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elus [396120] · MS 2011 · 쪽지

2012-02-18 22:23:29
조회수 7,846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2783891

(181.0K) [721]

QNA_1038.hwp

에...이 글을 읽게 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저는 이번 12수능으로 고려대 경영대에 입학하게 된 사람입니다.제가 이 글을 쓸지 말지 고민을 했었는 데 아무래도
제가 혼자 끙끙대는 건 의미없을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전 삼수생 출신입니다.보통 문과에서 재수이상 하시는 분들을 보면 은근히 언어영역에서 골치를 썩는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저도 현역때 언어영역이 4등급,재수때는 2등급(93%)였다가 삼수할 때 가서야 사설,평가원,삼군 사관학교,경찰대 할 거 없이 거의 전 언어영역에서 매번 고득점,혹은 1등급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됬습니다.그러면서 꿈이 조금씩 생기더군요.정말 언어때문에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하지만 대학에 입학하니 너무나도 할 일이 많더군요.오히려 수험생 시절보다 자유가 늘어난 만큼 거기에 따른 선택시 기회비용과 현실적 요건(취업등)을 고려하니 정작 제가 원하던 이 일을 하기가 힘들더라구요.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제 꿈인 행시 재경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금감위 근무 희망인지라..)그래서
1차 시험인 공직적성시험,흔히 PSAT라는 걸 치게 됬는 데 그 중 언어이해를 치고나니 생각보다 수능언어를 치를 때 썻던 방식이 생각보다 잘 먹혀 놀랬습니다.
보니까 이것도 수능처럼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던 거더군요.그래서 이것을 소재로 하루에 언어이해문제를 한 문제씩 업로드하고 거기에 제가 직접 쓴 해설지를 올리는 방식으로 해볼까 합니다.하지만 아무래도 수능 응시생들에겐 문제가 좀 과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고민끝에 이것을 보실 여러분들께 묻습니다.
해설은 복잡한 개념같은 건 전혀 안씁니다.(다만 전제 관련 문제에선 일부 지식을 요하는 풀이를 쓸수도 있습니다.수능과 저촉되지 않는 방향으로 최대한 쓰겠습니다)순수하게 수능처럼 지식이 아닌 글 읽기 능력으로 해설할 겁니다.그리고 무척 자세할 겁니다.굳이 답을 맞추려고 애를 쓰실 필요도 없습니다.단지 하루를 끝내기 전 잠시 재밌는(?)놀이한다는 마음으로 풀고 고민하고(이게 중요 단순히 읽으면 실력 안 늡니다) 읽어주세요.언어영역은 양치기도 물론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등급을 바꾸는 건,만점을 이루어 내는 건 생각의 질입니다.그렇기에 언어영역 중 이를 소재로 비문학 파트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어볼까 생각합니다.언어 게시판에만 글을 올릴 생각이고 만약 호응이 괜찮으면 3월부터 시작할까 합니다.(저도 학점도 따고 학교행사도 가야하기에 비축분이 절실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생각지 못한 단점이 있다면 안하겟습니다.
ps):참고로 제가 쓸 건 2010년 문제랍니다.2011년 풀었는데.....이건 정말 수험생들 절대 풀면 안될 거 입니다.특히 전제문제가 너무 어려워요.무려 한 문제 두고 한 달이나 고민했지만 지금도 명확한 해설을 잡을수가 없더군요.하루에 한 문제씩 풀어보고 제 해설이랑 대조해 보실 분은 미리봐도 좋습니다.한 문제당 제한 시간은 2분입니다.

(수정내용-공지) 3/4부터 시작할 거 같네요.걍 궁금해서 묻는 데 걍 해설만 올리긴 좀 그래서 걍...학습지침서? 뭐 그런 거 비슷한 것을 쓰려고하는데 걍 해설만 쓸까요,아님 학습지첨서부터 올리고 해설을 쓸까요? 저한테 과외받는 제자녀석이 써 달래서 쓴 게 있긴한데....아 그러고보니 과외 새로 구해야하네.또 전단지를 돌려야하나.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Asterisk · 309234 · 12/02/18 22:30 · MS 2009

    요약:언어영역, 정말 골치아프죠. 그래서 여러분의 '훈련'을 위해 PSAT 문제를 하루에 한번씩 올려볼까 합니다. 아 물론 해설도요 ㅎ

    -------------------------
    학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저는, 찬성합니다만, 글쓴분에 고려해서 주말에만 올리는것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 Excelus · 396120 · 12/02/18 22:32 · MS 2011

    으음 요약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좀 자세하게 쓰는지라 생각보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모양이군요.이런 분 사랑합니다(응?) 음...차라리 주말에 7개를 한꺼번에 올릴까요...?

