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 VS 통학 질문좀요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2099891
제가 재수생인데요. 9월까지는 성적이 계속 상승세를 타다가 수능때 걍 망해버렸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026 심찬우t 연간 강의 업로드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0
이번에 뜬 커리큘럼 영상 보고 오긴했는데 언제 강의가 다 업로드되고 그런건...
-
…..
-
국어(언매) 98 수학(미적) 96 영어 1등급 화학1 50 지학1 47 연울카성...
-
이전 계정 덕코 여기로 달라하면 뺨맞으려나 덕코 너무 아까운데... 티원 레어도...
-
남르비 구함.
-
나만 어려웠나..?
-
국어 80 영어 3 수학 73 사문 94 명지대 상명대 자전이나 가천대 경제 가능할까요??
-
그.. 괜찮으신가요.. 질문이 이러시니 답변이 너무 성의없이 나가는데..
-
롤 욕 안먹는법 3
계정에 내 이름 달아놓고 상대가 먼저 욕하면 특정성 성립되게 만들기 가능 그래서 내...
-
도와주서요 0
보통 1년동안 풀커리 몇 명 할 수 있어요? 하루 4~6시간 인강에 투자한다치면...
-
예전에 현우진이 현강 쓸어먹고 인강데뷔했을때 강의내용 듣고 이때까지 듣던 수업이랑...
-
한서삼 업 다운? 약빼고
-
공대 가서 밤샘공부하고 석박사 연구할 때도 못씻어서 예행연습임
-
3-1까진 다 A였는데 수능 끝나고 시험보는건 너무한거같아서 기하 B박고 낼 영어도...
-
내후년에 드림
-
준비한 실력 발휘 이 말은 진짜 ㅈㄴ 쓰기 싫은데.. 수능 보기 전에 써놓은거긴...
-
그냥 이중적분을 까먹었군. 2주전에 배운걸 까먹으면 어쩌자는거니
-
시위 참여안했는데 ㅈ됐다 싶으면 조용히 학교 떠야겠는데 ㅋㅋㅋ 근데 편입도 전적대...
-
ㄱㄱ
-
사실,,두잔,,했읍니다,,감사함니다,,
-
삼수하고싶어요 진짜.. 여자라 군대 안가요 내가 지금 공부를 한번 더 할수있는...
-
클러치 사고싶다 0
좀 그런가
-
국어강의 주 3시간 효율 ㅆㅅㅌㅊ
-
인강민철, 이매진 같은건 구리다는 말도 많이 들리는데 그냥 러셀학원 같은 곳에 가서...
-
국어 수학 64 . . . .재수했음 근디 방황을 해서 . . 실질적으로...
-
엑셀을 새로 주는거임? 아니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됨?
-
십만원 이러면안되는데
-
M=1 n=3 27/2 18/29 (잘 기억이 안나는데 분모는 맞은듯) 공비는...
-
댓글로 설명해주시겠지
-
대충 합격률 몇퍼임?
-
국어 영어 <--- 이 새끼들 강의 ㅈ도 쓸모 없음 직접해야 빨리 늘더라
-
수업을 서바이벌, 써킷으로 한다네요 유빈이 제본한 걸 애들한테 교재로 나눠줘서
-
작년 뉴런은 재탕이었어서 한 번에 올라왔는데 26뉴런은 다시 찍는거 같은데 일주일에...
-
해볼까
-
취업은 서성한 공대가 훨씬 낫나연??
-
제곧내 내신완전히버린정시러임니다..
-
전반적으로 표점 대부분 떨어질 거 같던데 (특히 수학) 서울대 기준으로 한 4-5점...
-
억까임 솔직히 그렇게하면 실제사람도 몇몇 이레규러 빼고 다 비슷하게 생김ㅡ,ㅡ
-
아 왜 pk 교체가 일어난 거냐고 조선 초중기 사람들처럼 '거북' 말고 '거붑'이라 하자
-
어떻게 될려나 미적 선택자 반타작날려나
-
현역 땐 대가리가 되게 빨랐는데
-
사탐런 1
재수땐 사탐으로 바꿀지 고민중인데 지금 화지하고 있거든요 ㅠ 수능점수는 화학 48점...
-
코박는게 무엇이냐면 직관같은걸 덜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것같은데 이 습관자체를...
-
대성 김범준T 6
어떤가요?? 현우진쌤 들을려다가 갠적으로 적용이랑 성적 향상 잘 안되는 것...
-
07인데 실모 시작하려하는데 뭐부터 해야함? 수학 실모 추천좀
-
물1물2 개꿀을 외치는 물리장인분들과 뉘앙스가 같음..
