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학년도 수능 만선 지문 39번 문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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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에서 ㄱ, ㄷ, ㄹ, ㅁ 은 접촉하려는 욕망, ㄴ 은 회피하려는 욕망 으로 해석한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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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학생이 출제하는 것 아니잖아요.
출제자가 이건 이렇다고 정한 것입니다.
즉, 출제자가 만든 약속인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우린 그 약속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 조건을 무시하면 정답이 둘 이상 되거나, 덥이 없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으로 문제의 조건에 대해 옳으니, 그러니, 이상하니 하면 안 됩니다.
조건은 조건으로 받아 들이면 됩니다..
그리고 그 조건 하에서 생각해야합니다..
아래 '2007 수능 질문입니다..'에 제가 댓글 달아 놓았는데 같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문제 풀 때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실수(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제가 시험을 보고 틀려서 꽁알꽁알하는 학생으로 보이시나요,
아니면 미래의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으로 보이시나요?
그런 답변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네요....
전 출제자가 의도한 '접촉'의 의미를 물어본건데 말이죠;;
수험생이 아니신가 보군요..
대체로 질문 올리시는 분들이 수험험생이라서 '학생'이라 하였습니다..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수험생이 아니시란 전제하에서 말씀드리면
저의 답변을 위에 말 그대로 입니다..
<보기> 에서 ㄱ, ㄷ, ㄹ, ㅁ 은 접촉하려는 욕망,
ㄴ 은 회피하려는 욕망 으로 해석한다고 한것은
출제자가 정한 것(약속한 것)입니다.
마치 수학에서 연산 'a = 2x + 5y +6' 로 정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왜그렇게 정했는지는 사실 문제를 푸는 입장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야 하는 것이죠.
정히 알고 싶다면,
평가원에 질문을 하든가,
문학 작품을 '접촉', '회피'에 근거해서 해석한 논문이나 책을 찾아보아야 겠죠. (100% 있다고 장담은 못합니다.)
통상 출제자도 전혀 없는 것으로 문제를 만드려고 하지는 않기에 드린 말씀입니다.
2012 소설 '돌다리' 두번째 문제에 '자아와 세계의 갈등'에 준해서
작품을 분석(평가)하는 문제가 나왔죠.
그것도 출제자가 만든 것이 아니라
조동일 교수의 문학 분석 방법에서 처음 거론 되었던 것이죠..
문제를 푸는 것이 목적이라면 <보기>의 조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연구를 하시자면 괸련 문헌이나 논문을 찾아 보아야 한다는 것이
제가 드리는 말씀의 요지입니다..
어투(어조)가 좀 강경했다면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