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케인번외] 이제 기출 분석을 정리할 때입니다
[주간케인번외] 기출 분석 학습지.pdf
[주간케인번외] 이제 기출 분석을 정리할 때입니다
과외생한테 주는 숙제인데, 이 시기에 모두에게 꼭 필요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해설지는 올리지 않습니다. 굳이 저한테 배우는 게 아니면 꼭 필요가 없고 대체할 강의나 자료가 많다고 봅니다. 스스로 고민해 보시고 강의들 참고해 보면서 정리해 보세요!
사실 정말 별거 없어요.
하지만, 이걸 하고 안 하고가 많은 차이를 불러올 겁니다.
본인의 공부에 체계를 부여해 줄 거에요.
7월 한 달간 기출 분석은 이 학습지를 채우는 식으로 해보세요.
그냥 글로 써도 좋고
구조도를 그려도 좋아요
본인이 어떤 지문을 충분히 학습하지 않았고 어떤 지문이 어려웠는지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겁니다.
아래는 학습지의 서문입니다.
양식 채우는 예시는 파일에 있어욤
----------------------------------------
이제 분석한 기출 지문들을 정리 해 볼 때입니다.
오해는 마세요! 기출 분석은 수능 직전까지 하는 겁니다. 어쩌면 여러분의 마지막 기출 분석은 수능일 수 있어요. 다만, 이제 정리를 해보자는 거에요. 우린 앞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어디로 가고 있는지 봐야합니다. 나름 많이 해봤을 거에요. 적어도 기출문제지 한 두 개는 끝냈거나, 주요 기출은 대부분 봤겠죠.
왜 4개년이냐면…
우리는 변하지 않는 것을 먼저 보고, 그 후에 변하는 것을 봐야 합니다.
최근 4개년 기출들에 현재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조각들의 대다수가 담겨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수험생의 9할은 수능 직전까지 4개년도 제대로 못 봅니다!
기출을 제대로 본다는 건 무얼 의미할까요?
여러분이 국어 강사들이나 저자들만큼 기출 지문들을 통찰하는 건 1년 안에는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등급을 받을 만큼의 기출 학습은 4개월이면 충분해요. 얼마나 잘 보고 가야하는지는 기준이 다 달라요. 제대로 보고 가는 건 아래의 기준을 무조건 충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학습한 기출의 모든 선지에 대해 명확한 해설을 할 수 있다.
해설을 외우라는 게 아니라, 한 번이라도 명확하게 모든 선지에 대해 해설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학습하라는 것입니다. 이게 가장 우선이고, 가장 중요해요.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 걸리고 한 번 본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2. 학습한 기출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였다.
지문의 내용은 변하지만, 구조는 반복됩니다.
3. 학습한 기출 지문의 주제를 깔끔하게 한 줄로 표현할 수 있다.
기출 지문 중 가장 유명한 지문으로 17.11 반추위가 있죠. ‘반추위’라고 언급하는 게 편하고 해당 지문을 가장 쉽게 떠오르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 지문이 ‘반추위’를 설명하는 지문인가요? 제 기억으론 “동물이 어떻게 인간은 소화 못하는 섬유소를 소화하는지를 설명하고, 이게 과다할 때 어떤 일이 생기는가”에 대해 말해주고 있었어요.
어떤 화제가, 어떤 흐름 속에서 설명될까요? 한 문장으로 이를 표현해주세요.
반추위 지문처럼 중간에 결이 나뉘는 지문은 두 줄로도 괜찮습니다.
적어도 이 정도는 돼야,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있어요. 3번은 조금 낯선 기준일 거에요. 너무 원론적인 얘기가 아닌가 싶고. 하지만, 이게 지문의 구조와 내용을 모두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태도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기출을 계속 보게 될 거에요. 이 과정에서 열심히 학습하신 분들은 나름 뿌듯해할 만한 통찰들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때 여러분이 굳이 기출 문제지를 뒤적거리지 않고 이 학습지를 본다면 훨씬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해요. 경험담입니다!
본 학습지는, 과거를 정리해 봄으로써
현재의 학습을 도와주고
미래의 통찰을 도모할 겁니다
-------------------------------------
직전 칼럼들 [주간케인03] 20.09 점유 소유 [주간케인04] 20.06 경제 꾸준한 관심을 받는 칼럼들 [칼럼01] 국어 19점에서 98%까지의 여정 : 경험담 (1부) https://orbi.kr/00026354806 (2부) https://orbi.kr/00026377783 [칼럼02]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보내기 위한 1년
| GIST해리케인 고양시 일산 거주 / 광주과학기술원 재학 피램 교재 오프라인&온라인 검토진 시나브로 3모 대비 모의고사 검토진 다수의 국어 과외 경력 국어 : 5등급에서 1등급까지 20 수능 국어 백분위 98 그읽그풀, 구조독해, 정보필터링과 발췌독 기출 분석 및 실전 실력 기르기 물리학 : 물리Ⅰ, Ⅱ 내신 1등급 19 수능 물리Ⅰ 50 20 평가원 모의고사 물리Ⅱ 1등급 물리 경시 및 연구 대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 공부, 수험생활 상담 카톡 문제 땜에 당분간은 쪽지로! |
TMI
1. 인생 청바지를 찾았다
핏 너무 맘에 든다...
