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은 갈 여력이 되면 가는 게 이득인가요?
아빠가 mit mba를 준비하고 있는데 1차 서류는 붙었고 면접만 남았대요... 저는 고1인데
지금 한국에서 성적은 1-1이
국어 1 수학 1 영어 2 한국사 3 통사 2 통과 3 기가 3 한문 4
여서 전교과 2.25 국수영한사과 1.95
9모는 올1, 국+수 백분위 99.68 이에요(고1 모고 무의미한 건 알아용 ㅠㅠ)
첨엔 미국 간다 하니까 그냥 멋있어 보였고 빨리 가고 싶었는데 생각해 볼수록 너무 두려워서요
여태 한국에서만 살면서 학교 교과로서의 영어만 공부했으니 당연하겠지만 영어로 writing은 고사하고 프리토킹도 전혀 안되는데... 거기 가서 친구는 사귈 수 있을지 공부는 똑바로 해서 대학 갈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그냥 딱 여행가서 생활은 할 수 있을 수준이란 말이에요ㅜ
가는 데도 무슨 지원서 교사추천서 토플 ssat 화상인터뷰 필요한 것도 많고요
저는 로스쿨 가는 게 꿈인데 솔직히 자교쿼터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문제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좀 글로벌하게... 살길 원하는것 같아요 전 제가 그 정도 그릇이 안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ㅠ 지금 당장 저희 학교 안에서도 제 위에 몇 명이 있는데 ㅋㅋㅠㅠ
아빠 합격 확정되면 저도 끌려갈 확률이 9할은 되는 것 같아서 여기에 이런 글 쓰는 게 별 의미가 없긴 한데 그래도 이런 짓이라도 해야 지금 걱정되는 마음이 좀 가라앉는 것 같아서요...
유학은 기회가 있다면 가는 게 좋은 선택일까요? 지금 겁난다고안 가면 나중에 후회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교 생활 포가해야하나
-
고전시가 미친거 아님?....사실 정철 작품 공부 안해서 거의 모르는데 싹다 고어라...
-
학점 입갤 2
4.03 우수상좀주라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안하는것이 좋음 만날때마다 최소 3만원 써야하고 장소찾는데 시간쓰이고 상대방도...
-
아 가보자고!!!!
-
도표 난이도 이정도면 적당하게 잘 뽑은듯 다만 개념 문제가 조금 아쉬움... 딱히...
-
분명 외대 전장이실텐데... 오잉
-
입결표 보니까 1
나군에 외대 중국외교통상 썼으면 붙을 수도 있었겠구나 중경외시 라인은 제대로 보지도 않아서 몰랐네
-
댓글 정답 스포 조심~
-
강의는 한달에 16이던데 서바나 강사컨은 가격이 얼마나 드나요?(물1 현정훈t)
-
다른것도 아니고 수학기출을 대부분을 자기가 이해해서풀고 거기다 스킬까지 흡수하면...
-
스카 독재 0
학원독재 다니는게 혼자 스카 독재한 것보다 결과들이 좋은 편 인가요? 주변사람들...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중앙대 시립대 경희대 이화여대 건국대...
-
작수 수학 81이고 (백분위 93인가 찍은 거 없이) 목표는 낮1입니다 뉴분감 수특...
-
수학 실모 풀었을 때 74인가 받고 충격 먹은 적 있음..... 이번 6평 대비...
-
사설 풀때마다 항상 70점대였다가 6모때 전략적으로 풀었더니 90점 맞고 오늘 친...
-
교재 속 지문들을 보니 작년이랑 거의 같은거같은데 강의는 작년과 좀 다른가요?
-
어그로 ㅈㅅ합미다 ,.. 질문 글임미다... 이성 중시랑 이성적 사고 토대가 다른...
-
며칠 잡고 하면 될까? 그리고 3나왔는데 기본하고 실력 중에 뭐할까 빅포텐 s1 풀다가 오열할뻔
-
본인 자칭 존잘러 알파 메일이다 ㅋㅋㅋ
-
성적이 안올라서 고통! 내 등급만 떨어져서 고통! 문제가 안풀려서 고통! 공부가 어려워서 고통!
-
슈1발 2
충전기 부러졌네 이 개같은
-
으하하 당신도 털많은프사를 하십소
-
군수붕이인데 9모부터는 학교에서 대면접수만 받는다고 해서 잇올가야할거같은데 부모님께...
-
법대러라 정시에다가 몰빵박아서 기말고사 끝나고 쉴시간에 한능검이랑 정법 사문...
-
물1 운동방향과 수직인 힘 주면 속력 일정한거 그냥 암기사항이죠? 일단 원리도...
-
07~0830 사이에 끝내신대서 주말 패턴 맞추고왔는데 스카도착하니 조용하다싶어서...