  • 하늘바람o · 389455 · 12/02/19 20:01 · MS 2011

    네 그게 더 효율적일 거 같아요. 스스로 공부계획도 잡을 수 있고 ㅎㅎ

    주중에 오르비 들락날락하면 방해될수도 있으니..네..ㅇㅇ

  • becomeahuman · 402817 · 12/02/18 22:41 · MS 2012

    재수생인데 하루정리하면서 꼬박꼬박읽으면 재밌겠네요
    글쓴이님도 나름대로 많은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부탁드릴께요~

  • Excelus · 396120 · 12/02/18 22:44 · MS 2011

    솔직히 말해서 저 자신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알다시피 해설을 제가 써야 실력이 늘고 그 과정에서 풀이에 대한 비판과 반론이 있다면 좀 더 완벽한 풀이가 만들어 질 수가 있겟죠.보시는 분들도 혹시라도 제 풀이에서 문제점이 보인다면 지체없이 지적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오르비에 상위권이 많은 만큼 제 풀이의 결함도 발견되리라 믿습니다

  • 딸기녀 · 390710 · 12/02/18 23:06 · MS 2011

    저도 진짜 도서관 끝나는대로 매일 읽고 싶네요 언어 올리는 구체적인 뭔가가 있다면 뭐든 해보고 싶네요 ㅠㅠㅠ 6월모평까지 어떻게든 2등급 만들어하는데..

  • 설농경13 · 371882 · 12/02/18 22:48 · MS 2011

    부탁해요ㅠ.ㅠ

  • Excelus · 396120 · 12/02/18 22:58 · MS 2011

    어 잠깐....이게 왜 인기글로????????????? 왠지 엄청 부담스러운데 ㅠㅠ

  • 닉넴뭘로하징 · 384504 · 12/02/19 01:38 · MS 2011

    님의 따뜻한마음때문에ㅋㅋ

  • likeAboss · 386582 · 12/02/18 23:01

    ㄱㅅ합니다 ㄱㅅ합니다 영어로쎼쎼 중국어 땡큐

  • 딸기녀 · 390710 · 12/02/18 23:01 · MS 2011

    저같은 경우는 수능 언어 3등급 밑바닥... 사실 4등급이라고 봐야되는... 항상 4등급 나왔거든요

    수리 외국어 탐구 다 자신 있지만 진짜 언어는 답이 없는것같네요

    과외도 할까 고민도 많이했는데

    많은건 안바라고 수기같은거 잠시 삼수하실때를 회고하시면서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언어때문에 방황하고 있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어주셨으면...

  • Excelus · 396120 · 12/02/18 23:06 · MS 2011

    저 수기 쓸 정도로 대단한 사람 못되는데요 ㅋ.....리웰씨의 수험생가이드랑 같이 활용해도 좋습니다.리웰씨 열심히 한 사람인거 재수할때 같은 반에서 봐서 알아요(비록 안 친했지만.)리웰씨는 이거 풀지말라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수능문제를 풀 여건이 못되기에 이를 활용하는 거랍니다.어차피 지문 해설에 중점을 둘꺼고 문제 풀이는 부수적인 겁니다.언제나 언어영역은 지문의 이해도를 측정하기 위해 문제가 구성되지 문제를 위해 지문을 구성하진 않습니다.

  • 딸기녀 · 390710 · 12/02/18 23:08 · MS 2011

    저도 현역때와달리 지금 재수생활하면서 언어영역에 대한 수기글 꾸준히 참고했는데요 결국 언어영역 성적상승 비결에 대한 전반적인 글들은, 언어영역은 독해력, 이해력에 중점을 둔 능력테스트라 텍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독해,이해력이 요구되는 시험이다 라고 대부분의 이야기가 그쪽으로 다 귀결되더라구요