-
한양대마저 망 0
올해 논술은 다 조졌네
-
이미 재수를 결심해서 지난성적 따윈 관심없음 ㅇㅇ
-
개 말라서 가능하단거임..
왜 망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9월이후에 나태해진거라면 관리를 빡세게 해주는 학원이 도움 될 것 같네요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지만 기숙학원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들 친해져서 분위기 풀린다던데 ㅎㅎ
수학만 올리면 연고도 가능하겠다 생각해서, 수학에 집중한다고 8월에 학원을 끊었어요. 강청다니다가
8월달은 거의 설렁설렁 놀면서 보내구요. 9월은 여자친구한테 차여서 패닉상태로 한달을 보냈네요...
10월은 닥공했지만, 수리는 오르고 과탐을 말아먹었어요...
남들은 2,3월에 열심히하고 점점 풀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4월부터 발동걸려서 막 공부했었거든요.
저도 약 9개월 동안 재수했습니다.
님 성적이 어느 정도대냐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최상위,상위권이라면 기숙학원가면 오히려 성적 떨어질 것 같구요.
그렇지 않다면.... 글쎄요... 기숙학원은 선생님들하고 축구하고 농구하고 하지 않나요...
제 인상에는 별로 안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네요.
님이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는게 더 중요할 것 같네요.
기숙학원 간다고 뭐 공부 엄청 더 열심히하는 그런 환상은 갖지마세요.
사람이 바뀌면 기숙학원이든 통학학원이든 더 열심히 공부하게됩니다.
같은나이일듯한데 건방져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진지하게 충고드리는 거예요.
진짜 딱 중위권이예요. 2333이니까요...
고1,2 때까지는 모의고사 보면 백분위 0.3까지도 나와봤거든요. 내세울 점수는 아니지만;;;
그래서 같이 공부했던 애들은 거의 SKY급이니깐 눈이 높아서요.
고3때는 2541 나왔었어요. 딱히 오른거도 아니죠. 올해 9평때는 1321 나왔었구요
수학만 올리면 연고도 가능하겠다 생각해서, 수학에 집중한다고 8월에 학원을 끊었어요. 강청다니다가
8월달은 거의 설렁설렁 놀면서 보내구요. 9월은 여자친구한테 차여서 패닉상태로 한달을 보냈네요...
10월은 닥공했지만, 수리는 오르고 과탐을 말아먹었어요... 재수 내내 1나왔었는데...
남들은 2,3월에 열심히하고 점점 풀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4월부터 발동걸려서 막 공부했었거든요.
제가 컴퓨터를 못 끊었어요. 재수하면서... 그래서 기숙을 가면 아예 원천봉쇄되지 않을까 생각하는거죠
안타깝네요... 무슨 계기로 고3이 되면서 성적이 떨어진 것인지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전 재수하면서 마음가짐이 고3때 내가 아쉬웠던 것들... 그것들만이라도 고친다면 과정상 재수는 성공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했었거든요.
저한테 아쉬웠던 것은 매일 헐레벌떡 학교가는것, 과목별밸런스 못맞춘것(재수의 직접적이유), 운동 많이한것. 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재수동안 이 3개 다 계속 신경쓰면서 했고, 고쳤습니다. 만족스러워요. 만족.
님의 문제는 글쎄요. 전 문과여서 잘 모르지만 이과는 수학이 중요하다면서요. 그래서 수학에 집중하려고 학원 끊으신것같은데
학원을 끊은 것도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고, 여자친구 사귄것도 분명한 실패의 원인이고...
글구 진지하게 충고하자면
님, 모의고사 성적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거예요.
수능 못보면 끝입니다. 제 친구중에 안양외고에서 모의고사 1등 계속하던 놈이 있었어요.
근데 수능 망해서 제가 다닌 학원에 왔구요.
올해 또 학원에서 모의고사 1등 몇번 했습니다.
근데 수능 또 못봤어요.
제가 보기에 님은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의고사 성적 마음에 담아두는 애 치고 수능 잘치는거 별로 못봤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수능이 모든것이예요.
그런거에 신경쓰는 뇌 메모리가 아까워요.
모의고사 성적은 그냥 공부과정에서 부족한 부분 위기의식 느끼는 정도로 보세요.
그러니까 제 말은 우리나라 수능... 수능 성적만이 대학갈 때 필요한 것입니다.
모의고사 잘봐도 아무소용없습니다.
겸허하게... 끝까지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과목별 밸런스도 신경쓰세요!)
북종!!! 진심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