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2] 2차원 돌림힘 출제 가능성이 높은 건 아님
문제 출처 : 물리2 갤러리
2차원 돌림힘은 예를 들어 이런 문항을 의미합니다. 이건 일반물리 문항이고 사실 2차원 돌림힘에서도 한번 더 응용이 들어간 문제입니다. 기존 물리1 돌림힘과 달리 이 문항은 물체(공)에 대해서도 돌림힘의 평형을 써야하기 때문이죠
2차원 돌림힘 이야기가 물리2에서 나오게 된 이유는
돌림힘을 따질때 돌림힘의 크기가 거리*거리 벡터에 수직인 힘 성분이란건 사실 09 물리1때도 있었던 내용입니다.
당연히 이번 물리학2에서도 모든 교과서에서 서술하고 있는 내용이죠. 다만 09물리1에서는 2차원 힘의 평형을 다루지 않기때문에 출제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물리학2는 2차원 힘의 합성이 교과 과정이며, 물체의 안정성을 이야기할 때 원래부터 1차원으로 논의를 국한시키지 않고 무게 중심하고 연관을 시키죠. 따라서 2차원 돌림힘이 출제되더라도 교육과정으로 문제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게 된 계기이고 다른 물2러들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09 물2를 보면 "열수철" 유형도 단진동과 열역학 1법칙이 모두 있으니 출제 가능하였다는 논리로 보면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물리학2는 킬러 소재가 돌림힘/포물선/역학적 에너지/ 직류 회로와 트랜지스터로 09 물리2에 비해 소재가 적기때문에 변별을 위해 킬러의 난이도가 올라가야하지 않나라는 추측도 섞인 것이고요.
하지만 실제로 출제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무리가 있는게 교육 과정 상 위배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교육과정과 초점이 다른 소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09 물리1의 움직도르래 같은 것이 있었죠.
평가원의 경우 교육 과정에 굉장히 민감하기때문에 교과서에서 서술도 명확하게 하지않고 예제도 보여주지 않는 2차원 돌림힘을 출제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수특만 봐도 2차원 돌림힘과 연관이 되는 문항은 이 문항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상황만 2차원으로 구성하고 실제 선지는 2차원 돌림힘과 전혀 무관하게 설정을 하였습니다.
ㄴ에서 평형 상태라는 말을 쓴 것이 돌림힘의 평형과 유일하게 연관이 있는데 이것만 보고 2차원 돌림힘을 출제했다고 보기는 어렵죠. 물론 09 물2의 경우 연계 문항으로 상황을 들고와서 유사 휘트스톤 브릿지를 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그 문항보다도 연관성이 떨어집니다.
결론적으로 2차원 돌림힘은 교육 과정상 문제는 없지만, 실제로는 물리1 돌림힘 출제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변수가 있다면 13 수능에서 처음으로 열수철을 등장시킨 문항이나, 14 6평 처음으로 P-V 그래프에서 엔트로피 변화를 물어본 문항, 18 6평에서 도플러+간섭 문항, 올해 수능에서 단진동+저울과 같은 신유형처럼 출제될 가능성인데, 실제 평가원 문항을 빨리 보고 싶네요. 다른 물2러분들의 생각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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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투표 부탁드립니다
사진오류남요
엇 저는 제대로 보이는데 복붙해서 그런가 수정해보겠습니다
수정했는데 지금도 제대로 안보이시나여?
보이네유
물1 돌림힘은 문제 상황이 비슷비슷 한것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변별을 하려면 기존 열수철, 충돌 문항의 난이도 이상으로 포물선, 돌림힘, 역학적 에너지, 직류 회로와 트랜지스터를 출제해야하는데 평가원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할리데이 풀어두는게 좋을까요
아뇨 그럴 필요는 굳이 없을 것 같아요 1차원 돌림힘 제대로 공부하면 설령 1% 가능성으로 2차원이 나와도 풀 수 있고요
넵 ㅎ
저는 킬러로낼거면 기존물1처럼 낼거같고 이유는 이렇게 내도 충분히 변별가능하다는걸 보여줌, 킬러로 안내고 그냥 쉽게낸다면
2차원 문제도 낼수있을듯. 근데 돌림힘은
킬러로 낼수밖에없어서 기존물1처럼 낸다에
한표..
저도 물리1 기조가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1차원 돌림힘도 난이도를 많이 높일 수 있죠
감사합니다
용수철 단진동은 출제가 불가능하다고 보이죠 ㅠ
결국 변수는 저항+축전기 복합 회로의 가능성을 둬야 할 것 같네요(문제는 2020 피트)
네 저도 전자기 킬러는 7차 물리1 회로 / 이 문제 같은 복합 / 트랜지스터 바이어스 전압 이 정도 가능할 것 같아요
이거는 그래도 단순 계산이지만....