2. 성적이 처참하다
이번 학기는 신경 안 쓸 거고
차피 재수강 두 개는 할 거였지만..
좀 심한데?
3. 조별과제 씨발
개씨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으으씨발 2
대학가도연애못한다는사실을유념하도록
-
독서는 누가봐도 너무 빡세고 문학은 제한시간 이정도면 적당한건가요?
-
하 진짜 줬됐네 0
2시간만 자야지..
-
법률상의 부부였던 갑과 을은 을이 암에 걸려 이 때문에 치료를 요하고 생활이 어렵게...
-
ㅇㅈ 0
운 좋게 이런 곳에서 공연할 기회도 얻었던 때가 있답니다이 뽕맛 때문에 진로를 아예 틀어버렸지만..
-
ㅎ.ㅎ
-
지피티 덕에 0
과제 끝내고 한 숨 자겠군….
-
욕은 얘가 먹어야지 왜 지들끼리 싸우냐
-
분개 시산표 겨우 끝냈는데 끝내자마자 정산표 나오네 ㅋㅋ 걍 니애미요 8시간동안...
-
고2 국어 노베 0
고2 국어 노베인데 개념의나비효과 입문편 듣고있거든요? 근데 90강은...
-
동사 수능 3 떠야하는데 복습 차원에서 수특,수완 풀고 3~4개년 평가원 기출만...
-
어쩔 수 없음 할게 너무 많앙
-
수2개념과 이용해서 설명해주실 분 없나요…. 미적분개념 불포함하고 최대한 단순하게...
-
음 5
-
ㄹㅇ 존나 고인듯 예전엔 적당히 잘하면 메디컬 갔는데 지금은 신이 되어야 메디컬 가는 느낌
-
끌리는학교 5
막 연고대 말고 딱 가고 싶은 인서울 대학이 있나요
-
일주일중 6일을 수1 수2 확통 2일씩 공부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수2를 공부하면...
-
매년 한종철 하나 들으려고 메가 사는거 존나 돈 아깝네 국어 - 김승리 정석민 수학...
-
수학황님들만 2
고2인데 문제 2번을 못 풀겠네요.. 풀이 과정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영진...
-
수능 확통 백분위 85 띄우고 싶어요…(사실 2등급이지만 양심 때문에…) 솔직히...
-
안자는사람 9
심심해요
-
무슨이론?
-
시대나 강대중에 자료 좋고 어려운 쌤 누구 있나요?? 여태까지 본 학력평가는 다...
-
그냥 지금 대학 만족하고 대충 즐겼으면 행복했을텐데 욕심이 ㅈㄴ 많아서 결국...
-
수학과나 공대 성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ㅠ 좋은 유튜브 강의 같은 거 없을까요
-
매일 사설실모를 보는게 나을까요 기출을 보는게나을까요 아니면 둘다 해야될까요?...
-
스카 퇴실 0
오루비 나 혼자쓰는기분
-
15 22 28 29 30는 거진 틀리고 10번대 하나 + 21번까지 틀리면 72점...
-
1교시: 유튜브 시청 2교시: 브릿지 final 화1 6회 / 39+0점 (1컷:...
-
지금 까지 인강커리 정리해보면 1월시작 국 D문개정 비독원 수 E 포인트원 영 D...
-
오르비언으로써의 자부심
-
23일? 0
ㄴㄴ 388일
-
Ghost의 철자에 묵음 h가 있는 이유는?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1450년경...
-
누구한테 말해도 떳떳한 대학이 되고싶은데 저의 기준은 연고대부터 였던거같음
-
안녕하세요 지방러인데 서울로 논술보러가는데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잘 모르는데...
-
개많이 틀려서 자괴감오는데 전 무슨실모를 풀어야하죠??
-
이 시간에 뭐 하는데 시발
-
자라 0
-
수능전까지 이감10회분이랑 아수라 전강의 수강 ㄱㄴ?
-
19년도였나 20년도였나 오르비 공부인증 오픈채팅방 폭파된 후 그때부터...
-
모바일로는 커리큘럼 못 봤는데 이제 박아넣네,,,,,, 일처리 ㄹㅈㄷ
-
초딩 때 파돌리기 송에 입문해서 계속 좋아해온 미쿠쟝 나랑 동갑인게 굿
-
아니 난 못받은것 같은데 왜 유빈엔 올라왔지 혹시 6-6에 들어있나요?
-
올해 푼 것 중 가장 어려운거 추천
-
김승리 선생님 모의고사 4회차 풀어봤는 데 98점 받음 그런데 한 문제는 선지 4개...
