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굴픈남 [407611] · MS 2012 · 쪽지

2012-08-21 20:12:37
조회수 1,997

현역 고3의 멘붕인데... 좋은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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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는 현역 고3입니다...



제가.... 연애를 무지 못해서요..

지금도 하는 소리가

'전생에 술먹고 와이프 때려서 후생에는 절대로 여자 만나지 말라고 저주라도 받은' 그런 .


여하튼 그런데 얼마전에 1학년 여학생한테 꽂혀서.........

대시했다가.... 차였죠 (고3이 이러고 있으니 미친거죠 >_<)


그러고 나니 울적해서 친구들을 불러서 술을 먹었어요... ( 친구들은 다 조기졸업자라.... )

신촌에서 술먹다가 눈떠보니 집 침대에 누워있기는 했는데...


혹여나 걱정되서 통화목록 보니까.... 12시에 전화를 두번이나 걸었더라구요 ㅠㅠ

필름 끊겼는데 돌아오지도 않구여....



이거 말을 해야 될까요... 말해야 할까요.....


요약..
술먹고 차인 여자한테 전화했어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p.s. 

제가 예전에 포스터 모델을 한번 해서 지금 대학 재학생 분들은 다들 제 얼굴을 한번쯤 봤을테지만..

그것까지 넣으면 제 신상까지 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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