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포탈에서 펌>서울대비법대와 연고대법대중에서 고민하시는 후배님들 보시길...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1335717
서울대 포탈 9042번 글을 퍼온 것입니다.(제가 쓴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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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서울대법학부00학번이구요.
작년에 사법시험에 최종합격하고, 다음달에 사법연수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디는 연대법대에 다니는 친척동생것인데, 이번에 제 친동생이 수능보고 서울대와 연세대에 원서를 쓴지라 저도 동생 입시에 좀 관심이 있어서 몇번 들어와봤는데, 글을 읽다보니 서울대비법대와 연고대법대중에서 고민하시는 후배님들이 조금 있는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잠깐 시간을 내어 글을 쓰게 됐네요.
우선 이 글은 제목에서도 아시다시피 위의 둘중에서 고민하시는 후배님들을 위해서 쓰는 것이구요.
더 정확히 말하자면, 둘중의 한곳에 진학해서 사법시험을 보고 법조인으로 미래를 정하신 분들을 위해 쓰는 글입니다. 유학이나 대학원, 취직 등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읽으실 필요가 없겠네요. 그분들에겐 당연히 서울대 비법대가 좋은 선택이 될테니까요.
이 곳 분위기를 보면서 저는 많이 놀랐습니다. 자연계에서는 의대가 있어서 그런지 좀 덜한것 같은데, 인문계는 서울대 추종현상이 엄청난것 같네요. 이곳 분위기만 이런건지, 아니면 요즘 고3 학생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더군요.
저는 사법시험을 보고싶으면, 서울대 비법대를 버리고 당연히 연고법에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를 하나하나 말해보죠.
1. 사법시험은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3년이상 죽어라 해도 합격할까 말까한 시험이지요. 사람에 따라서 5년, 10년이 걸리기도 하구요. 그렇긴 하지만 열심히만 하면 3년에 합격이 충분히 가능하기도 하구요.
또한 학교가 좋다고 사법시험에 합격하는것도 아닙니다. 서울대라고 사시보는데 특별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법대면 혹시 모르겠습니다. 비법대는 어떨까요?
서울대 비법대가 연고대법대에 비해 가질수 있는 장점이라면 신림동과 가깝다는것.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것 하나밖에 없습니다(요즘에는 보통 휴학을 하고 신림동에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이것도 별 장점이 되기는 어렵죠).
비법대에 가서 할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요?
서울대 비법대에가서 법대로 전과를 하는것? 물론 가능하죠. 하지만 힘듭니다. 아마 법대 전과 1년에 50여명쯤 뽑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안에 드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저도 전과에 대해 확실히는 모르지만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법대 경영대등 인기과로 전과를 신청하는 학생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몇과목만 삐끗해도 어렵다고 하더군요. 전과해서 법대가려고 그러지말고 그시간에 사법시험 준비해서 빨리 붙으시는게 상책입니다.
전과에 실패한다 해도 법대 과목을 수강신청하면 된다? 이것 역시 힘듭니다. 인기 수업은 법대생들조차 넣기가 힘들죠. 서울대에서 사시보는 수많은 인원들이 법대 수업을 다 들으려고 하기 때문에 수강신청은 항상 전쟁입니다. 과연 원하는거 몇과목이나 넣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전공도 들어야할텐데, 본인의 전공에다가 법대전공 수업까지 들으면 학교다니는 동안은 고시공부할 시간이 거의 안날겁니다.
2. 법대수업 안듣고, 전과도 안하고 사시봐서 붙으면 되지 않느냐! 하는 분들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은 쉽죠-_- 이렇게 할 경우 둘중에 하나는 포기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법대생들도 보통 두 부류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수업도 열심히 듣고 과제도 성실하게 내고 교수님들이 수업시간에 판례번호 불러주면 찾아서 열심히 읽어보고 시험도 열심히 공부해서 잘 보고 남는 시간에 사법시험 공부도 하는 소위 완전 모범적인 학생들, 두번째는 수업은 출석체크 안하는거나 널널한거로 다 집어넣고 수업은 다 빼먹으면서 그 시간에는 고시공부를 하고 학교시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때만 가서 시험만 치는 학생들이죠. 저는 두번째 부류에 속했구요-_-
저는 법학이 전공인데도 불구하고 전공공부를 하면서 같이 고시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와서 공부해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같은 과목이라 해도 학교수업에서 보는책과 사법시험에서 보는책이 다르구요. 사법시험은 정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냥 학교 수업때 공부한걸로 사법시험 보면 안됩니다. 따로 사법시험용책(?)에 공부해야 하죠. 이게 시간이 엄청나게 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학교다니면서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첫번째 부류에 속하는 학생들도 학기중에는 사법시험 공부는 거의 못하고 주로 학교공부에 집중하더군요. 법대생도 이런데, 비법대생은 말할것도 없죠.
