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320 [366786] · MS 2011 · 쪽지

2011-07-17 02:28:51
조회수 904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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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2이고여 ..이제까지 꿈도없고 남한테 지기싫어서 벼락치기로 내신준비만하고 모의고사는 신경쓰는척만하고 그냥그렇게 공부했었는데 몇달전부터 목표가 생겨서 정말완전!!! 의대가고싶어져서요 이번여름방학때부터 아니 당장내일부터 공부하려고하는데..
이제까지 내신은 1학년때 과학3단위 ,국어5단위 2등급 /2학년때 이번에 영어 7단위 2등급 맞으면서 내신은 날아간거같은데 그럼 수능으로 가는게 가장 갈확률이높겟죠?...논술로도 준비하면 갈수있나요? 제가 주위에 아는 언니오빠도 없고 학교선생님들한테도 지금제성적으로 의대를 생각하는게 부끄러워서 도움청할곳도 없어요ㅠㅠ

정말 지금 제가 답답한게 이제까지는 막연히 수시로 성적맞춰서 대학갈생각으로 아무생각없이 공부해왔었는데 의대가려면 제 내신으로는 무리이고 그렇다고 제가지금 모의고사가 잘나오는게아니라서요 언수외 거의 322........그리고 과탐도 뭐할지 모르겠고 뭔가 고민은많은데 딱뭐가궁금한지도모르겠어서 횡설수설이네요.. 닥치고 그냥 공부해야하는건가요?..그리고 지금부터 해서 현역으로 갈수있다는 확신도안들어서 무서워요..........아 진짜 전형이런거도 아는거도없고 찾아보려고해도 뭘바야할지도모르겠고 그냥 제문제가 뭔지도 모르겠고 할수있다는 확신도 안들고 아무것도모르겟고 답답하기만하네요 .. 제발 뭐라고해도좋으니까 좀 도와주세요................그리고 할수있다고 확신주실 멘토해주실분구해요ㅜㅜ 정신적지주랄까 뭔가 그런분이 있엇으면좋겟어서........ㅠㅠㅠ
제발사람하나살린답시고 답좀여..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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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엌ㅋ · 379624 · 11/07/17 08:00 · MS 2011

    입시에 대한 개요를 잡으시고 각 전형에 맞는 계획을 세워 남은 기간동안 실천하면 됩니다.



    1.입시에 대한 개요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예비 졸업자의 대입에는 크게 수시와 정시 두 가지 전형이 있습니다.


    1-1. 수시

    수시는 일반적으로 수능을 치기 전에 접수가 이루어지며 수능 성적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금지된 전형입니다.

    (간접적인 반영 방법으로 최저등급제가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수시전형의 면접이나 논술고사일이 수능 전인지 후인지를, 그리고 그 대학의 위치가 현재 자신의 성적으로 정시에서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대학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판단해서 쓰는것이 중요합니다.

    그 대학이 현재 자신의 성적으로 정시에서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대학보다 낮다면, 수능을 잘 보고 피눈물을 흘리는 경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면접이나 논술고사가 수능 이후에 있는 전형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용)

    일반적인 수시의 경우(보험용이 아닌) 합격하였을 경우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대학보다 높은 대학을 쓰게됩니다.

    수시는 여러가지 전형으로 나뉘어지는데 대표적으로 학생부전형(내신으로만, 또는 내신 위주에 일부 기타 요소들), 논술전형, 입학사정관제, 과학 영재 전형(과학 인재 전형 : 대상으로는 과고 졸업자 또는 과고 조기졸업자나 올림피아드 금상 이상 입상자 등), 각 지역 할당 전형(할당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만을 뽑는 전형), 소년소녀 가장이나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뽑는 전형 등 수시모집의 전형은 각 대학마다 상이하므로, 진학을 원하는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을 확인한 뒤 전략을 짜야 합니다.

    단 대부분의 의대에서 좋은 내신과 영어점수(텝스,토플. 토익은 쉬워서 안쳐줍니다.)를 기본으로 요하기 때문에 이는 수시를 노린다면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이고,

    많은 대학에서 논술전형과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므로 논술과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올림피아드, 경시대회 상(최소 은상 이상), 관련분야 독서 인증, 관련분야 캠프나 각종 활동 참여 기록등이 필요합니다.



    1-2. 정시

    정시는 수능이 끝난 뒤에 접수가 이루어지며,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점수를 절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반영하여 신입생을 뽑는 전형입니다.

    따라서 정시에서 합격률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는 수능성적밖에 없습니다.




    2. 그에 맞는 계획



    2-1. 수시를 노린다면

    - 먼저 내신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아무리 낮아도 1.2 등급 내로 만들어야 일괄 합산 방식에서 다른 스펙들로 커버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일괄 합산 방식이 아닌 학생부만을 가지고 1차를 몇배수로 걸러내는 경우 1.0x~1.1 등급에서 컷트라인이 형성됩니다.

    다만 면접고사나 스펙을 중요시하는 대학의 경우 낮은 등급의 내신(대략 2등급 이내)으로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 스펙을 준비해야합니다.

    스펙이라 함은 공인 영어성적(텝스, 토플), 올림피아드나 시도 경시상, 자신이 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독서, 자신이 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캠프나 각종 활동 참가 기록 등 포트폴리오나 자기소개서, 면접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스펙이 됩니다.


    2-2. 정시를 노린다면

    - 정시를 노린다면 수능공부가 최선이고, 최고입니다. 일반적인 정시 컷트라인을 말씀해드리자면

    입결상 가장 낮은 의대(매년 달라집니다)의 마지막 추가합격자의 점수는 상위 1.3%~1.7% 내외입니다.

    매년 그 변화의 폭이 마지막에서 두번째 추가합격자의 점수의 폭보다 매우 크고, 대학의 마지막 몇몇 추가합격자에 이르면 보통 점수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이것을 의대의 커트라인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의대를 갈 수 있는 안정적인 커트라인은 1.0~1.2% 입니다. (원서를 제대로 쓴다면)

    더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