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르비와 제마나인 사이에 있었던 분쟁(?)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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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오르비와 제마나인 사이에 있었던 분쟁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합니다만, 일단 겉보기에는 그렇게 보이니 제목을 이렇게 달겠습니다. 오르비에 긴 글을 쓰는 자체가 오랜만인데다가, 아무래도 입시관련 분야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괜한 짓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게다가 한의대 관련 부분은 더더욱 모르는 게 사실이구요) 드러난 것들과 요 며칠간 봤던 것들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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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그리구 이해가 안가는게 최초정시 모집인원이 238명인데 저기 등수 안에잇는데 3칸 ㅜㅜ
사진은 그냥 제마나인이길래 이제마 관련 책 커버를 올렸습니다. 무의미합니다.
오르비 대체적으로 친절하고 여러가지 의미에서 '인간적'이고 다 좋은데 글은 좀 함부로 안 지웠으면 좋겠네요
따옴표가 '여러가지 의미' 에 들어가야 할거 같은데요 ㅎㅎㅎ
그래도 요새는 본문 블라인드 하고 댓글은 살려두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좀 번개같았네요
네ㅋㅋㅋ 그러네요
아방동님 멋있어요 글도 잘 쓰시고 나중에 커서 뭐 되실거에요?
멋있지는 않고 글을 잘 쓰는 것 같지도 않고...
커서 월급쟁이 하겠죠 에라이 ㅠㅠ
글이 잘 읽혀요
대통령도 월급쟁이 아닌가요?ㅋㅋ
그만할게요 더 이상 답댓글 달지 마셔요
엌ㅋㅋ
공들이신 글에 뻘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여ㅋㅋ
ㅋㅋㅋ 담에뵈어요 ~
지들끼리 서로 친목질하는거 보소
으아..
비문학 지문 보는 느낌.. 분석해야지ㅠ
제 글은 쉽습니다. 아시잖아요 ㅎㅎ...
아무내용없는글에 이성적인척 논리적인척 겉포장만 쳐댔는데 이해되는게 이상하죠.ㅎㅎ
제가 어렴풋하게 생각하던거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셨네요..부럽다..ㅜ
한의대생을 먼저 밝히구요 ;; 오르비에서 쓴 제마나인에 대한 대응글에 있는 스샷은 앞뒤맥락을 다 날려먹고 확대해석한 것 같아 좀 어이가 없네요
p.s 그리고 그 스샷은 한의대 재학생만 볼 수 있는 건데;; 운영진님들 뒷구멍으로 들어가서 찍은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와... 대박. 이걸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뒷구멍이라니.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단 말을 이럴 때 쓰는 거군.
운영진분들이 뒷구멍으로 들어가서 찍었다는 건 조금 과한 추측일 겁니다. 아마 제마나인에서 저 게시판을 열람 가능하신 누군가가 스샷을 보내신 것이겠죠.
이성적인 척!
아.. 뒷구멍이라는 말을 잘못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죄송합니다. 제 의도는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스샷을 찍은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 결국 몰래 봤다는 의미로 해석해주세요
원본글 다 읽어보았는데 오르비측은 자신들한테 유리한 자료만 끌어오는 모양새네요. 한쪽의 입장에서만 판단할게 아니라 양쪽의 의견을 적절히 수용해서 판단해야 될것 같습니다
지금 이 댓글도 한쪽의 의견만이 들어간 댓글인데요?
이번 사건을 이해하려면 Zema9측과 Zema9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관계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문제의 시발점일 수 있으니까요.
Judge님의 글에 있는 Capture에서도 볼 수 있지만 Zema9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한의대의 입결은 널리 공개되어 있는데 의.치대의 입결은 베일에 쌓여있고 그것이 한의대 입결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의 하나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누군가를 중심으로 한의대 지원자들 표본을 Zema9 쪽으로 유도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오르비에서 한의대의 입결 표본과 추가합격상황을 일반 사용자들이 거의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 되었죠.
뭐,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표본 수집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는거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오르비나 기타 입시사이트에서 한의대의 입결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을 때 드러나죠.