    암튼 헛소리 집어 치우고...
    언어영역 수기라도 제발 ㅠㅠㅠ 부탁드릴께요 정말 방안에 붙여놓고 싶네요

  • 딸기녀 · 390710 · 12/02/18 23:03 · MS 2011

    사실 정말이지 4등급에서 1등급 올라가는 분들 흔치 않거든요

    어떤 원리도 없이

    순수하게 독해력 높이는 방법 배우고 싶네요 ㅠㅠㅠㅠ 아 벅차오르네


    요즘 독학재수 맛들렸는데 제발 ㅠㅠㅠㅠ

  • 사차 · 385854 · 12/02/18 23:04

    저도 좋아요

  • Excelus · 396120 · 12/02/18 23:10 · MS 2011

    아참 그러고보니 쓰기,어휘,어법이랑 문학을 얘기 안했네요.쓰기,어휘,어법은 ebs활용하는 게 좋습니다.그리고 문학은 이성권씨의 문학개념어와 논리적 해석을 보세요.인강도 좋고 독학도 좋습니다.저는 독학했는데 크게 문제가 안되더군요.그리고 마지막으로 논술하시는 분들께 연세대학교 학부대학에서 글쓰기를 담당하시는 이재성 교수님의 글쓰기를 위한 4천만의 국어책을 추천합니다.글을 명확하게 쓰는 데 무척 도움되고 국문법의 기초적 지식쌓기에도 매우 좋습니다.거기에 서울대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남경태씨의 개념어사전과 로고스학원의 오태민 선생님이 쓰신 마중물논술,여백의 질서도 추천합니다.

  • tndhksaka · 359129 · 12/02/20 09:41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딸기녀 · 390710 · 12/02/18 23:12 · MS 2011

    필자님 ... 맛보기 없나요 기대되서 잠이 안오네요

  • sleeps · 402038 · 12/02/18 23:29 · MS 2012

    문학개념어와 논리적 해석 많이들 추천하시길래 사서 보고 있습니다. 몇 회독 정도를 해야 체화가 되나요??

  • Excelus · 396120 · 12/02/18 23:31 · MS 2011

    그...저의 경우 수능 당일날까지 읽었습니다.한 10회독했나?

  • 닉넴뭘로하징 · 384504 · 12/02/19 01:40 · MS 2011

    우와 노력이 돋보이네요ㅠ

  • Excelus · 396120 · 12/02/18 23:37 · MS 2011

    계속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세요.틈틈이 PSAT풀면서 모니터링 중입니다.아마 새벽 4시까지는 모니터링 할듯하네요.
    여담으로 고려대 오시는 분들,특히 경영대,의대,공대 해당자들은 절대 사발식하지 마세요.본인이 해봤는데 정말 끔찍했습니다.바가지에 막걸리 3.5병을 넣고 먹고 토하고를 9번햇습니다.저 초죽음 당했습니다.주위 눈치보지말고 결코 하지마세요.정말 잘못하면 술 약한 분들 사망합니다.

  • 추삼도 · 388691 · 12/02/19 00:37 · MS 2018

    자유전공은 1.3병인데 엄청 너그러운거였군요 ㄷㄷ

  • 일팔광땡 · 381929 · 12/02/18 23:44 · MS 2011

    PSAT가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 Excelus · 396120 · 12/02/18 23:50 · MS 2011

    공직적성시험의 영문약자로 언어이해,자료해석,상황판단으로 구성된 시험입니다.각 시험은 40문제 90분으로 하루안에 다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를 담당합니다.이 중에서 언어논리,상황판단이 수능 언어와 관련성이 좀 높습니다.다만 상황판단은 지문길이가 짧고 생각보다 전문적인 분야의 글이 많아서(아마도 2차시험에서 각종 경제학,행정학,재정학등을 치기때문으로 보입니다)제외했습니다.하라면 할 수도 있지만...리웰씨 말대로 수험생에게 정말 불필요합니다.자료해석은 각종 히스토그램,도표,그래프,벤다이어그램등 자료등을 주고 이를 의미해석하거나 글을 주고 거기에 맞는 시각자료를 선택하도록 하는 시험입니다.계산과정도 수능 사문과 다르게 굉장히 까탈스럽습니다.언어 논리는 말 그대로 독해력,논리력 측정을 위해 하나의 지문을 주고 1문제,많게는 2문제를 풉니다.쉬운건 수능정도 어려운 건 거의 뭐....맞추기 불가능하죠.그래서 세 시험 모두 100점이 없는 걸로 압니다.합격 평균이 70점 후반으로 압니다.

  • 만년필 · 388394 · 12/02/19 00:07 · MS 2011

    4등급에서 결국엔 고정 고득점이라는 거에 끌리는데요 혹 올려주신거를 봄으로써 그 비법을 터득 할수 있을까요??? 너무 어려워서 힘든가요??
    ps) 이과생이지만 글을 좀 잘 읽고 싶어요//
    일단 좋아요 클릭!

