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때매 아직도 고민중입니다ㅠㅠ 제발 도와주세요ㅠ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3489205
안녕하세요ㅠㅠ 글은 처음 써보네요ㅠ
아 일단 전 지방에 사는 이과 여학생입니다 ㅠ제목 그대로
재수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
제가 9월모평에는
언외수탐1222이었는데 수능때2533으로 수능을 밥말아먹듯 말아먹었답니다ㅠㅠ
네.. 원래도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수능 전까지 꾸준히 성적이 올라서ㅠㅠ
어이없지만 좀 자만했었는거 같습니다ㅠㅠ
그래서 재수를 할지 아님 그냥 대학가서 peet시험이나 meet시험을 볼지 고민중입니다ㅠㅠ
원래 제 꿈은 한의사였구요. . 꿈이 사실 좀 많은데 그 중 약대 쪽이나 의전 쪽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일단 대학을 그냥 들어가서 peet나meet를 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셨구요ㅠㅠ
저는 제 원래 꿈이 한의사여서 한번 더 공부해보는 쪽인데요 독학쪽은 제가
그리 독하지 못해서 하면 망할 것 같고
하면 부모님은 기숙학원쪽을 선호하시거든요ㅠㅠ 근데
아버지가 그냥 공무원이시고 어머니는 주부셔서
경제적으로.......좀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에 체대준비하느라 수학공부 안하고 제대로 준비하는건 올해가 처음인데 수능날...
-
ㅈㄱㄴ
-
고1인데 시발점+쎈 회독만 해서 고2 모고는 낮2뜨는데 뉴분감들어가도 됨?
-
왜 네번째에 반지끼냐고 꼽먹음
-
뇌 탈출 2
푸슝~
-
네
-
홍익대 인논 0
문제 1 범주파악했으면 개추 ㅇㄷㄴㅂㅌ
-
국어 찍을때 0
시간이 모자라서 가나지문 눈알굴리면서 푸는데 만약에 수능때 절어서 한줄로 밀어야하는...
-
하니대갈끄니까~ 1
ㄹㅇ
-
디카프 배송 0
트레일러 1 2 시켰는데 트레일러 2만 옴;;; 원래 따로 오는거임?
-
10시간자도 졸리네 독재했으면 진작에 망했을듯 ㄹㅇㅋㅋ
-
ㅠㅠ 지역은 대구입니다
-
서울대 연대 고대 "경찰대"
-
A와 B의 y좌표 차이로 미지수를 구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계산 어떻게 하죠? 만약...
-
아님 기괴한 컷이 나와버림 언매나 문학 둘 중 하나만 쉽게 나와도 독서 난이도 대비...
-
김승리 커리 따라가면서 실모 하는데 지금 시기로 보면 8회분까진 풀수 있을거 같음...
-
그냥 진짜 궁금한 거임 여기 말고 다른 곳 많은데 왜 여기 있는 걸까
-
18수능 94가 도무지 이해가 안됨 어떻게 그 난이도에 저 컷이 떴을까 이게 1년...
-
닉변완 3
-
경희대 정시 3
화 미 생 지 94 90 2 90 96 경희대 가능한가요? 수학 더 올려야하나..
-
야 홍익대 1
나도 너 별로야...잘가라.
-
수능은 영수과국 순으로 나오네 ㅋㅋㅋㅋㅋㅋ
-
외국으로 국제학교 갈 여력이 된다면 무조건 가는게 이득인가요??
-
https://www.instagram.com/reel/DAxuKHLSDT2
-
킬캠 시즌1은 좀 재밌었어욤 제 기록은 92 1번 93 1번 96 4번!
-
작수~올수 전날까지 수험생활 1년을 무한회귀해서 천재가 되서 탈출하는거임
-
미적분 왤케 비슷한 접근법 계속 쓰는 느낌이지 시즌2 미적분이 특히 그럼 공통은 잘...
-
알피엠 풀고 어삼쉬사 들어가도 ㄱㅊ을까요?
-
풀 때 태도, 발상 같은 것들 실모 푼 것들 모아서 정리해야겠다 오늘은 뭐 문제...
