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 OFF 파이널 4차 후기
한수모의고사 프렌즈로 활동하게 되어 한수 모의고사가 궁금하신 분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심성의껏 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스포일러는 최대한 지양하겠습니다.
유형과 문제 구성에 관련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가도록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쓴 주관적인 의견임을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설지, OMR답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에 변화가 생기면 해당 후기에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파이널 4차>
1. 화법과 작문
#발표, 토의+작문, 정보전달의 글
조금씩 잊어버렸던 6평 유형이 다시 반영되었습니다. 문제는 전반적으로 평이했으나 읽을 지문이 길어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계속 의식하게 해 준것이 좋았습니다. 토의 유형에서 단골로 나오는 세부 내용일치를 묻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2. 문법
#담화 맥락, 합성어, 음운변동, 중세국어 음운 조건
지문형 문제를 제외하고는 문제의 길이도 짧고 복잡한 내용도 아니었지만 또한 복습이 소홀할 수 있던 부분을 물어본 문제들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중세국어 문제가 많이 쉬워서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3. 고전문학
#고전시가, 고전소설
고전시가가 현대수필과 세트로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들은 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분리되어 있어 난도는 평이했습니다. 고전소설은 3문제가 출제되어 분량에서도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보기> 3점 문제에서 선지 선택의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3점 문제 연습에 좋은 문제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4. 현대문학
#현대소설, 현대시, 현대 수필
소설 속에 정읍사 작품이 함께 들어간 '정읍사-그 천년의 기다림'이 출제되었습니다. 분량도 제법 있고 선지에서도 구체적인 내용들을 물어보기 때문에 성급하게 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시에서도 <보기> 문제의 선지가 돋보였습니다. 실전에서 마주할 만한 함정 선지들이 담겨있었고 시간을 절약하면서 빠르게 3점 문제까지 해치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5. 독서
#인문(6), 사회(5), 기술(4)
인문 지문은 <보기> 문제가 보이지 않아 조금 낯설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정도의 정보량이어도 추상적인 인문 개념이기 때문에 꼼꼼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인문 지문 중에서도 제법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이나 경제가 아닌 사회 관련 소재가 단독으로 다루어진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보기>문제가 2개 포함되어 있으며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실전에서 풀 때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부터 바로 시작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문제의 비주얼과 달리 전반적으로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9평때 과학지문이 나오면서 개인적으로 수능 때는 기술 지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봅니다. <보기>문제가 역시 2개가 있어 겁을 주지만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는 한 충분히 풀 만한 정도의 어려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보기> 3점 문제는 자료에 읽을 부분이 많고 선지 판단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실전에서 마주칠 것 같은 문제로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유의미한 문제로 고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모두 파이팅
-
날 짝사랑하는 3
애가 있다는걸 4달? 전 부터 알았는데 모른척 하는게 더 힘든데 어쩌죠
-
절 좋아한다는 애가 신경쓰이면 저도 마음 있는 건가요..?
-
연애하고싶다 10
ㄹㅇ이
-
에어컨 틀고 자는데 습도 80에 공기청정도 180ug(매우매우나쁨)임...자습실은...
-
다 뽀샵이냐 아는사람좀
-
무지성 글삭하다가 14
성적표 ㅇㅈ도 지워버렸네...
-
하지만 저격글 끌올해야하기 때문에 밀어야됨
-
작수 백분위 언미화생 100 88 2 99 99 떴는데 지는 의대 아니면 죽어도...
-
근데 난 왜..
-
수시 vs 정시 0
수사 vs 정사
-
수시러=겁쟁이 9
정시가무서워서도망친겁쟁이들 정정당당하게수능으로맞붙어라
-
오르비 할 땐 5분단위로 글 안쓰면 불안증세 오는데 큰일이야
-
누구 계신가요?
-
건조한데 피곤하면 세안하다가 맨날 코피터짐 ㅠㅠ
-
6모는 65점 나왔는데 최근에 빡모 시즌1 다 풀고 킬캠도 어제오늘 1,2회차...
-
스타듀밸리나할까 6
흠
-
https://youtu.be/Rj7N4ThLGQY?si=3jmeD-ezco8SZ-y...
-
(코직스피드아님) 코피도 안나보고 깁스도 안해봄
-
혼자 점령하고있을듯...
-
동점자 683명 전국 석차 1456등 06년생 한정 적어도 1000등 안에 들듯!! ㄷㄷ
-
어제 6시에 잤는데 17
눈뜨니까 13시인거보고 좀 현타오긴했음...
-
중대 시립대는 대부분 안되고 경희대 외대는 상경 제외 다 되고 건동홍은 거의...
-
으아아악
-
귀엽군
-
난 27 근데 수능이 커리어 로우임
-
사회통념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요
-
문학을잘하는법 5
23수능이나올때까지존버한다
-
같은거하면 안되겠지...
-
그래도 고2 9모까지는 10
화학을......
-
저 수시러들이 정시에 겁먹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겁니다!
-
제물로는 재물을 다 놓고 가싶시오
-
이제야 뭔가 실감나면서 ㅈ됨이 느껴지고 눈물이 흐르네
-
기하하면 같은 난이도에 표점더준다는게 함정
-
기하 100 받고 현우진 조교 하고싶었는데 인스타 차단에 커뮤 이력 있으면 조교...
-
6평 성적인증 6
미적은 어케 잘하죠 엔제벅벅이 답인가요 ㅡ.ㅡ 백분위 99 그날까지 달려보자
-
기출과 N제로 높3낮2를 노린다
-
근데 정시로 갈 수 있는 곳 아니면 수시로도 불안불안한데ㅋㅋㅋㅋ
-
확통 미적보다 수요 딸려서 안되나 기하100 맞고싶다
-
도합 12점이 걸린 282930이 문제임
-
고1 끝나고 바로 학원 끊고 메가패스 사서 현우진 커리 타는 중입니다 겨울방학 때...
-
만점 기트남인 vs 만점 통통이 누가 더 많을까
-
이거 표로 나오는거 언제 발표되나요? 전국 몇등일지 넘 궁금쓰~
-
버근가 4
ㅋㅋㅋㅋㅋ
-
삼. 당신은 삼이라는 숫자를 사랑하십니까. 이 수를 헤아릴 때면 나는 까닭 없는...
-
라유투자은행으로 다시 이름 바꿀께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