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이 지금까지 공감이 가셨나요? 그게 과연 여러분들에게 맞는 공부법이 맞나요?
여태까지 여러분 여러 칼럼 글들을 읽으면서 여러번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그러나 공신들이 얻은 그러한 깨달음과 지식이 한 순간에 탄생한 것일까?
아니다.
처음엔 그들도 몰랐다.
당연히 실수도 많이 했다.
그들에겐 잘못잡은 공부마인드로 인해 흘려보낸 정말 아까운 시간들이 많다.
그렇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고독과 인내의 세월 끝에 정리해낸 것이 바로 여러분이 읽고 있는 칼럼 글들이다.
이 세상에 한순간에 태어나는 기적은 없다.
모든 기적은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
칼럼 글들은 공부의 교과서[text:원문]가 아니다.
참고서[context:문맥]로서만 ‘이해’ 될 수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은 여러분 자신에게서 구해야 한다.
그저 머리로만 이해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당신이 진정 공부를 위해 정진하려면
그 정진의 길을 알려면
실천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통해서 얻어야 한다.
공부법이 존재해서 공부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우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공부법이 존재하는 것이다.
도를 도라 하면 도가 아니다.
공부법을 공부법이라 하면 공부법이 아니다.
여러분이 공부법에 대해서 연구하고 그것에 대해 찾으려고 하면,
오히려 공부는 그에서 멀어질 것이다.
‘공부법 책에서 이렇게 하라 했으니 난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하는
마음의 금기가 여러분을 공부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밑줄을 치지 말라고 했으니 나도 밑줄을 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여러분을 집중의 상태로부터 내몰고, 공부를 위한 공부법이 아닌,
공부법을 위한 공부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는 내가 쓴 글들의 권위를 내리는 아쉬운 소리일 수도 있을 것다.
그러나 난 공신을 시작한 순간부터 여러분께 진실을 말하기로 약속했고,
지금 진실을 말하고 있다.
진부한 소리같이 들릴 수도 있겠으나
진실은 여러분의 경험 안에,
여러분 자신에게 있다.
누구나 어려운 순간이 다가온다.
그 순간은 고독하다.
당신 혼자 뿐이다. 그 시기에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경험>이라는 칼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는 방패이다.
모든 것은 가고 가고 가는 도중에,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도중에 깨닫게 된다.
나에게서 구하라.
공부법을 공부법이라 하면 공부법이 아니다.
이 글은 공신닷컴 서형일 공신님의 소중한 칼럼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잘자요 0
내 사랑
-
기숙사 낭만 2
룸메들이랑 몰래 과자먹는데 낭만 개쩐다
-
이성과 밤 1
자기 전에 꼭 이성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하지만 내 삶에 있어서 여자랑 사귈 기회가...
-
강대 질문 0
과탐수업 강사 바꾸고 싶은데 말하면 바꿀 수 있음?
-
살아있네 ㅋㅋ 이쯤 되면 강사 본인이 원할 경우 내년에 현강 복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
진짜 충격이다 1
얼굴한번 본적없지만 너무 슬프네요
-
아이디어랑 커넥션 각각 몇주 걸리셨나요? 기생집 3점말고 4점만하고 아이디어 한다음...
-
평균적으로 공부못하는 애가 예쁨? 잘하는 애가 예쁨? 후자는 자기관리하자녀
-
메디컬 희망 XX 어문계열(인문계열)희망OO ㅈㄱㄴ
-
기계과, 전자과 희망하는 경기도 일반고 학생입니다 공동교육과정 물리학실험을 할지...
-
훌리<— 이새끼들 좆병신같음 ㅋㅋ 대학생활 좀만 정상적으로 해도 오르비 꾸준히 할...
-
기말 D-5 2
화이팅 해보자구
-
어떻게 하시나요..ㅜㅜㅜㅜㅜ하 믿었던 과목에서 뒷통수 후려맞으니까 정신이...
-
킥오프 워크북은 좀 어렵던데 워크북은 아이디어랑 병행해도 될까요? 아이디어...
-
유대종쌤이 감 유지용이 아닌 어렵다고 고1고2 기출 푸는건 도피라고...
-
캐르릉 11
쿠르릉 가르릉 으르릉 배홍동 3개 먹고 자야겟다흐흐 아침 미리 먹어버리기
-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어나니 점심때님ㅠ
-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공포(恐怖), 그리고 굴욕(屈辱)을... 0
야레야레...와타시 괴물이 되어버린것이야..? 쇼가나이나...정답률 약4% 문제들을...
-
공통 11번까지, 미적은 27번까지 1도 막힘없이 푸는데 그 뒤론 안풀려......
-
분명 올해초까지는 보증거절까지는 안당했었는데 계속 거절 나온다..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모르겠네
-
분명 재난(?)문자는 받았는데...
-
할복. 3
배고파서 사망
-
마시면은 오히려 더 졸리던데 나만그런가..
-
좀 충격적이네요…. 사는 거는 뭐고 삶의 의미는 뭘까요
-
산은 좀 넘은거같기도 근데 이번 수특은 좀 쉽다는듯
-
강의에서 현대소설 1세트 2등급 기준으로 5~6분 잡아주시는데 6분 안에 지문 다...
-
다들뭐하시나요 25
전 잠이 안와서 물2하는중
-
박광일 복귀함? 0
으으으음ㅁ…
-
하암 ... 친구가 학교에서 같이 인사이드아웃 보러가자해서 좋다고 했는데 우선...
-
김상훈 0
문학론 부록에서 고전소설 인물 파악 강의 따로 없나여..?
-
시발점 수1, 수2, 기하 본교재랑 워크북에 있는 문제들 막힘없이 풀면 몇등급정도 나오나요?
-
원래 정답률과 별개로 약간 비문학 풀듯? 푸는게 있었는데 확실히 찐 고수들 말처럼...
-
슬슬 찾아봐야 할거같은데 너무 어려운건 아직 좀 그렇고 적당한 난이도 + 분량으로...
-
개좋음..걍 요새 사나이 감성 노래가 좋음ㅋㅋㅋ
-
44434 7
6모성적인데 여기서 사탐으로 바꾼다음 올1컷하면 기적인가요?
-
작년 말부터 좋아하게 된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가 키도 큰 편이고, 성격도...
-
자 방갑습니다 8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
둘이 만나면…?
-
물리는 XX다 14
난 XX를 하고있다
-
6모 미적 4등급이라 확통런이 맞는거 같아서 오늘 확통개념강의 첨 들어봤는데 너무...
-
하늘도 우릴 축복하잖아~~
-
수학은 문제 푸는 방법 이런거 봐도 감을 못잡겠네.. 수학도 일관된 뭔가가 있나?
-
새르비는 화력이 옛날보다 약해진건가요
-
한 2시 3시까지 공부하고 5시쯤 자서 11시에 일어나는 뭐 이런분들…
-
나도 최면 걸릴래
-
육사 신청했는데 오늘 담임쌤이 불러서 개꼽주심 복도에서;; 자기한테 신청하는거 얘기...
-
동테 프사랑 너무 찰떡이라 놀랐어 사실 테인줄도 모르고있었어 프사 색 맞춤으로...
-
1트만에 풀었으면 ㄹㅇ 고능아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