-
님 몇 살임?? 5
저 ㅈㄴ 빠른 03임
-
현 수학교육과정 몇학년도 수능까지 유지되는 건가요? 그리고 그때까지 현교육과정...
-
이감 6-5 5
평균 왜이리 높음 ;;
-
3-2라서 신경 안썼더니 몰랐다
-
군수생 달린다 8
붸베렑공부하시싫러공부죽어
-
그래도 그냥 적성 맞는쪽 가는게 맞겠져?
-
9모 언매 97 문학1틀 고전시가 쉽길래 눈 힘 풀고 풀다가 먼 등신같은 짓 했고...
-
두각 1층에서 분쟁 해결중ㄷㄷㄷ
-
목동 갈 수도 있음 일단 내 공부 스타일은 구조독해형임 강민철이 잘 맞는
-
빡모? 해모?
-
6-5 언제 나오나
-
게시판에 상담글 이라던가 아니면 그냥 자기 소소한 일상이나 지리 관련 흥미로운 것들...
-
1,2번 답 좀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2번 찬반은 둘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되는거 맞나요?
-
수바18회개쉬움 4
응 기만맞음ㅅㄱ
-
옯창이 된거 가튼 기분
-
부모님은 주말에 놀러가면서 맛있는 거 이모들이랑 먹고 오면서 나한텐 살 찌고 몸에...
-
그 쪽지는 너굴맨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따봉구리야 고마워~!
-
듄모 84점맞고 글올렸더니 밑에 강k 100점이 수두룩하네... 2
난 범부였어
-
20번 맞는줄 알았는데 허허
-
해외 살다 온 케이스여서 국어를 잘 못하내요 ㅠㅠ 초4~중2: 영어 책만 읽고...
제 생각으로는....님의 의지가 약하면 그 의지를 굳게 다지는게 필요할듯... 의지가 약하면 나중에 뭘해도 힘들지 않을까요? 특히 그런 시험같은건 .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그런 걸 정말 많이 느끼거든요?ㅠㅠ
근데 제가 꿈은 많은데 사실 딱히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래서 고등학교 생활동안도 공부를 하긴하는데 '아 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이뤄야지!'이런데 없어서..
하긴 하는데... 그 의지라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ㅠ
님은 의지 어떻게 다지셨나요?ㅠㅠ
저도 의지 갑은 아닌데 궁금한거있거나 하시면ㅇㅇ 쪽지보냇어요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현역 때 6,9평 거의 한 과목만 2 나오고 다 1등급 나왔었는데요... 수능 때 멘탈이 망해서 23345나오고 재수했는데요 재수하기전에 님이랑 똑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너무 말리셔서 저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재수를 시작하긴 했는데요 시작하고나서는 절대 후회없었어요 현역 때는 수능이 망하고 예상등급컷매겨봤을 때 절망했는데 울고 난리쳤는데 재수하고 나서는 수능보고와서 예상등급컷을 매겨보니까 망한 거 같은 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절망스럽지도 않고 난 할 만큼 했다는 생각도 들고 후련하더라고요 다음날 예상등급컷바뀌고 해서 그렇게 못 본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나서는 기뻤구요.. 저는 재수종합반 다니면서 공부했는데 의지 다지는 데는 학원 만한 게 없습니다. 일단 제가 다닌 학원에서는 강사분들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 게 힘이 되었구요.. 내년 이맘 때 후회하고 있을 지를 잘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재수 힘들지만 죽을 것 같지는 않고요 많은 걸 얻어가실 수 있는 기회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랑 진짜 비슷하시네요ㅎㄷㄷ 저보다 더 잘하시긴 하셨지만ㅎㅎ 저도 수능 치고 진짜 죽고 싶었거든요ㅠㅠ
근데 시간이 진짜 약인게 한 일주일 지나니까 또 괜찮더라구요
ㅎㅎ 어쨋든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새겨듣고 후회없는 결정 내릴게요ㅠ