아시다시피 오르비는 공개사이트이고, 회원이 아니라도 게시물과 댓글을 열람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비밀글 기능이 생기면서 대다수의 표본이 비밀글로 감춰져버리긴 했지만 의.치대의 경우 기본적으로 운영진이 가공된 자료를 발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대로 몇몇 일반 사용자들이 입결과 추가합격상황을 정리해서 게시하고, 또 문제가 생겼을 땐 제공표본을 공개하는 등 입시에서 멀어진지 한참된 저도 오르비에만 오면 의.치대의 입결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Zema9은 좀 다릅니다. 일단 Zema9 자체가 공개사이트가 아닌데다가 Zema9의 표본은 사이트 가입자 중에서도 "성적표를 스캔해서 인증한" "해당학교 모의지원자" 만 볼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해당학교 재학생도 볼 수 없죠. 그래서 입결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면 상대측에서는 한의대의 표본과 입결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한 쪽은 패가 고스란히 드러나있는데 다른 한 쪽은 무기를 꽁꽁 감춘채 싸움에 임하는 셈이죠. 자료를 공개하라고 이야기하면 "모든 자료는 Zema9에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는 이야기만 반복할 뿐이구요. 이게 과연 "투명한"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이런 이유로 한의대 입결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면 상대측 사람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사설기관에서 제공한 표본을 가져와서 내밀어도 밑도 끝도 없이 "아니다. Zema9이 더 확실하다. 모든 표본은 Zema9에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라고 할 뿐이니...
아무튼 현재 오르비의 일반 사용자들과 Zema9 측과의 관계는 이렇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르비가 과잉대응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사람이 꽤 있겠지만 그렇다고 Zema9이 잘 했다고 손 들어주는 사람은 한의대와 관련된 사람들 이외에는 많지 않을겁니다.
이 부분도 좀 재미있네요. 표본 하나하나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표본을 통해 얻은 결론은 보여줄 수가 있을 텐데.... 흠...
그 결론이 왜곡되었으니까 그런거죠.
우와~ 논리적인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번사건은 좀더 단순하게 볼 필요도 있는것같아서
복잡한 논쟁일수록 단순하게 보면 쉽게 보일때도 있으니깐요~
A가 B에게 C라는 행동을 했는데 C라는 행동의 정당성
여부 혹은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을 일단은 뒤로 미루고 그 행동을 통해
A가 얻게되는것과 잃게되는것, B가 얻게되는것과 잃게되는것은 무엇인가....
를 통해 세부적인 판단을 해보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제마나인에서 쌍둥아빠님이 원본글 올리셨네요..
오르비에서 지워졌던 원본글을 다시 오르비에서 링크 걸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오르비 회원분들도 한쪽입장만 듣는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사건을 보실 필요는 있는것 같아서 링크 걸어요
문제가 된다면 댓글 삭제하겠습니다.
p.s 저는 그냥 수능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
링크를 걸었었는데 이제 글이 이동되서 볼수가 없네요
오르비랑 제마나인 사이에 있었던 사건
잘 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위의 내용은 대부분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조직적이지 않고 개인적이라고 해도 몇몇분들이 hedge님을 타겟으로 삼아 그 질의가 합리적이든 아니든 간에 고의적(?)으로 그의 신뢰성을 깎아 내리려고 했던 것에 대한 오르비에서 내린 판단과 대책은 자기가 몸담고 있는 사이트를 지킬(?)려는 분들의 입장에서 크게 성급했다고 생각 되지 않고요. 일단,
그리고 오르비에서 어제 올린 대응글에서의 댓글과 몇몇 분들이 따로 오르비 망했네이런식으로 오르비를 깎아내리려는 글을 게시한 분들에 대해서는 저는 그분들에게 먼저 zema9의 일부 몇사람들이 hedge님을 깎아내리려고 했고 오르비를 망하게 하려 했다는 그 증거(?)에 대한 각자의 입장정리를 먼저 듣고 싶습니다.(hedge님의 배치표에 대한 공격적 댓글은 있어도 그에대한 말은 아무도 언급을 안했더라고요.)
