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쌤 [734934] · MS 2017 · 쪽지

2018-03-08 1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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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3월 끝난 학생들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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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시험이란 것은 결국 인생의 수백개의 관문 중 작은 하나야

특히 모의고사란 시험은 더더욱 그렇지

성적이란 그 관문을 좋은 기분으로 통과햇나 나쁜기분으로 통과했나일 뿐


예를들어 네가 다이어트를 계획했다 생각해보자. 그 다이어트는 1년뒤 너의 뜨거운 여름을 위한 다이어트라 해봐


 하지만 중간 너의 방향성을 보기위해 매달 몸무게를 잰다 생각해보자. 당신이 한달을 노력하여 몸무게를 쫙 뺐을지언정 1년뒤의 몸무게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 


혹여 몸무게가 줄어들지않고 심지어 늘었을지라도 그것에 자극받아 실제 1년뒤에는 원하는 목표를 이뤘을 수도 있어

지금까지 노력했던 노력의 결과로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쁜 학생들도 생각보다 좋지않은 성적이 나와 실망한 학생들도 있을거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시험 자체가 아니라
그 시험으로 인해 내가 어떠한 자극을 받고 앞으로 어떻게 바뀌느냐가 아닐까?

시험을 통해 나의 현재상태가 부족함을 깨닫고 하루라도 더 치열히 살기를 다짐하는 학생은 필히 성공할 것이고, 시험이 끝난 후 그 결과에 매달려 몇일을 우울함, 또는 '포기'라는 배추 세는것 따위에 맡겨버린 학생은 폭망하겠지.  그게 현실이구

이미 여기있는 모두는 모두 수능에서 백점받을 유전자를 타고났어


아니 나보다 오히려 너희들이 더 잘났으면 잘났지 절대로 못하지 않을꺼야. 


단지 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단 사실을 언제 인지하고 그것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느냐일 뿐이지

이제 3월모의고사라는 가장 첫번째 고3에서의 시험이 끝난것에 불과해.

현재 너희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봐.


잘봤어도 자만말고. 아직 시작도 안했단걸 잊지말긔. 

만약 못봤다면 오히려 잘된거라 생각해.실패를 겪은 자만이 성공의 희열을 느낄수 있거든. 


내 실수를 철저히 분석하고 또 분석하는 놈이 결국 이겨


 내가 못하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파악하고 그걸 집요하게 매꿔내!!. 그렇게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시험때 끝장나게 뒤집으면 되!!

그렇게 달려나아가는 그 길이 분명 험할지라도 진정한 20대 너의 인생의 황금기의 스타트를 어떻게 할지는 분명히 올해에 달려잇다(덩달아 여자친구의 얼굴도ㅋㅋ). 넌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지, 자동차를 타고 갈릴지, 아니면 맨몸으로 뛰고 있을지는 지금 순간의 노력과 열정, 끈기에 달렸다!! 올해 수능보는 나와 같은 용띠들을 열렬히 응원해!! 퐛팅♡♡


-너희를 응원하는 일산 사는 ET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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