학교다닐때는 본인의 전공공부만 하든가, 아니면 학점은 포기하고 사법시험만 공부하든가 해야됩니다. 법대생은 사법시험 공부만 하더라도 전공과 사법시험의 내용이 많이 겹치기 때문에 수업 다 빼먹어도 시험 보는게 어느정도는 가능합니다. 전 수업 한번도 안듣고 A+ 받은과목도 약간이긴 하지만 있습니다-_- 비법대생은 불가능하겠죠.
3. 곧 로스쿨이 도입된다고 하더군요. 2008년이 될지 좀 늦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교수님들과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나눠봤는데, 1~2년 정도 미뤄지는 쪽으로 결정이 날 것 같다고는 하시는데 확실한거는 그분들도 모르시더군요.
어쨌든 곧 로스쿨이 도입되는건 거의 확실한것 같습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붙어야겠죠.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의 사시 시스템 하에서 최대한 빨리 붙으려면 대학에 안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냥 신림동 들어가서 고시학원이 시키는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그러나 대학을 안갈수는 없기 때문에 가는거죠. 합격한 후에는 대학이 중요하기도 하구요.
그러면 대학을 어느쪽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당연히 서울대 법대에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못간다면?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고법이나 연법에 가는게 좋습니다. 사법시험은 학교가 붙여주는게 아닙니다. 자기하기 나름이죠. 서울법대 나와도 평생 못붙을 수도 있고, 대학 안나와도 붙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학교에 진학해야 내가 사법시험을 가장 빨리 붙을 수 있을까 하는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비법대에 진학해서 엉뚱한 공부하면서 따로 고시공부를 하는것보다는 서울대는 아니더라도 법대에 진학해서 교수님들께 법을 배우면서 공부를 하는게 빨리 붙을 확률이 높습니다.
4. 그렇다면 연고법에 가면 뭐가 좋을까요?
일단 비법대에 갔을때 불리한, 즉 과목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전공공부와 사법시험 공부를 이중으로 안해도 된다는게 가장 큽니다. 저도 2차공부를 할때 비법대생들과 스터디도 해보고 했지만, 대부분 그들의 학점은 선동열급방어율-_-이었습니다. 거의 2점대더군요. 본인들 스스로도 내가 3,4학년이지만 전공공부 열심히 하는 2학년들보다도 전공에 대해서는 잘 모를거다 라고 이야기 하구요. 두가지 다 하는게 무척 어렵습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공공부와 사법시험 공부를 병행하는게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는거죠. 같은 과 친구들을 보면 자신은 고시공부하는사이에 좋은 직장에 취직도 하고 번듯하게 잘나가고 있는데, 내가 왜 내 전공분야도 아닌 이런일에 뛰어들어서 이러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고 하더군요. 실패했을경우 타격도 법대출신에 비해 훨씬 크구요.
두번째는 연고대의 고시반시스템입니다. 서울대는 고시반이 없죠-_-
고시반이라는게 참 부럽더군요.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유명교수님들, 유명강사님들을 데려와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특강도 해주고.. 법대 건물 한켠에 자신의 전용 책상과 의자를 배정해줘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법오의 경우 도서관 자리맡기가 거의 전쟁입니다. 시험기간엔 최악이죠-_-중도는 환경이 너무 안좋구요), 또 고시반 자체적으로 모의시험도 봐서 실력도 체크해주고, 또 연고대는 모르겠지만 한양대의 경우는 용돈도 줘가면서-_- 공부를 시킨다고 하더군요.
