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친 좀
안녕하세요. 이과재수생입니다.
과탐은 생1,지1하는데 재수하면서 한국사 제외 처음으로 1등급받았어요(생명과학 1 1등급입니다). 1등급 여기분들에게는 여러 개 받을 수도 있고 항상 1개 이상받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전 재수를 하면서 처음 받았어요.
솔직히 전 작년에 개차반이 난 성적으로 그냥 그런 대학을 가고 올해 입시를 포기했더라면 제 인생에서 평가원 1등급은 없었겠죠. 그리고 전 솔직히 어쩌면 제 인생에 1등급을 없을 줄 알았습니다.
암튼 전 지금 너무 기쁘고, 누군가는 6평 1등급가지고 너무 기만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작년 현역 때 24점 5등급도 받았고 수능이 끝나고 입시판도 그냥 떠날까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 1등급 한 번 멋 받아보고 쫓기든 떠나간다는 갱각에 분노로 한 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고, 고3이건 N수생이건 간절하다면 끝까지 가고 끝까지 잡으시고 더 간절해지고 더 갈망하세요!!! 진짜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의 간절함이면 본인이 목표를 못 이러지도 않지만 못 이루더라도 꼭 성공할 겁니다.
저도 목표를 이룰 때까지 저의 목표를 위해 더 간절해질 것이고, 더 갈망할 것이며 나중에 이 글을 봤을 때 그때 왜 그랬지라는 생각이 안 들도록 올해 입시가 끝날 때까지 간절해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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