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임을 죽여버리고 싶어요..
열이 너무 올라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현역 고3 인데. 고1.2를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 하는 중하위권 학생이었습니다. 가정형편이 고2 말때 급작스럽게 안 좋아져 시험을 완전 망치고는 정시에 올인해야 겠다고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전까지 못한 공부를 위해 눈에 불을 올리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어제 친구를 따라 학교에서 생기부를 떼고난 후 였습니다. 고2 세특은 정말 잘 써져있고 열심히 생활을 하였기에 이정도는 받을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마지막 담임부분에서 ----이학생은 집중력과 의지력이 약하고 감정기복이 심하며 분위기에 잘 휩쓸린다---- 라고 써 있었습니다. 보통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않은 학생들도 생기부는 대학에서 보는거니까 좋게 돌려말하지 않습니까?근데 이 미친.... 교사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써놓은 걸 보고 기가 막히더군요. 전 작년 그 교사반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고 충실하고 맡은 바를 다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자지않았고 항상 예의바르고 그 선생님이 부탁한 것들을 수행했습니다. 수능 전날 청소도 애들 다 끝나고 갔을 때도 늦게까지 남아서 일했고 교실을 대청소때도 자발적으로 남아서 봉사했습니다. 그 선생이 좋았고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친구들도 반에 무슨일이 있으면 다 저한테말하면서 쌤에게 전달해달라고 할 정도로 전 반에 봉사했고 신임도 받았다 자부할 수 있습니다.아무리 그 선생이 못되게 굴어도 참고 다 했는데 (말과 행동이 아주 못됐습니다) 나한테 그동안 그랬던게 싫어서 그랬구나 싶고 그럴거면 왜 나한테 뷰탁도 많이하고 친밀하게 굴었을까 기가 찹니다. 저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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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는 생기부 상관ㄴㄴ
그냥 무시하세요
배신감이 너무 느껴서요...
수능 잘보고 학교 찾아가서
2학년 담임 마주칠때 무시하면서 가면 그게 복수라고 생각해요!
둘중에 하나에요
자신이 착각하는게 있다거나
선생님이 Trash 이거나
제가 착각하는 게 아니라고 믿고싶네요... 고2 마지막날 절 붙잡고 공부 계획도 알려주고 열심히하라고 그랬었는데...
주관적으로 나 열심히 했다 이런거 말고 객관적인 사실등을 바탕으로 교육청 국민신문고에 넣으세요
악의적이라는 점 어필 하면서, 그 선생의 말중 어떤점이 틀렸는지 위주로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중 그런거 당한애가 또 있으면 모아서 '내가 피해봤다'가 아니라 '담임이 이상한짓했다' 로 건의하시고.
그거 심지어 학종 면접 본다고 해도 별로 상관 없어요.
고2 때 담임이 아예 욕으로 한 페이지 가득 채워버린 애가 있었는데 학종으로 연대 갔데요
교수들도 그런 건 다 고려하는거죠
그거 진짜 대단하네여
저도 같은상황이에요 ㅠㅠ
알고보니까 그 선생님 전학교에서도 장난아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학생들한테 못되게 굴고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학부모들이 학교로 많이 찾아왔데요 근데 아무 조치 없었다고. 못된년이라 지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신경안쓰고 잘 지내다 지금 학교왔대요. 그리고 교장선생님한테 가서 따지기라도 할까 하다가 전에 같이 근무하던 선생님이 나중에 저한테 무슨짓할지 모른다고 엄마를 말렸대요...
ㅋㅋ 백ㅇ고 송**선생님이랑 똑같으시네ㅋㅋㅋ 자기랑 한번이라도 말다툼 하거나 말안듣거나 예배안나오는 애들은
'학습에 의욕이 없고 매사 부정적임'이딴거 애들 생기부에 써놓고ㅋㅋㅋ
제가 선생님이랑 한번 싸운적있는데 동아리칸에 '자만심때문에 영어성적이 떨어짐' 이거 적어놈ㅋㅋㅋ 자기 담당칸도 아니면서ㅋㅋ 진짜 어이없었음
거기다가 무려 사립고임 진짜 선생님뽑는기준이 의심스러움
헐..
안양?
안양맞습니다ㅋㅋ 더이상은 위험 그 선생이라면 ㄹㅇ고소당할수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