세번째는 법대 특유의 환경입니다. 법대에 진학할경우 다들 고시공부를 하는 분위기이고, 또 이미 1차시험 2차시험에 합격한 선배들도 있기 때문에 사법시험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기가 수월합니다. 공부방법같은것도 많이 배울 수 있고, 물어보기만 하면 선배들이 잘 가르쳐주죠. 같은 과 친구들도 다들 같이 공부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마음도 잘 맞고 이건 다녀보면 느낍니다.
네번째는 교수님들의 수업입니다. 연세대의 경우 김상용, 백태승, 박상기, 김종철, 홍정선, 손한기교수님 등 그리고 고려대의 경우 김일수, 류지태, 배종대, 정찬형, 김연태, 하태훈 교수님등 실력있으시고 유명한 교수님들이 많습니다. 교수님들 수업이 1차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되지만 2차볼때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교수님들의 논리전개방식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거든요. 꾸준히 수업을 들어놓으면 많이 유익하죠.
저도 수업을 많이 빼먹긴 했습니다만-_- 들어서 이건 내게 도움이 되겠다 생각되는 수업은 열심히 빠지지 않고 들었습니다. 특히 민법 양창수교수님과 윤진수교수님 수업은 빠지지 않고 들었고 도움이 많이 됐죠. 특히 민법의 경우 워낙 내용도 방대하고 어렵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들어놓으면 민법을 보는 시야도 많이 넓어집니다.
그리고 법대는 특유의 답안지 작성방법이 있습니다. 이건 법대 와보시면 아실텐데요. 사법시험 2차와 매우 유사합니다. 법대에 4년간 다니면서 답안작성방법을 익혀놓으시면 2차시험볼때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5. 그리고 많이 오해하시는거 몇가지 얘기할게요.
일단 인맥 이런거 없습니다. 사법시험은 연수원 성적이 절대적입니다. 정말로 중요하고도 중요하죠. 판,검사 임용은 보통 연수원 250~300등 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안에만 들면 학교를 어디나왔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합격 후의 승진이나 이런것에 대해서도 저희 외삼촌의 말씀을 빌리자면(부장검사로 계십니다), 연수원 성적이 승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또 사법시험 기수나 검사의 경우 수사실적 같은것도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학벌은 전혀 상관이 없구요.
로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도 연수원 성적이 절대적이죠. 물론 로펌의 경우 서울대가 특혜를 입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이제 막 연수원에 들어가는 단계라 연수원에 있는 선배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위주로 씁니다)
선배들 하는 이야기는 이거더군요.
비법대 나오면 변호사자격증 외에 자신의 전공이 있으니 로펌갈때 우대를 받는다?
로펌 인사담당자는 바보가 아니거든요. 그들도 고시공부 해봤으니까 압니다. 비법대생이 자기전공도 제대로 공부하면서 사시 공부해서는 거의 붙을수 없다는거. 그들은 비법대이긴 하지만 전공지식은 거의 전무하다는것. 그리고 요즘 로펌은 변호사만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회계사나 변리사 혹은 박사급의 전문가등 타 분야 전문가들도 많이 들어가죠. 이들과 팀을 이뤄서 소송을 맡구요. 이런 상황에서 비법대 출신이 특히 유리한건 없습니다. 변호사는 전문가입니다. 여러방면에 대해 두루두루 아는것보다는, 법이라는 한 분야에 대해서 더 정확하고 더 깊게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연수원 성적이 절대적이죠. 로펌 입사 명단에 서울대 출신이 많은것은, 서울대를 나와서가 아니라 연수원 성적이 좋아서입니다. 연수원 성적만 좋으면 서울대 안나와도 로펌가는데 지장 없습니다.
개업 변호사의 경우 서울대 나오면 좀 유리하긴 할겁니다. 그러나 지금 사법시험을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개업 변호사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공부 좀 더 열심히해서 판검사 임용이나 로펌 입사에 목표를 두고 공부하는게 더 좋다고 보네요.
6. 만약에 로스쿨에 진학한다면 어떨까요? 이것도 제생각에는 법대출신이 많이 유리합니다.