  • Excelus · 396120 · 12/02/19 00:12 · MS 2011

    저야 뭐 선생님들 도움을 참고삼아 혼자해냈지만....솔직히 순수하게 혼자하긴 힘듭니다.올린거는 단순히 문제입니다.문제를 푼다고 실력이 느는 건 아니죠.기본적으로 기출문제를 분석해야하는 데....솔직히 제가 쓴 방법은 너무 오래걸려서 인내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거 같네요.제가 언어과외 두개를 뛰는 데 분석을 하는 기본적인 틀을 제시해준 다음에 분석해온거를 제가 첨삭하고 그 과정에서 놓친 것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합니다.단순히 문제풀고 지문해설하는 게 아닌지라....실제로 받던 애 중 한 명은 짜증내더군요.
    그리고 문,이과에 관계없이 말 잘하고 글 잘쓰는 거 엄청 중요합니다.실례로 MIT에서는 공대지만 글쓰기 교육을 대학에서 주도적으로 지원합니다.오히려 서울대가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전 생각합니다.제가 무척이나 말을 못합니다.글은 거의 평균수준이고요.공부는 때려치우고 차라리 언변이랑 글재주가 잇었으면 하는 생각이 무척 많이 듭니다.

  • 만년필 · 388394 · 12/02/19 00:24 · MS 2011

    1. 말씀 하셨다시피 말 잘하고 글 잘쓰는것 또한 독해력은 독서 밖에 답이 없나요???

    2.여기 올리시는 것을 틀로 잡아 해본다면 어떤면(독해/분석 등)을 증진 시킬 수 있을까요??

  • Excelus · 396120 · 12/02/19 00:32 · MS 2011

    여기 올린 것은 앞으로 1차로 40일동안 올릴 문제들의 실제 시험지입니다.단순히 먼저 풀어보고 풀이를 만든 다음 제 해설과 비교해보라는 의미지 이걸로 뭔가 될껀 없어요.그리고 첫 질문은....생각 좀 해봐야겠네요.너무 심오한(?)질문이라 제가 생각을 좀 가다듬어야겠네요.

  • Excelus · 396120 · 12/02/19 00:47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문코비 · 381999 · 12/02/19 01:01

    저도 죄송하지만 부탁드려요~~!

  • 만족 · 374458 · 12/02/19 01:07

    올려주시면 저희야 감사하죠ㅎㅎ

  • 관계자 · 352872 · 12/02/19 01:23 · MS 2010

    멋지시네요 꼭 끝까지 볼께요!

    그리고 궁금한건 혹시 언어에서 문제풀다 하는 실수나 그런 실수를 잡는 방법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언어를 풀땐 당연하게 느껴졌던게 뒤늦게 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어서 말입니다..

  • Excelus · 396120 · 12/02/19 01:34 · MS 2011

    이게 멋진가....그냥 당연해 보이는데요.원래 해당 과목에서 대성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개화시킬 의무가 잇다는 생각을 하는지라.실수라...실수도 무척 종류가 다양하기에 뭘 말하는지 구체적으로 모르겠네요.

  • 닉넴뭘로하징 · 384504 · 12/02/19 01:46 · MS 2011

    그런걸 당연하게생각하시는게 멋져요

  • Excelus · 396120 · 12/02/19 01:48 · MS 2011

    그,그렇구나;;; 걍 페로즈씨의 의견에 공감해서요.그 분도 논술합격자는 또 다른 논술합격자를 내야한다고 주장하던데 논술이나 언어나 힘들긴 매한가지 잖아요.그 분 글은 많이 읽어봤어요.일단은 좋다는 반응인데 문제점도 지적해 주실 분 없는 감...

  • 닉넴뭘로하징 · 384504 · 12/02/19 01:37 · MS 2011

    보고싶네요 올려주세요 님마음만으로도 이미 훈훈하네요ㅠㅠ올려주셨으면좋겠습니다 근데 수능이랑 난이도차이가 많이나는지..수능기출문제로 올려주시기엔 너무바쁘시죠?ㅠ 작년수능이나 재작년수능 공부하신거 올려주심안되나요? 님이공부하는셤문제올려주셔도 전 보고싶어요ㅠㅠ올려주세여

  • Excelus · 396120 · 12/02/19 01:43 · MS 2011

    네 작년 수능은 분석안했고(하는게 비정상,누가 분석할 생각합니까? 원서쓰기 바쁜데)재작년 수능은 논다고 생각이....
    지금 공부하는 건 공인영서시험이랑 행시분인지라 미안합니다.하지만 최대한 수능식으로 하고 지나치다 싶은건 자르겟습니다.

