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초합 입결이 올라간것에대한 제 생각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2586696
우선 저는 고3 현역이고 우리학교의 현상황을 배경으로 작성한 글임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수능 결과가 나오고나서 정시 지원의 시작되기 전에 EBS방송을 보면서 EBS입학팀에 어떤분이 나와서 올해 정시에 대해서 분석하는 방송을
보았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올해의 대학별 입학 인원을 바탕으로 수시로 이만큼 붙을것이고 이과의 경우에는 특수 대학교(카이,포스텍,유니등)으로
빠지고 의.치.한등으로 빠지는 인원도 감안을 해야 되기기 때문에 수능을 1등부터 줄을 세울경우 서울권 주요 대학에는 이 등수부터 들어갈것이다..
하면서 컷을 잡는 방송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수능전에 수시로 붙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수능을 잘보지 않습니다. 정시지원생 수십만은 눈에 불을켜고 시험을 보지만
수시합격자의 경우에는 잘봐봐야 좋을것도 없고.. 괜히 너무 잘봐서 수시합격 대학보다 더 좋은대학을 갈 점수가 나오면 억울하기도 할테니까 말이죠.
또한 저의 경우에는 물리2를 보는데, 물리2는 지원인원이 가장 적은만큼 1등급을 맞을수 있는 인원이 천명?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같은 학교 내에서 이친구가 1등급맞아서 나는 2등급.. 뭐 이렇게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전 수능보기전에 친한친구 (물리2응시.수시합격.모의고사 매번50점맞던 친구입니다)에게 이러저러하니 물리2는 대충봐라 했더니 이친구는 수능당일 물리2 답안지에 낙서해서 냈습니다.. 한명도 아니고 같은반 친구 중에서만 두명입니다.. 이런 경우가 주위에도 있을거란 얘기입니다.
이렇게 생각을해보면 수시지원자를 포함해서 1등부터 등수를 세운건 의미가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수시합격자들이 평소 수능성적이 높은것을 감안해서 등수를 세웠는데 사실 전부 허수가 되버리는것이고 결국 등수를 세우고보니 정시에 올인한 학생들로 1등부터 쭉.. 물론 EBS의 경우르 예를 들어 말한것이기는 하지만 다른 입시학원의 경우에도 이러한 경우를 염두에 두고 컷을 잡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되버리니 이미 전에 잡았던 컷들은 허수들로인해 내려가만 있고, 결과를 까놓고 보니 최초입결은 급상승.. 이렇게 되버렸다는 것이죠.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교다니면 진짜 여친 생깁니다 최소 제가 인증 본 오르비언들은 쌉가능
-
잘자콘 달아조 9
-
오타쿠 빙고 4
놀랍게도 아무것도 해당사항없네
-
실성적 발표 당일에 진심으로 죽을까 고민했는데 오늘 다시 들어가보니까 좀 낮아졌네...
-
바로 지금 .. 다들 속는중 으흐흐
-
나 너 좋아해 사귀자! 라고 고백했다가 까인게 5회 미만인거? 급함
-
의치 빼고는 그냥 그런거같다.. 미래에는 또 어케될지 모르겠지..하.. 약간 안목이...
-
진매 먹어야지
-
기만자들 같으니 2
내눈앞에서 사라져랏
-
정상인 0
인증은안함
-
십덕빙고 ㅇㅈ 13
로봇아빠의 역습은 눈물이 나올 수 밖에 없음요
-
새삼스럽게 정상인빙고를 달성한 내가 대단스럽게 느껴진다 5
근데이제아싸빙고는3개인...
-
아니 장난이죠 님들?? 연애는 뭐 수험생커뮤니까
-
빙고 원본 줘 0
-
비정상인 ㅇㅈ 0
가운데는 너무한거 아니냐
-
24년도 고2 9월 문제였는데 본 적이 이거 말곤 없는 거 같아서요 루트x제곱에서...