로스쿨 관련 논의를 들어보면 입학시험은 학점 + 영어성적 + 기타 사회경력 + 로스쿨자체시험 정도로 구성될거라고들 합니다. 로스쿨자체시험은 PSAT 처럼 보게될 확률이 크구요. 즉, 입학에 있어 법대출신이 같은 메리트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입학하고 난 후는 어떨까요? 차이가 엄청날거라고 봅니다. 학부에서 4년간 법을 배운 사람과 법을 처음 배우는 사람과는 차이가 클 수 밖에 없겠지요. 특히 실무에서 중요한 민법과 민사소송법의 경우, 그 차이는 더 벌어질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로스쿨 설치 대학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기준을 어떻게 잡든 서울대,연고대 세곳에는 로스쿨이 설치가 거의 확실해 보이구요.
7. 사법시험 합격자수?
매년 다르지만 이번 시험의 경우 서울대 328명, 고려대 177명, 연세대 120명 입니다. 저중에서 서울대는 비법대가 반이구요. 고려대 연세대의 경우 비법대가 약 20여명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연대법대가 엄청나게 저평가되던데, 그렇게 안좋은 곳이 아닙니다. 연세대가 저것밖에 못붙는것은 정원의 차이가 크죠. 고대는 한학년이 300명임에 반해서 연세대는 160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지금은 좀 늘렸다던가요?) 서울법대의 경우도 정원을 205명으로 줄이면서 고대법대와 차이가 별로 안나게 되버렸죠. 이러다 역전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_-
연고대법대 모두 좋은 곳입니다. 이 두곳중 어느곳에 가셔도(성균관대,한양대도 마찬가지구요)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는 아무런 장애가 없다고 봅니다.
8. 결국은 비교형량의 문제입니다. 서울대 비법대를 가서 얻을 수 있는 장점과 단점, 연고대 법대에 가서 얻을 수 있는 장점과 단점. 둘중에서 잘 비교를 해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주위에 법조계에서 일하시는 어른들이 혹시 계시면 그분들의 조언도 들어보시구요.
난 무조건 서울대에 가야겠다 하시는분들. 차라리 수능 한번 더 봐서 서울법대에 오십시오. 비법대라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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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2번 글입니다. 저 역시 완전 동감입니다.(특히 저도 2차생이지만 법대수업이 잘 들어두면 두고두고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에 대해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시반!!은 있으면 정말 편리하겠더군요) 많은 분들이 보시길 바라며 여기에도 퍼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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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지금 사시 붙는 학번대만 비교하면 설법 정원 270명이었고 전과생도 매년 40명이니;;고법이랑 비슷비슷하죠;ㅋㅋ
이해할 수 없는 오르비 분위기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글
현실이 저런데 설비법 합격생 숫자가 설법 합격생 숫자와 거의 비슷하다는 사실에 ㄷㄷㄷ
설비법은 법대를 제외한(자연계 포함) 모든 과를 통칭하는 것이니... 응시자 숫자 자체가 비교가 안 되잖아요 ㅋ 설대(특히 문과) 웬만한 과 학생 치고 고시 한 번 안 건드려보는 사람 드물다 하니...
추천 하나 누르고 갑니다. 이런 이야기는 비단 사시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선배들이 말해요 게시판에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매년 저희 고등학교 출신 선배 3~4분이 사법고시에 합격을 하십니다.
합격소식이 전해지면, 의례 선생님들이 한 말씀 하십니다~
\"쟤는 학교 다닐 때, 사법고시 합격하리라 생각 못했지....
대학교도 봐라~;; 서울법대 아니잖아...
오히려 서울법대 간 ㅇㅇㅇ는 졸업한지 2년이 넘어도
아직 공부하고 있잖아;;\"
이 말을 듣고,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글 읽으니까.. 힘이 나네요~ 물론 서울대 출신 합격자가 많지만요~
(서울대 내신의 압박...OTZ....ㅠ)
이과생이지만..연법은..좋던데...ㅎㅎ
글쎄요..\'건드려보는\'거하고 \'제대로 준비하는\'것은 완전 별개.
특히 고시에 있어선 건드려보는건 그냥 아예 안하는 것하고 아무 차이 없음.
타대학에 비해서 고시생 숫자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응시자 숫자 자체가 비교 안될 정도는 아닌데;; (서울대 중도에서 고시책 보는 사람 중에 절반 이상이 신림동 고시생;;)
잠시 아이디 빌려 들어왔습니다. 원 아이디 주인한테 반박하는 모양새가 되긴 했는데, 설 비법이라고 다 고시 준비하는 게 아니죠. 사법시험 준비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죠. 뭉뚱거려 비법대라고 통칭하며, 응시자 수 역시 많을 거라는 건, 오류에 가깝습니다.