-
벌써 3시네.. 0
여러분들 모두 평안한 밤 되십쇼.
1빠 ㅊㅊ
댓 빌릴게여
서문 내용 중에 반추위 내용 요약한 게 있습니다
그거 쓸 때 반추위 보고 쓴 게 아니라서 정확하지 않아요
글 보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 아시죠? 그것만 챙기시면 됩니당~
화이띵
이래서 내가 오르비를 못끊는다..
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
고마워욤
이걸 주교재?로 사용하기보단
본인의 공부를 정리하는 부교재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같아요~
국영수 1 1 1 3골 해트트릭 가즈아!
ㅆㄱㄴ
이번 6평때 사진보정기술 지문 보고 읽자마자 CD드라이브(초점조절장치, 트레킹조절장치)랑 글 구조가 거의 똑같다고 생각나서 훅 풀어버렸는데요. 이렇게 생각이 나고 적용이되면 기출 분석 올바르게 하고 있는건가요? 독서 기출 분석의 궁극적인 목적이 궁금하네요
아주좋음
근데 진짜 그럴 수도 있어요
기출의 경향을 가시적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분석이 훨씬 편하거든요
아니 잠만 답 달고 나니까...
기만...
ㅋㅋㅋㅋㅋ 아쉽다 속이는거 실패
근데 학습지에 뭐적나요? ㅠㅠ
칸이 2개로 나눠져있는거같아서용
학습지 서문에 예시가 있어욤~ 이 글에는 안올렸어요
근데 그렇게 까지 기출을 분석하고 나면 읽는 방법, 글의 구조, 어디에 해당 문제에 대한 선지를 해결할 수 있는 문장이 있는지, 문제 정답 들이 외워지면서 기출문제를 문풀 및 지문읽기의 도구로써 더이상 못쓰게 되는거아닌가여...? (시비성 X)
그쯤 되면 수능 볼 때가 됩니다...
최근 4개년이면 28×3=84 지문,,, 하루에 2개씩만해도 8월인디요,,,
강사나 저자급이 되지 않는 이상... 그정도까지 될 수 있을까요..?? 일부 지문만 그럴 것 같은데
그리고 기출은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이기 때문에 걱정 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당
아 네 답변감사합니다! 분석하러감 ㅋㅋ
지금 한 번 본다고 그렇게 안됩니당
저는 일반적인 수험생보다 기출을 진짜 많이 봤다고 생각하는데 같은 걸 볼 때마다 다른 게 보였고 본인이 학습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다르게 분석할 거에요(제 경험상 일반적인 고등학교나 재수학원에서 지금 이정도의 학습을 하시는 분은 실질적으로 보기 힘들 거에요)
지금 이 자료는 이때의 공부를 수월하게 할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저걸 하는 거 자체로도 학습이 무조건 될 거에염
화이팅~
그러면 걍 4개년을 메인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원래 10개년을 함 봤었는데
저는 4개년으로 기출의 중심을 세워 놓고 옛기출들을 보면서 어떤 특징이 다시 출제 될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당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시네
이건 직접 느끼거나 보여줘야 하는데..
공부하다 보면 알 겁니다 ㅎㅎ
ㅠㅠ.. 예시가 궁금해요
보이지 않던 이항대립이 보이거나
정보량이 많다고 생각되던 게 알고보니 어떤 근거를 통해 쉽게 줄일 수 있다던가
의외의 기출들이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한다던가
주간케인 해설지를 쓸 때도 새롭게 보이는 것들을 반영합니다. 알려주고 싶은 것들의 경중에 따라 해설 성격을 조금 틀기도 하고요
오.. 그런것들은 전부 행동영역에 반영하시나요? 시험장에서 할 수 있을정도만하시나요?
최대한 많이 봐두되, 여기서 내가 진짜 잘 쓸 수 있는게 뭘까 고민합니당
시험장에서 쓸 수 있는 건 제한적이니까요
아 그러면 4개년기출 분석하고 거기서 행동에 옮길것과 실전에서 굳이? 를 나누는거군요!
굳이? 보다는 의미 있는 통찰인가를 보는 것 같습니당
난이도를 의미합니당~
실모랑 n제는 언제하지..ㅋㅋ.....
아?
n제 은제 하죠
한수달이랑 간쓸개 장착해두고 계속 구경만 하는중 ㅠㅠㅠㅠㅠ
와 이거 ㄱㅊ네여 당장해볼게요!!!!
감사합니당 기출 요런거 모아서 보면 완전 좋을 듯해요 :)
이거를 적을 때 딱히 답은 없고 자유롭게 자신이 생각한대로 쓰는거죠...?
넹
초심자는 일단 내용을 구조를 고려하며 요약하는 것으로도 큰 학습이 될 거고(하다 보면 이게 진짜 어렵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유베는 본인이 문제를 겪었던 점, 특이했던 구조나 출제 방식도 쓰면 좋습니다
이거 넘 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