이글과는 내용이 벗어나지만 사실, 몇몇분들이 아니 대부분께서 말하듯이 오르비가 변했다, 입시사이트여야 하는 곳이 정치글이나 이런글들로 퇴색되고 있다는 글들을 많이 접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몇몇 분들은 오르비에서 인강, 공부정보를 얻고 공유하고 가끔 승동님이나 포카칩님들이 올린 모의고사 같은것도 접하며 많은 것을 나누고 수능이 끝난 후는 감동이 있는 후기들과, 좋은 성적으로 어디를 갔다 등의 글들을 접하며 자극도 받게 되고 가끔 공부하다가 잠시 들러 머리도 식힐 수 있는 아직까지는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부분만 보고 오르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오르비는 망했다 ,망해버려야 되 이런 글들은 자제를 해주셨으면 누군가 만든 부정적이미지로 뒤덮혀 있어 그들이 우리들 만큼 공부정보나, 인강정보를 못 얻으면 오르비에서 좋은 정보를 얻고 공부에 대한 자극도 많이 받은 저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것 같기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질의를 통해, 누군가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시했다면 그걸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차단'이라는 걸 사용해서는 안 되는 거죠. 더욱 더 합리적인 답변을 통해 신뢰를 보호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합리적인 질의라.....
쌍둥아빠님이 아마추어라는 신분으로 헷지님을 공격한것과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악용하여 경쟁자들에게 맞으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흠집내기시도, 언론플레이 하는것과 왜이리 겹쳐보일까요....
쌍둥아빠님의 질의내용이 합리적이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딱히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요 ^^ 제가 말한 것은 Not Forgetta님의 댓글 중 첫 문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앜ㅋ이번껀 좀 웃겼습니당ㅋㅋㅋ
논리학 수업이나 듣고오실까요?
집단적으로, 아무 논거 없는 막무가내성 글이, 자신들의 이익을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글이었으니까 그렇죠. 더욱더 법적인 대응을 했어야 하는게 아니었나싶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이 글은 왜 최신 인기글에서 내려갔을까요?
댓글 비추가 많아지면 내려간다고 들은 것 같아요
그게 사실이면, 자신이 맘에 안드는 글이 있으면 댓글에 비추난사해서 인기글에서 내려버릴수도 있겠군요.
ㄷㄷ.
얼핏 지나가다가 들은 말인데 아닐 수도 있어요 헣
그게 그쪽에서 하는 짓이잖아요 뭘 새삼스럽게^^
맞습니다. 오르비 운영자께서 지워진 제마나인님 글에 직접 단 답변이셨죠.
소고라는말 너무어려워요. 그냥 견해라고해주세요
소고라는 단어 자체가 겸손의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어려운 단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요. 아주 마이너한 표현도 아니구요.
이성적인 척!
아방돈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연배가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글을 논리정현하면서도 쉽게 아주 잘 쓰시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각자 운영 사이트들 간의 약간의 알력은 있으리라 보고요
큰자가 작은이를 감쌀수 있는 여유도 있지않나요
12년을보면 오르비도 그리 큰소리 낼만한 입장은 아닌것 같은데요
현역 입시생인 hihihi님의 예측이 더 정확 했으니 말이죠
첨엔 뻥인줄 알았습니다.
이분 되게 이성적인척 논리적인척 하시는데 되게티나요
이런글에 추천수가 저렇게 많다는것만봐도 여러명이 여론조작하는거 딱맞는데
복수계정은 무슨 누가그래요? 여러명이 한건데
찔리나보죠?
왠 뇌가 없는 인간이 타인의 글에 쾌변을 보고 가셨는데, 무슨 생각이세요?
게시판에 똥을 뿌직뿌직 싸신 것까진 좋은데, 상당히 불쾌해졌으니 좀 이야기나 해봅시다.
이딴 식으로 싸놓고 그냥 튀시진 않겠죠? 뇌가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