중도에 사법 시험 관련 서적을 펴놓고 공부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들 중에 서울대생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이군요. 실제로 중도에서 공부할 때 바로 앞에 착하게(?) 생기신 분이 법전 펴놓고 공부하셨는데, 호기심에 살짝보니 YSL 어쩌고 써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사법시험 본격적으로 공부하면, 대부분 신림동에 원룸잡고 학원 잡고 하는게 정석적인 코스화 되어있으니까요.
일단 로스쿨가서 법대가 유리한점 별로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로스쿨의 취지자체가 여러가지 분야의 전공자들을 법학과 연계시키는데에 있습니다.
우리 로스쿨의 모델은 미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 로스쿨 출신들의 학부를 보면
정말 다양하죠.
그리고 말이죠. 연대나 고대 로스쿨나온거랑 서울대 로스쿨나온것의 차이는 사시에서의 학벌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많이 날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시에서는 연수원성적이 중요했지만 로스쿨은 그 간판자체를 보기때문이죠. 아무래도 서울대 로스쿨 진학은 서울대 학부생이 훨씬 유리하겠죠.
학점따기에도 비법대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구요.
그리고 글쓴님에 의하면 서울대 사회대보다 연대 법대가 더 좋게요?
단순히 고시반이 있다고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럼 서울대 비법대보다 4년장학금에 용돈까지 주는데다가 법학관 건물도 수백억씩들여서 지은
성대나 한양대가 좋겠군요..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죠.
학교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신림동과의 거리도 염두해 둬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서울대 비법대 다녀서 알지만 사시별로 안봅니다. 게다가 사시 공부한다고 중도에서 공부하는 사람도 별로 못봤고요. 대부분 휴학을 하게 되죠.
물론 사시 합격후에 법대 출신이 관련 지식때문에 좀 좋은 면이 있겠죠.
하지만 사법고시 공부할때 공부하는 법학의 양으로 충분하다고 들었습니다.
또 법학과목 35학점 이수도 독학사로 어렵지 않게 한다고 들었습니다.(직접 고시하는 사람에게)
글쓰신분은 00학번이시니 그점은 잘 모르시겠군요.
고시 2차까지 다 붙으셨으니 사법고시의 현실은 더 많이 아시겠지만, 로스쿨을 고려해봣을때는 훨씬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법학이 전공인데도 불구하고 전공공부를 하면서 같이 고시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와서 공부해보시면 알겠지만 일단 같은 과목이라 해도 학교수업에서 보는책과 사법시험에서 보는책이 다르구요. 사법시험은 정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냥 학교 수업때 공부한걸로 사법시험 보면 안됩니다. 따로 사법시험용책(?)에 공부해야 하죠. 이게 시간이 엄청나게 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학교다니면서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첫번째 부류에 속하는 학생들도 학기중에는 사법시험 공부는 거의 못하고 주로 학교공부에 집중하더군요. 법대생도 이런데, 비법대생은 말할것도 없죠.\"
=> 결국 이말은 법대생도 학교의 커리큘럼은 사시공부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 입니다.
친구 고시생들도 이말을 하거든요. 법대나 비법대나 사시 준비 힘든정도는 똑같다고..
뭐 글쓴님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사법고시의 현실하고도 맞고요.
하지만 이제는 로스쿨을 고려해야할때입니다. 특히 06학년이 사법고시 볼떄쯤이면
최소 2010년정도가 될테고 붙으려면 더 많은기간이 필요할텐데.. 그때쯤이면 사법고시 인원도 계속 줄여나가고 대세는 로스쿨이 될것입니다. 당장 07부터는 또다른 분위기가 될것이고요.
자꾸 서울 비법대 가라는 분위기가 이것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사시말고 행시나 CPA 등은 말할것도 없이 과 불문하고 잘 붙죠.
다른 건 몰라도 CPA를 과 불문하고 잘 붙는다라......
글쎄요. 뭐 하긴 학교보다 학원 라인이 정석화 되긴 했지만,
그래도 합격자보니 경영 복수전공 등으로 다 연이 닿아있는 듯 싶던데.