감사해요~^^
상담이나 조언을 받고싶으시다면 자신의 상황과 배경을 상세히 알려주셔야합니다 ㅇㅇ
모른상태에서 쓸순 엇잖아요 개인적인건 빼고 ㅇㅇ
네. 감사합니다.. 근데 상황이랑 배경이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ㅎㅎㅎ
음.. 중간에 풀어지실 것 같고 형편상 초반부터 학원다니기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알바하면서 독학하시다가 반수반에 들어가시거나 비용이 적게들면서 잡아주는 사람이 있는 독학관리학원을 알아보시거나 근로장학생제도가 있는 재수학원에서 근로장학금 받으시면서 다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ㅠㅠㅠ 오르비.. 이 사이트 되게 좋은 사이트네요ㅎ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와.....저 진짜 고3때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6평 올1 찍고 9평 12112 나와서 서성한은 안전빵으로 가겠지..했는데(이과에요) 수능때 23352ㅠ진짜 집 분위기도 암울하고 저도 힘들었어요...원래 꿈은 의대였고 의대 못가면 peet 쳐서 약대가는게 목표였어요(sky에 입학하더라도) ...저 같은 경우에는 수능 끝난 후에는 재수가 정말 정말 싫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점수맞춰서 갔는데 부모님께서 자꾸만 그런데 너 peet 떨어지면 어떡하냐는 식의 말씀을 하셔서 힘들때가 있어요...ㅠ주변 잘 간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럽고...ㅠㅠ결국 무휴학+독학으로 능 또보긴 했는데 그냥 다니던데 다녀야 할 것 같구요.. 덕분에 2학기 학점도 망했네요ㅠㅠ
부모님께서 글쓴이님의 peet meet 행보를 정말 믿어주시고 끝까지 응원해 주실것 같고, 글쓴이 분도 정말 열심히 하실 생각 있으시면 그냥 일반 대학 자연과학쪽으로 가셔서 열심히 준비하시구요...peet meet도 어려운 시험이거든요...혹시 나 떨어졌을때 어떡하지??대학 잘간 친구들 부러워ㅠㅠㅠ엄마아빠도 좀 아쉬워하시는거 같아 ㅠㅠㅠ 하시면 그냥 재수 하세요..
저는 사실 재수 안한거 후회했어요.. 그리고 친구들 보면 수능때 갑자기 미끄러진 애들이 대부분 재수해서는 제 실력 나오더라구요. 원래 잘했는데 수능 망해서 중대 붙고 등록 안하고 재수한 제 친구 지금 설대 논술 준비하구요..평소보다 조금 못보거나 그런 애들은 재수해도 그저 그런 경우도 많은데 갑자기 미끄러진 애들은 진짜 대부분 성공해요.
선택 잘하시길 바랄게요...진짜 제 얘기 같아요...
늦었지만 감사의 말을ㅎㅎ 근데 저랑 진짜 상황이...ㅠㅠ똑같으셨네요ㅠㅠ
어쨋든 정말 꼭! 앞으로 바라시던일이 다 잘 풀리시길 기도할게욯ㅎ 경험어린 말씀 정말~ㅠ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의전 치전이 다 사라지고 의대로 전환되는 추세라고 들었어요 ㅠㅠ
대신 2015년 입시에서는 의대수가 지금의 두배로 늘어난나도 하구요..
한의대를 가고 싶으셧으면 재수를 해서 한의대를 가셧다가 아니다 싶으시면
삼반수나 삼수를 하셔서 2015년 입시로 의대를 쉽게 쉽게 들어가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남종로에서 재수를 햇는데요
저는 이렇게 말하면 웃긴데 의지 호구입니다.
거의 의지가 100점 만점중 0점에 수렴합니다.
그런데 남종이 관리가좋다는 소리를 듣고 남종을 갓는데 음.
저같은 의지 호구도 슬럼프가 하루를 넘기지 않게 의지를 게속 북돋아주고
잡아주고 관리해주고 이끌어주는 학원이엿습니다.
현역때는 제대로 공부한 날이 손에 꼽는데
재수기간동안 소홀히 한날이 정말 손에 꼽습니다.
이런점에서 기숙학원도 좋지만 남종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궁금한거 잇으시면 쪽지 주세요!
감사합니다ㅠㅠㅠ저도 부모님과 상의한 결과 재수하면 남종가려고 했거든요ㅠㅠ
저도 의지 진짜 좀 약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