저도 물리1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99%라고 생각해요
저도 공감합니다. 열수철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오 이카루스님이시다 ㄷㄷ 물1 열수철 이야기시죠?
일단 저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천재 교육 교과서가 탄성 에너지와 훅의 법칙을 다루고 있지 않아서 용수철쪽도 문제가 있고 열역학쪽도 이상 기체 상태방정식, 단원자 이상기체의 내부에너지를 제대로 다루고 있지 않은 교과서가 다수 존재하므로 둘을 융합한 열수철 문제는 힘들다고 봅니다. 또한 교육과정 성취 목표를 봐도 열기관을 강조하고 있기때문에 열수철은 핀트가 좀 어긋났다고 봅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열수철이 출제된다면 물2 150920처럼 P-V 그래프를 직접 제시한 후에 정량적인 계산을 많이 시키는 방향보다는 정성적인 비교를 강조하는 문항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물리학1에는 나올 가능성이 있다 봅니다만,(ebs의 역학적 에너지 파트의 절반이 탄성에너지와 탄성력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질문은 물리학2에서의 열수철입니다.
물리학2의 열수철은 나오기 힘들까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물1은 저랑 반대 생각이시네요.(저는 용수철이라는 소재가 다른 것들과 융합되기에는 물1 설명이 빈약하다고 생각합니다. 7차때와 달리 성취목표도 움직이는 물체를 한정짓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 물1 연계 교재는 지금까지 평가원이 절대 출제하지 않았던 것들을 다루기도 했고요. Ex. 움직도르래, 부력 중심, 2차원 돌림힘등)
물2 열수철은 더 힘들다고 봅니다. 물2 열역학 성취 목표는 열의 일당량이라 열수철은 아예 핀트가 다른 주제입니다. 또한 5종 교과서 중 내부에너지 공식을 서술한 교과서는 미.래..엔이 유일하며 비상 교육은 아예 열역학 1법칙도 서술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물2에서 물1 지식이 직접적으로 쓰이는 문제는 지금까지 출제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17수능 자기모멘트에서 돌림힘을 물어본 문항인데, 이건 그자체로 물2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기때문에 물1 지식이 쓰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출제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2에서 킬러 소재는
돌림힘/ 2차원 등가속도 운동과 포물선 운동/ 2차원 역학적 에너지 보존/직류 회로와 트랜지스터 가 메인이고 서브로 등속원운동/케플러/전기장 융합/전류에 의한 자기장/ 상호유도(변압기) / (파원이 움직일때) 도플러 효과/ 광전효과
이정도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소재가 다 킬러로 만들어질 수 있는 건 어떤 과목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평가원이 그러지는 않으니까요.
저도 빈약하다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안나오면 저나 학생들 모두좋죠.. 근데 ebs문제에 나와서 연계되었다 이야기하면 또 할 이야기가 없으니 이게 답답하긴 합니다.
확실히 천재교육에는 없어서 저도 안나온다고 생각했었는데, 보니까 문제 20문제 중 10문제가 탄성퍼텐셜 관련해서 나오니 생각해 볼만해 졌다봅니다.
저도 안나오길 바랍니다 ㅜㅜ
열수철도 있네요;;
물1 수특은 당연히 저도 가지고 있고 이미 다 풀어보았습니다
물2 수특도 몇몇 교과서와 튀는 부분들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 범위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물1은 교과서와 튀는 부분이 좀 많이 보여서 저도 혼란스럽기는 하네요 ㅋㅋ 천재교육의 트롤링 덕분에 문제가 있었던 용수철 파트와 쿨롱 포스 파트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고, 열역학 쪽은 아예 열수철이 한문항 출제되었고요. 물론 물2 열수철보다 쉽기는 하지만요. 파동쪽도 몇몇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스넬의 법칙 정량문제들이 버젓히 나와있고요. 그래서 물2는 어느정도 감이 많이 잡힌 상태인데 물1은 여전히 많은 부분들이 애매하네요 흠 ㅠㅜ 특히 물1은 교과서도 물2보다 훨씬 많아서 더 애매해진 파트들이 많고요. 계속 문제 만들면서 6평을 기다리고 있기는 합니다.
2021 새 교육과정이라서 출제할 내용이 없어지면,
직접적인 언급이 아닌 간접적인 언급식으로 나올수는 있을 것 같아요.
저문제 답이 어떻게 되나여? ㅜㅜ
5/3입니다 기출문제와 다르게 막대뿐만이 아닌 물체에 대해서도 평형식 세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