박호근 이철재 김민환....... 아직도 기억나네요. 회계원리의 최창규까지도 ㅎ
\'_\' 아 솔직히 CPA는 잘 모르겠네요. 제 주변을 일반으로 확대할수는 없으니 ^^: ㅋ
로스쿨에 대해서 논의가 분분하긴 하지만 취지야 어떠하든 지금 상태에서 교수들에게 교육을 맡긴다고 제대로된 법률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나올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로스쿨 3년 동안 잘 가르쳐서 법대생이나 비법대생이나 법률지식이 대동소이 하다면야 몰라도요. 일본도 로스쿨을 도입했지만 아마도 지금 잘 돌아간다고 보기는 어렵다죠. 거기도 이공계 출신은 별로 없고 정치학과 등 문과생 위주로 들어 온다더군요. 그리고 비법대생이라고 메리트 있는 과라고 굳이 골라 본다면 몇 개나 될지도 의문이구요. 법대나 비법대나 지금 상황으로는 누가 나을지 모른다고 보는게 옳을 듯.
그쵸? 법대나 비법대나 누가 나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그래도 서울대 대학원 들어가기 쉬운
서울대 비법대가 낫지 않을까요?
글쎄요. 서울대 로스쿨을 서울대 비법대가 들어가기 쉬울지도 의문이고... 로스쿨이 교육의 기능을 얼마나 수행할 수 있을지 자체가 모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정짓기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누가 득일지 모르는거죠.(개인적으로는 로스쿨 나와서 법률지식이 법대생과 비법대생이 같아 진다면 비법대생이 낫다고 보지만)
그런데 확실히 자대학 학생이 같은 대학원가기에는 유리한걸로 알고있는데...
다만 어느 정도 분명한 것은 - \'\'변호사는 전문가입니다. 여러방면에 대해 두루두루 아는것보다는, 법이라는 한 분야에 대해서 더 정확하고 더 깊게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 이 말은 정말 맞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험용의 사법시험 공부와 저러한 경지와는 차이가 좀 있는게 사실입니다.(이건 2차 공부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수긍할 듯)
뭐... 지금 대학원 뽑듯이 로스쿨 학생을 선발한다면 그렇겠습니다만(지금 뽑는 건 이모저모로 좀 구리죠.) 그렇게 되지는 않겠죠.
84년생이네요^^
그런데...00학번??
로스쿨은 아직 미정인게 너무도 많지 않나요? 아직 도입 시기도 정확한게 없고 ,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 될지도 모르는거고
아이디 빌려서 쓰니까 84년생..
어둠 join us // 제목에 <서울대 포탈에서 펌> 이라고 써있는데요...
퍼온분은 84년생 설법 03학번이시고, 글 원작자는 설법 00학번이신데...
JazzⓝRock//
\"그리고 글쓴님에 의하면 서울대 사회대보다 연대 법대가 더 좋게요?
단순히 고시반이 있다고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럼 서울대 비법대보다 4년장학금에 용돈까지 주는데다가 법학관 건물도 수백억씩들여서 지은
성대나 한양대가 좋겠군요..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죠.\"
그냥 지나가다가 한말씀,,글쓴님에 의한 것은 서울대사회대와 연대법대 단순비교가 아니라,,그냥 사시준비에 연대법대가 더 조건이 나을 것이라는 거지. 단순히 서울사회대보다 연법이 우위라고 안했는데,,,솔직히 객관적으로 봤을 때 사시치는 조건만 따져서는 연법이 더 수월하지 않나요? 학교분위기,신림동가깝다는 메리트,,위에 글쓴분이 언급한 법대생 메리트보다 더 작은거 같은데,,학교분위기는 고시반에 들어가면 뭐 다 열심히하는 부분이니 제껴두고, 신림동이 가깝다는 메리트는 가장 열중해야할 때 학교 휴학하고 그쪽에 방 잡으면 되는 문제고,,그냥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일본에서 시행 중인 로스쿨의 내막을 살펴보아도, 로스쿨 입학 후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에서는 법대생이 유리할거라고 봅니다. 특별히 유리하지 않더라도 못할 것은 없겠지요. \'전공 + 사시\'의 시너지효과는 사실상 이상적인 생각일 뿐이란 걸.. 대학다녀보시면 ...;;;
뭐...입시를 몇년간 쭈~욱 지켜온바로
효리들이 저런 글들을 많이 썼었던걸로 기억해요
특히 지금과 같은 입시 막판에 이런종류의 글들이 아주 많았죠
(저글을 효리가 썼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신원이 \'비교적\' 확실하니까요, 법00이라고 밝히셨고)
어쨌든 중요한것은 자기 생각이지요
남들이 연고대법>서울비법 이라고 한다고 해서 솔깃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_-;
저는 서울대 비법대생인데요, 아무튼............ 문제가 될듯하여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너무 이말 저말에 신경쓰지 마세요;어디서든 자기가 열심히 하면 자기가 원하는 바를 \'충분히\'이룰 수 있습니다.
