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이 낮으면 왜 추합이 적게 돈다는거죠?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3500377
설명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울대 자전 0
언매 확통 쌍지 조합으로 갈수있음? 만점맞아도 못가나
-
노베기준..?
-
형언냐들 투표해줘요 선택지는 생각나는 사람들 적은거임
-
주변사람들한테 연락하게됨 평소에 연락 안 했던 애들까지도 ㅇㅇ… 진지하게...
-
아.
-
기출 보다보니깐 은근 쉽고 재밌는 듯?? 고민되네 물1형아인가 물2형아인가
-
애니프사들 특 12
자기랑 닮은캐릭으로 프사설정해놓음ㅇㅇ
-
크아악
-
원통하구나 원통해
-
인문: 2008 MEET - 아크라시아 철학: 2918 LEET - 베나타의 논증...
-
이게 젤 간단한 풀이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케 푸셧나요
-
도대체어쩌다이런일이
-
교도관 패놓고 1인실 입원했다…'주먹 난동' 문신남의 미소 2
추천! 더중플 - 나는 교도관입니다 세상 끝의 집, 교도소에 매일 출근하는 사람....
-
omr 밀려쓴 가능세계.... 실존하지 않을까? 성적표 빨리 나오면 좋겟음
-
한완수.. 소환
-
수특 레벨3는 좀 버거워서 레벨2만 제대로 하고 갈까 생각이 들어서요
-
과탐 공부 도움좀.. 11
자퇴생이라 시간도 많고 가오도 살릴겸 생지 선택 하려고 하는데요 중학교 때 부터...
-
건동홍 중경외시 서성한 라인에서 지금 진학사 짠것같음 후한것같음??
-
1.나이 상관 안 함 2.예쁜 여자 좋아함 3. 성격 괜찮고 나한테 맞춰주면...
-
플윗미 살아있냐
-
서울 경기 한국 중에 하나 나왔고 졸업한지는 좀 됐습니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
팩트 한 접시) 4
내일 월요일임..
-
어디서 보나요??
-
D-354 공부 0
-
생명69수능 112 지구69수능 132 인데 그냥 사탐런박는게답인듯
-
약대 고민 2
고려대 세종 약대, 충남대 약대 이렇게 있는데요 고려대 세종으로 가면 입실렌티도 갈...
-
허수 정시러에게 응원 좀 해주세요ㅋㅋㅋㅋ..
-
요즘 동덕여대 시위 때문에 시끄러워서 이화여대 같은 여대들한테도 영향이 있을지...
-
드릴드 내년에 풀어도 괜찮나
-
1 패스 2-5 3 -3분에1 4 15 5 6 6 3 90 7 -1 6번 서로다른...
-
대학 선호도 보면 성균관대 버리고 이대 가는 사람도 좀 7
있는데 왜 그런 선택을 하는거지? 글고 입결이 겹친다는게 놀라움
-
솔로 2
몬은 현명해
-
수능특강 개념 6
빨리 개념끝내고싶은데 26수특 나오기 전에 25수특 인강으로 개념공부 해도 되나요?
-
카이스트는 붙었고 지사의(하위권)은 최저 맞춰서 붙을것 같은데 어딜 가는게...
-
인문: 에이어, 헤겔, 연역과 귀납 사회: 이중차분법, 기판력, 불확정 개념 과학:...
-
진짜 좆같다 1
13분만 여기서 살고싶음
-
솔크 탈출 인정해주나요?
-
끝
-
궁금한거 0
정시는 왜 원서를 군당 1장씩 최대 3장밖에 못쓸까? 수시는 군 제한도 없이...
-
생2 ebs인강 0
생2 이주연 선생님 들으려고 하는데요 혹시 수능개념 안듣고 수능특강 넘어가도...
-
5수 3
어떻게생각함?
-
이럴때 돈쓰지
-
문과고요...세무회계,경제,미디어커뮤쪽 생각합니다 진학사에서 가천대 불합 덕성여대...
-
사람하나 살리는셈 치고 도와주라 머리 터질 것 같다 시간상으로나 요즘 메타로나...
-
요즘은 장난하는게아니라 문학이 더 어려운것같은데 독서보다
-
부산대 논술 서술할때 f(x)는 미분가능하므로 f’(x)는 연속이다 라고 씀 개...
낮다고 꼭 적게 도는건 아니지만 낮은경우 보통은 허수가 별로 없으니까요..
허리가 안비었을 확률이 크죠
모든 모집에서는 하향지원자와 적정지원자 그리고 허수지원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근데 경쟁률이 준다는 것은 지원자 수가 준다는 것인데 즉 하향지원자와 적정지원자, 허수지원자 모두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경쟁률을 줄였을 때 지원자 점수분포에서 최상위를 이루는 '하향지원자'수가 줄어들어 절대적 추합수가 줄어듭니다. 하향지원자 그들은 어차피 하향지원한 학교를 목표하는 것이 아니기에 경쟁자들의 점수에 상관없이 원서질을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하향지원자 수 = 추합수'가 됩니다. 절대적으로 추합의 수에 영향을 미치는 그룹인지라 그 비율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추합수'가 적어집니다. 하지만 하향지원자 수는 그리 크게 경쟁률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왜냐면 뭘해도 붙을거니깐요. 따라서 연경이 아무리 털려도 최상위는 늘 두꺼운거죠.(그들은 설사과 경영 인문 등을 목표로 쓰는 학생들이니깐요.) 문제는 '적정지원자'입니다. 이들 역시 경우에 따라 다른 더 좋은 학교로의 합격이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중간층이 두꺼운 경우, 떄에 따라선 추합이 추합을 낳는 구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연경 1차 추합된 사람이 설사과를 합격해서 또 다시 연경 추합의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이러한 적정층 역시 경쟁률이 줄어들면 절대적 수가 줄어듭니다. 이들을 허리층이라 그러며 실질적으로 경쟁률이 낮아졌을 때 추합이 줄어드는 건, 추합에 추합을 낳을 수 있는 '상위적정지원자수'가 줄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허수층은 추합이 되면 무조건 갈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경쟁률이 줄어들면 이 층에서 가장 많은 비율이 줄어들지만 특정 경쟁률 이하~이상이 되버리면 하향지원자층과 적정지원자층이 만들어준 추합의 자리를 허수지원자층이 다 먹어버려 소위 '빵꾸'가 뚫리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경쟁률이 낮아지면 위에서 말했다시피 추합을 만들어주는 하향지원자층과 상위적정지원자층의 절대적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추합이 줄어드는 겁니다. 추합은 다른 더 좋은 학교에 합격한 학생의 숫자와 같습니다. 추합이 많이돌려면 자연히 더 좋은학교에 갈 수 있는 학생들의 절대적 수가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차상위학교의 최상위학과에서 추합이 많이 도는 것이고요.(ex) 연경, 연의, 연화생공, 고경) 이해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