-
비독원 완강하고 처음부터 복습하려는데 본교재에 원픽이랑 피드백만으로 복습해도...
-
안녕하세요! 군수생입니다. 제가 2024 OZ 매직 개념완성을 50% 정도 듣다가...
-
건강 위해 먹었는데 '충격'…"비타민 복용자 사망률 더 높다" 2
[앵커] 매일 종합비타민제를 챙겨 먹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는 연구 결과가 하나...
-
이번에 그림그리고 딴짓하다 안건데 하이라이트를 넣고 안넣고가 그림의 분위기에 많은...
-
ㅅㅌㅊ 아닌가?
-
갓반고 특 1
내신 빼고 대부분 장점임 건물도 좋고 애들도 다른학교에 비하면 수준 높고 연구학교라...
-
가격은 쪽지로 조율합니다
-
다른건 다 이해가도 무한히 뻗은 직선도선 2개에 전류흐를때 서로 밀고 당기는건...
-
남녀 불문 현실에서 인기 어떤 편임?
-
해설강의 필기를 딴 노트에 하는거임. 그러면 문제집엔 담만 체크하거나 표시하고...
-
에라모르겟다 불지르자 마인드....?
-
검정고시생인데 출석점수 평균낸거 보통 얼마정도 받아요?
-
아침밥 2
히히
-
거기서 연애를 잔뜩
-
진짜 싫다고.
-
회로이론 특 0
분명 풀수있는데 이상한걸로 실수함 아오
-
병무청에서 점수계산 돌려봤는데 나머지 가산점 포함하면 95점인데 커트라인 보니까...
-
주말 얼버기 1
가면 큰 경험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잘 적응 하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날 거 같네요.
적응이 진짜 걱정이에요...
한국에선 교우관계 문제도 없었고 수업 참여도 잘 해왔는데 거기 가서 괜히 성격 변하는 건 아닐지 인종차별 당해서 쭈구리 되진 않을지 ㅠㅠ
제가 주워듣기론 한국 로스쿨에서 해외대 출신이 학점 좀 괜찮고 그러면 로스쿨 중간에 바로 로펌에서 연락받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괜찮을 것 같은데....
그리고 여행가서 생활할 정도의 영어면 눌러앉아 살때 실력이 많이 늘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그런가요 ㅋㅋㅠㅠ
여태껏 법쪽 외에 다른 진로는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그나마 염두해본 것조차 중등교사라...ㅋㅋㅋ
저도 해외에서 약 7년정도 국제학교 생활 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였던 거 같습니다.
다만 위에 분 말처럼 향수병 때문에 미국에서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한국인들의 강점인 학업에서도 성취도가 낮아져서 이도저도 안되는 케이스가 많기는 했어요. 대부분이 영어 떄문에 그런거라서 만약 가는게 확정이라면 영어 빡세게 올리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수능 영어보다는 Writing 위주로요. 영어가 안되면 거기 수학, 과탐 Curriculum도 제대로 못 따라갑니다.
메타몽 님은 몇 살때 가셨나요??
고2 돼서 가는 게 너무 늦은 것 같으면서도 저보다 30살은 많은 아빠도 가는데 제가 겁먹는 게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하네요...ㅠㅠ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나가서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때 한국 돌아왔습니다.
제 주변에도 이 나이에 다시 나가는 친구들 있습니다. 지금 가면 아마 내년에 졸업을 무리이고 내후년에 하실텐데 늦었다고 생각 마시고 끌리는 대로..!
정말 감사합니다~!!
와 근데 아버지 대단하시네요... 이왕 갈거면 마음 단단히 먹고 할수 있는거 다 하고 와요!!
넵 감사합니다...!!
무조건 가세요 영어 잘하면 나중에 무슨일을 하든 유리하면 유리했지 절대 안불리함
기회만 된다면 무조건 가세요.
원래 이런거 보면 무조건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게 구체적 이야기 들으니까 좀 애매하네요.. 가면 gpa도 잘 따야하고 다른 비교과도 해야할텐데 첨가면 한 1년은 어뤼버뤼 하느라 수학말고는 강점보이기 쉽지 않을 수 있어요..(제 경험 ㅠ). 한국에서 상위권 이신데 가면 살짝 기대보단 덜 나오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친구관계도 어느정도 운 좋아야하고.. 근데 작성자님정도 레벨이면 어디가서든 잘 하실거 같네요. 모쪼록 잘되시길 바랍니다!!
남들은 가고 싶어도 못감 ㅋㅋ 꿈도 못꾸는 사람도 많음
글킨하죵...ㅠ_ㅠ
가세요. 도저히 못 버티겠으면 다시 들어올 수 있지만 한 번 나가는건 쉽지 않습니다.
부럽습니다!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오세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