이상 음모론 추종자 올림
근데 저도 법대생이지만 솔직히 올해 사법시험 수석,최연소 사법연수원 수석수료자가 모두 비법대 출신들이 해버린걸 보면(물론 그 분들은 엄청 비범한 분들이죠) 과연 법대의 메리트가 그렇게 큰지 의구심이-ㅁ-;
법대 수업을 \'제대로\' 듣기만 한다면 사법시험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과연 제대로 듣는 학생이 얼마나 있는지도 좀 회의가 들고;;;
그래도 문과는 설대?ㅋ
이거 과연 정말 설법 재학생이 쓴걸까. 연법 이런데서 쓴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
글쓴분(원)의 의도는 서울 비법대와 연고법대의 장단점이 있는데 그 중에서 연고법대의 장점 쪽에 주목한 글이며, 그 반대의 경우도 고려함도 좋겠지만, 일단 연고법대 쪽의 장점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쓰신 글인데, 효리네 어디서 썼네 하는 반응은 정말 어이가 없군요.
이 글은 사법고시를 목표로 두고 계신분들만을 위한 글이래자나요
고시는 준비생들이 올해나 내년학번이면 현저히 줄겟죠.
개인적으로 법조인은 목표인데 사시가 아닌 로스쿨에 입학하시더라도
법대를 가시는게 좋을겁니다.
문과에서 설대 포스 거부하기 힘들어도 로스쿨들어가면
로스쿨간판 + 로스쿨학점입니다. 미국은 취지대로 학부 다양합니다.
정치가 가장많은걸로 알고 있고 영문 역사 철학 비즈니스 그외 그리고 공대 의대생들도 상당히
들어갑니다. 그치만 거긴 판례법위주고 법외우는거야 합격률 높은bar exam 때 외워주면 됩니다.
그치만 우린 미국법이랑 틀려서 로스쿨안에서 학부를 법으로 전공하신분들과 아니신분들과의
차이가 꽤 날듯한데요.. 개인적으로 법조인이 되려면 법대가 유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법오를 아시는거 보면 서울법대 학생이신건 거의 확실합니다.
법대생 말고는 법오 거의 모르거든요-_-;;
휴- 로스쿨... 학비 압박이 장난없을텐데... 돈 없는 사람은 법조인 되는 거 포기해야 하는 세상이 오는건가-_)
지금 사시볼려면 대학 포기하고 신림동 학원가서 따라가면 된다는 말에 동감입니다... 법대 수업들으면 사시에 도움되긴 하지만 그런식으로 공부해서 올해나 내년에 입학하는 수험생들이 사시합격하긴 어렵죠...
로스쿨 도입이 전제되었을때, 현재나 내년 대학 진학한 수험생들이 사시붙으려면 04,05년 최연소 합격자들의 방법을 참고할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즉 법대든, 비법대든 06,07학번들은 사시볼려면 학교수업보단 사시공부 당장 시작해야 할겁니다...
2008년 로스쿨이 도입되면 2012년까지 사시가 존속합니다.. 현재로 6년 정도 남았습니다... 사시볼 분들은 법대고 비법대고 간에 지금 당장 공부를 시작하십시요...
대학 들어가서 1,2년 놀고 시작하겠단 분들은 로스쿨로 대비하시는게 더 나을겁니다
선택이야 개인의 자유겠지만...
사시 공부하기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법조인을 목표로 한 사람이 고법, 연법 버리고 설비법 가는 게 바람직하진 않죠.