-
학교 쌤은 가라 그래서 일단 면접 보러 갔는데..6지망에 좀 많이 하향 한거고...
-
개버러지인생실패한걸로 보임? 한두번 해봤다고 구라쳐야됨?
-
일단 꿈이 바뀌지않는다는 전제하에 써보면 21~22살 군대+수능 응시 20대 중반...
-
진짜진짜진짜 누가 나 좋아한다는 확신이 있으면 진짜 계속 은근 선그으면서 밀당해서...
-
시발 개억까잖아 9
저 가운데 시발 섹스못해본걸 어케 채우라고
-
내년 고대 수능최저에 사탐 과탐 모두 인정하고 국수영탐 중 3합7 혹은...
-
이딴거 가져오지 말랫잔아.
-
한강의 후배가 되고파
-
오타?쿠 빙고 7
-
5x5 25칸 정사각형이 국룰?
-
빙고 0
ㅅㅂ
-
인생 ㅅㅂ
-
애매함요
-
정상인빙고 4
아.
-
진짜 자야겠다 0
선생님의 말씀은 틀린적 없엇어
-
계엄이후로 국민연금으로 외국인들이 파는 주식 다 받아내고있는데 부결됐으니 걍...
-
인정해쥼?
-
아.
-
ㅆㄷ 빙고 3
휴 일반인ㅎㅎ
-
서울대 문과에 4수생이상도 꽤 있나요?
-
왜 다 기만함 1
나 동그라미 2개임ㅇㅇ
-
리얼루
-
궁금한 거 잇으면 물어보셈뇨
-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대부분 돈통에 n원을 맞춰놓는다 하면 돈통 내 총 현금...
너무 작은 부분인데요....영향을 미치기에는...작년에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상황은,,,,
수시2차를 무시할순 없는거죠
수시라는 장치 자체가 수능 이외의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입결을 A>B로잡을경우
수능을 B대학 갈수 있는 점수를 맞은 사람의 경우 수시2차를 A를 봐서 된다면 갑니다.
하지만 B~B+정도의 사람이라면 B대학은 수시를 보지 않을것입니다(정시로 A대학을 갈 가능성)
따라서 A대학의 수시합격생의 경우에는 B점수대가 많이 있을것이고,
A점수대의 정시지원생들로 피가튀기면서 입결이 올라갔을것이란게 제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고 대학 한계단 심지어는 학과라도 높게갈수있다면 수시2차 올인해야하는거아닌가요
아니면 지금까지 몇년간 공부했던것의 결정체 뭐 이런식으로 의미부여하면서 멋진 성적표 보고싶지않을까요
저라면 수시1차 붙었어도 수능공부했을듯.. 재수라 그런가
서로 하향지원이 추세다 보니 올라갈 수 밖에 없죠... 서로 소신지원을 했다면 윈윈일텐데 말이죠 ㅎㅎ
수시 우선선발은 안그럴껄요
논술우선선발노린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설대의 과탐 조건도 입결 상승에 조금 영향을 미친듯 싶어요
같이 재수한 친구들중에 연대 고대가 합격권이고 설대도 충분히 써볼만한 점수들인데 과탐조건 못맞춰서 그냥 안정으로 성서한 쓴 애들도 많아요
다군 의대 지르고..
이런애들 아는애만 몇명 있는데 수험생 전체로 보면 상당수 잇지 않을까 싶네요
이러면서 성서한 경쟁률도 입결도 올라간게 아닐까요,,,,
서울대 이배수컷이 예상만큼 안떨어졌던데..그거보면 과탐조건이 그닥 입결에 영향 안미친거같던데요. 아직 우선합만 발표나서 어떻게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주요과들 작년 우선합도 페로즈님이 발표하신거보니 1%내외로 큰 차이 못느끼겠네요(비록 작년도 폭발이긴했지만요) 그리고 수시 수능안보고 잘본친구...제주변은 본적이없네요 재수생이 대부분이긴하지만요... 수능 연고대 못해도 서성한급인대들이 수시로 들어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