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20대들은 꿈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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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대입니다만
멍청한 애들 진짜 많아요
너 어디 대학 가고 싶니?라고 물으면 금방 대답할 얘들이 너 커서 뭐하고 어떻게 살거니?라고 물으면
대답을 못합니다 이것도 심지어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와 같이 DC에서 나온 개소리를 근거로 하고 있고요
대답을 한다고 해도 고작 삼전 같은 대기업 들어갈거다.... 공무원 할거다.... 직업이나 직장을 말하기 일쑤이죠
오르비에서 흔한 vs 게임도 결국 자신이 어떤 삶을 살건지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과나 대학 더 나아가 직업 조차도 vs게임으로 어디가 더 좋아요?더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요?라는 투로 물어보죠
확실한 삶의 목표와 그에 기반한 근거들을 갖고 선택하려고 하기 보다 남들이 결정하고 인정하는 것을 최우선이라 치기 일쑤입니다
이런 자신의 꿈과 희망에 대해 하루라도 고민해보지 않은 주제에 우리나라는 살기 힘들어... 우리나라는 별로야.... 왜 나는 성공하지 못할까....
라고 푸념하는 것은 어린 제가 보기에도 바보같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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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괌
별로요; 그럴수도있다고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시스템자체가 자신의꿈에대해 생각하기 어려운 시스템아닙니까? 대학이나 고등학교나 ; 무조건 멍청한 학생들만의 탓은 아니라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그들을 바보라고 치는 님도 그리 현명해보이진않구요;
20대만 그럴까요?
vs 놀이 50대 60대 분들도 이건 똑같아요. 태어나서 죽기 전까지
꿈이 없는게 아니라 현실이 꿈을 앗아간거죠. 근데 생각해보셨나요? 만약 내가 영화감독이 꿈이고 부모님이 장애가 있어 일을 하기 어렵습니다. 나는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제대로 된 영화 한편 못 만들어냈고 이대로 가다간 결혼은 커녕 부모님 돌보기도 어렵습니다.
현실이.. 내가 노력한다고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현실과 타협해서 내 꿈이 영화감독이지만 대기업 가기 위해 스펙 쌓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런겁니다.
내가 원하는 일 하다가 잘 안풀리게 될 경우에 나와 내 가족이 감당해야할 리스크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가장 리스크가 적은(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이 아닐지라도) 그런 일들을 택하게 되는거죠.
님 생각처럼 남에게 인정받고자해서 그런 대학과 직업을 택하는게 아니라, 그게 차선책이라 어쩔 수 없이 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