㅠ
전과한 다음 보신 6평 9평도 잘 나오셨나요 곧있을 6평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ㅜㅜ
저 스트레스 피하려고 6 9 평 그냥 집에서 집모의
진짜 님 너무 대단하신것같아요 ㅋㅋㅋㅋ 저도 뒤따라갈수있었으면 좋겠네요
FOLLOW ME
바로스크랩
현역이 화이팅
나도 의대 가고 싶당..
스카이 문과 7개월 의대생하니까 그 의대생이 생각나네..
나랑 생일까지같음...
운명...ㄸㄸㄷ
아 근데 진짜 문돌이로서 그런 도전정신이 부럽네요. 의사는 하고 싶은데 과탐이 너무 헬이라 걍 문과로 한의대 가는 거에 만족하는 게 개빡침ㅋㅋ 국어도 호머식 채점 아닌 이상 2따리라 죽고 싶고 ㅠ
쪽지 한번 주셔요!
독서실에서 1년 독재하신거에요??
문과 최상위 찍어봤으면 뭐
국어 글 읽는 속도 빠르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ㅜㅜ
문->이 에서 7개월 의대라니까 같은 코스 밟으신 영남대 의대 유튜버분이 생각나네요...(뒷광고로 사라지신)
저랑 생일도 같으셔요 ㅋㅋㅋ
형 글은 개추야~
쪽지 보냈습니다
한번에 해드리려고요 다둘 ㅠㅠ
존경스럽네요 수기 기다립니다 !!!
저도 쪽지로 여쭈어 봐도 될까요?
쪽지 드려도 될가요...!!
네네
형님 바빠지시겠네요ㅋㅋㅋㅋ
금머리로 태어나자
머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