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듸다싀 [770182] · MS 2017 · 쪽지

2018-01-06 01:25:03
조회수 5,553

이과 망한 삼수생 정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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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했는데 결국 수능때 또 미끌어졌습니다

집안 사정이 사정인지라 더 이상 공부는 힘들 것 같아요

3년이란 입시기간동안 오르비에서 좋은 글들 보면서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좋은 학교 들어가 후배들을 위해 저도 위로해주는 글을 쓰고 싶었지만 그냥 쓸쓸한 마음만 남네요


어느정도 대학이 가능할지 사실 정말 모르겠어요

광운대 공대 낮은과 가능할까 싶어 j사 넣었더니 2칸 뜨더군요.. 입학처에 문의해봤더니 작년 기준으로 최종합격자 평균보다 환산점수 1점이 낮다하구요

기대가 컸던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현실을 직시하고 나니 너무 힘드네요

의지할곳이 사실 이젠 오르비밖에 없는 것 같아서 한탄+간절함으로 써봐요

그냥 이정도 점수대면 어느정도 대학 노려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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