  • 닉넴뭘로하징 · 384504 · 12/02/19 01:51 · MS 2011

    언어의기술해보셨나요? 해볼까하는데 한물간거같기도하고 너무 호불호가 극명하게갈리다보니ㅠㅠ
    체화하려면 최소한3회독이라는데 하다가 성적은 안오르고 시간낭비하면 큰일이라서..ㅠ
    행시가 엄청어렵다고는 들었는데 문제자체도 굉장히 어려운가보네요..ㄷㄷ 얘기하신대로 언어논리 상황판단올려주시면 감사할듯ㅠ 그리고 언어는 왜이게 답이고 오답인가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이런피드백이중요하다고들었는데 언어독학으로 그정도올리신건가요

  • Excelus · 396120 · 12/02/19 01:57 · MS 2011

    상황판단은 수능이랑 잘 안 맞아서 곤란합니다.언어의 기술은 저도 읽어봤죠.언정보나 다른 책은 잘 안봐서 평가를 못하겠지만 언기도 꽤 좋은 책입니다.실제로 기출문제를 분석할 때 제게 힌트가 된 책이기도 합니다. 제 풀이도 언기를 기반으로 할 것 같네요.그러나 그건 선택지에 한정된거고 제시문 분석 자체는 제 스타일대로 할 껍니다.뭐든지 익힐 때 자기스타일을 살려서 소화해야합니다.무작정 복사하듯이 따라하면 실패해요.언기 비판자들도 무조건 복사하듯이 그대로 하려니 그런 문제가 생긴 걸지도...전 이해황씨 꽤나 존경합니다.
    그리고 행시도 쉬운건 매우 쉽습니다.지나치다 싶은건 무조건 배제합니다.최대한 수능틱한 지문으로 선정하겠습니다.
    실제로 한 문제 선정하고 풀이하는 데 거의...1시간 투자하니까요.심한건 거의 한 달 보기도 합니다.

  • 닉넴뭘로하징 · 384504 · 12/02/19 01:52 · MS 2011

    근데저는 공무원하는데에는 학벌이 크게작용하지않는다고생각했는데 그것도아닌가보네요 물론 좋은대학다닐수록 가능성이놓겠지만..

  • Excelus · 396120 · 12/02/19 02:00 · MS 2011

    학벌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전 아직 사회로 나가보지 않앗으니.하지만 제 생각엔 생각보다 대학이 해줄수 잇는 건 없습니다.스카이가셔도 그 명성만큼이나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보기도 힘들고요.교수를 잘 만나야해요.학벌은 제가 보기엔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 같아요.아무리 장식이 화려해도 뼈대가 되는 나무가 볼품없으면 빛을 잃죠.학벌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쌓은 실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지,그 자체로는 의미없어요

  • 물량공급 · 311238 · 12/02/19 12:11 · MS 2009

    http://orbi.kr/0002785318

    저는 뭐 이과생이고 PSAT를 볼일은 없지만 편집이 어려우신것 같아 임시로 편집가능하게 수정했습니다..(다만 시각적인 배치는 다시 편집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요)

    먼저 배포용 문서를 한글과컴퓨터 에서 만든 한글20xx를 실행합니다.

    그런다음 인쇄 버튼을 누르신후 Hancom pdf를 클릭한후 인쇄버튼을 누르신후 pdf 형태로 저장합니다.

    pdf 리더(Adobe 라던지..foxit pdf 리더라던지..) 를 실행후 텍스트선택하는 버튼을 찾아 Ctrl+a 버튼을 눌러주신후 워드 작업하는 프로그램(hwp 라던지 ms word라던지..) 를 실행하신후 붙여넣기를 하시면됩니다.