설비법 가서 공부하다 중간에 생각이 바껴서 사시 보는 경우는 몰라도
애시당초 사시 볼 생각이면 고법, 연법 가는 편이 국가 차원에서도...
JazzⓝRock님께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미국 로스쿨 체계 못 따라갑니다
일본식 로스쿨 체계를 따라가게될 겁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불문법체계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 로스쿨을 따라간다는 전제 자체에
문제가 있구요
우리나라 로스쿨 제도에서 로스쿨 모델로 삼을 나라는 몇 년 빨리 시행한 일본식 로스쿨입니다
일본도 같은 성문법 나라일뿐더러 우리 법학이 일본법학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겠죠(일제시대 의용일본법학의 영향...)
일본 로스쿨 유학생의 이야기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왜 법대생이 로스쿨 안에서 유리한지는 그 글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이제 로스쿨을 고려해야 하니 다시 미궁 속으로. 개인적으로는 로스쿨을 고려하더라도 법대 진학이 여러 모로 유리할 것 같은데.. 글쎄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 아무 글에나 후울리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서울대 비법대를 가라, 연고대 법대를 가라는 이야기를 떠나서... 저글은 00학번의 입장입니다...
06학번부터는 분명 다릅니다..
무조건 1,2학년때는 기본기를 다져놔아 합니다...
헌민형 각각 기본서, 판례집, 문제집을 다 봐야 하고, 이분량만해도 엄청납니다...
그리고 분명한것은 학점이 선동열 방어율이든 뭐든, 법조계에선 대학 학점 전혀 안봅니다.. 학점보단 연수원 성적 좋은게 우선입니다... 명문대를 수석졸업 하더라도 참고경력일뿐이지 그걸로 판검사 변호사 임용되는거 절대 아닙니다..
혹시 사시볼려는 분들은 3월 정도만 여유를 즐기시고 이후부터는 아무리 늦어도 2학기부터는 시험준비를 해나가야 합니다...
글쓴 사람이 의심 되는군요. 편협한 논리
의도적인 글
지금 사시 올인이라는 것 자체가 위험부담이죠. 남자의 경우 군대까지..
특히 비법대에서 그 위험이 더욱 가중 된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네요.
제가 비법대생으로 실제로 느낀 것도 위 글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법대도 윗글처럼 수업들어가며 공부하는건 지금 사시볼려는 사람들이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지금도 법대 전공과 연계해서 사시공부하는 법대생들이 얼마나 계신지 매우 의문입니다.. 하물며 2012년까지 몇년 남았다고 학교수업과 병행합니까... 법대든 비법대든 말입니다... 지금 사시준비하는 리스크는 법대든 비법대든 마찬가지 입니다...
공부하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법대든 비법대든 학문이 아니라 지금 바로 사시준비를 하십시오...
전공과 연계한다는 것 보단 06학번 이후로 사법시험 볼 생각이라면 학교 3-4학기 다니면서 35학점(사시 볼려면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따고 토익700넘기고 그 후에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공부하는게 가장 낫겠죠
학기 중에 선배님들의 말이나 이런저런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거구요
법학과 다니면서 법대수업과 연계하면서 붙은 수기도 있지만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서요...
상대적으로 06비법대는 그조차도 쉽지 않을 듯 하군요
여기는 서울대 약간만 낮추면 무조건 후ㄹ리 소리 들어야 됩니까? -_-
뭘 어떻게 하든 답은 없어요. 틀린답 맞는답 없습니다.
지금 당장 로스쿨제도에 대해 아주 구체적인 자료도 없을뿐더러 조금더 기다려봐야합니다.
현 사시제도만을 놓고 봤을떈 이글은 좋은 글 같네요.
와 좋은 글
저도 매번 댓글에 글 남기지만 설법 출신으로 법조계에서 오래 활동 하신 분들 치고 무조건 서울대를 외치는 분들 없어요.
오르비가 확실히 서울대병 맞습니다.
저도 뭐 재수해가면서 설법 갔으니 할 말은 없습니다만, 확실히 고법이랑 설인2를 놓고, 혹은 설농경제를 놓고도 서울대쪽으로 가라고 하는 건 개오바입니다.
자존심때문에 재수한 게 저지만, 그래도 저쯤되면 전 당연히 고법갑니다.
오르비는 서울대병+의치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