    그후 http://www.anypdftools.com/ 이런

  • Excelus · 396120 · 12/02/19 12:24 · MS 2011

    흐엉 역시 아직 세상은 살만하군요.많이 ㄸ듯해요.고맙습니다~

  • 이해랑 · 359063 · 12/02/19 15:43

    저 언외가 (언어가 특히)부족한 1인인데요, 본인도 바쁘실 텐데 올리시는 거 보니 역시 세상이 아직 살만한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스물하나인데요, 혹시 재수 삼수 때 독학하셨나요? 외람된 말이지만,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답해주실 수 있으시다면 해주시길 바랍니다^^

  • Excelus · 396120 · 12/02/19 16:35 · MS 2011

    아쉽게도 순수독학은 아닙니다.재수때는 언어 엄청 못했고(1~3을 왔다갔다.)삼수때쯤 언기와 문학개념어와 논리적해석을 보며 기초를 다졌죠.그를 토대로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이 책들의 내용을 제 스타일로 나름 변형도 시켯죠.(예를 들면 언기에서 이미지적 사고를 강조하고 개념간의 관계를 중시하는 걸 보고 개념들간 관계를 밴 다이어그램을 활용해 표현하는 것 등)그리고 마강대 설특을 다니면서 수업도 최대한 활용했고요.비문학,쓰기는 줄곧 제 스타일 유지하며 참고만 했고 문학은 엄청 도움받았네요.강대에 박용규 선생님이라고 계십니다.모호하다고 생각한 문학에서 정답의 기준을 명확히 잡도록 도움을 준 스승님입니다.^^

  • 이해랑 · 359063 · 12/02/20 00:42

    아 그렇군요^^ 그럼 2년 내내 마강대를 다니신건가요? 학원이 외국어를 공부하는데도 도움을 끼쳤나요? 이건 글과는 상관 없지만 조 금 더 질문하고픈 마음에....ㅠㅠ

  • Excelus · 396120 · 12/02/20 22:46 · MS 2011

    1년만 마강대를 다녔습니다.외국어는 제가 정말 약했는데....좋은 선생님들 많이 만나서 좋았네요.혹시라도 강대나 마강대 설특가서 최창호,강하영,최봉석 셋 중 하나만 걸려도 대박입니다.그리고 외국어도 어차피 사고력테스트에요.영어의 특성을 익히고 그를 이용해서 독해를 해나가신다면 해볼만 할거에요.특히 패러프레이징,즉 말바꾸기에 특히 민감해 지세요.영어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재진술이랍니다.외국어는 저 말고 다른 분들께 물어보세요

  • 이해랑 · 359063 · 12/02/21 21:26

    흐아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항상 행운이 깃들기를! 글 올리시는 것 감사히 읽겠습니다.

  • 삶은아트 · 281301 · 12/02/19 17:22 · MS 2009

    고맙습니다!

  • 딸기녀 · 390710 · 12/02/19 20:10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ky!! · 268831 · 12/02/19 20:42 · MS 2008

    정말 고마워요!!!
    댓글들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 꾸와릉꽝꽝 · 296207 · 12/02/19 21:12 · MS 2009

    저는 항상 언어가 쉽든 어렵든 매번 1등급 컷 바로 밑에 걸려서항상 2등급인데ㅠㅠ도움이 될꺼같아요ㅎ주말에만 올리셔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ㅎㅎ

  • Excelus · 396120 · 12/02/20 19:39 · MS 2011

    그럼 주말에만 올릴까요? 그러면 퀄리티는 오른다고 보장을 합니다만...양도 꽤나 중요하기에.아님 문제랑 해설을 올리고 거기에 대해 질문-응답을 받는 형식도 좋겠네요.

  • 꾸와릉꽝꽝 · 296207 · 12/02/21 00:15 · MS 2009

    음..편하신대로..ㅎㅎ.....아니면 일주일에3번이러케정해놓고..?

  • 노력의 가치 · 388592 · 12/02/22 05:30 · MS 2011

    올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serengueti · 384727 · 12/02/22 12:34

    좋아요... 일주일에 한번올리든 매일올리든 그건 수험생이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언어이것저것다해보고지친 현역과 n수생을 위한 글을 읽고싶은데 시간날때 써주실수있나요? ..... 눈물나네ㅠㅠ

  • 하이하이하이 · 343863 · 12/02/23 09:18 · MS 2010

    삼수고 독학인데요ㅜ 재수때는 학원에서했구요

    언어때문에 삼수하는데 진짜 절실합니다 꼭 좀 부탁드릴께요

  • 몰입 · 277113 · 12/02/23 16:22 · MS 2017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그런데 혹시 시간적 여유가 생기신다면
    삼수 때 언어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전반적인 수기를 써주실 수는 없을까요?

  • whitney10 · 348673 · 12/03/06 23:30 · MS 2010

    그래주시면 정말 감사하죠ㅎㅎㅎㅎ
    시간 나실때마다 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