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 수리 가형 보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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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대학생인 제가 봐도... 수리가형 24번... 미분가능 하지않다 그문제... 정말 ㅎㄷㄷㄷ 스럽던데...
그외 나머지 몇 문제들도... ;;;;; 이걸 어케 100분에 풀죠?? -_-?????????? 제가 기억하기로는 악랄한 종로, 대성 걸레고사도 이만큼은 아니지 않았나효;;; ? 걸레고사랑 비슷했나? -_-죄송 기억이 안나네요..;
24번..이거 정답률 몇%인가요... 10% 절대 안넘을거 같은데..
솔까말.. 대학교 와서도 꾸준히 대학수학 공부하며 수학 좋아하고 즐기는 저도.. 수능 수리 쉽겠지 하지만 작년 수능은 완전 아님 ㅠㅠ
만점 받으신 35명... 이분들은 DNA 입니까 노력입니까.. 어느 문제집 푸셨나요 ...?
가뜩이나 대학에서도 가끔 느끼는 DNA...
암튼.. 현역..재수 신분으로.. 작년 수능 수리 만점 권에 근접하신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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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은바로는 2%라던데...ㅋㅋㅋㅋ확실히는 모르겟어요..ㅋㅋㅋㅋㅋ저도 작년에 9평, 10월, 수능직전 모의고사 수리1등급나오다가 ㅋㅋ수능때 털렷죠 -ㅁ-.
만점받은 35명은 당연히 DNA+노력이구요. 대신 어려운만큼 1컷이 많이 낮았죠. 남들 다맞는 문제 나도 다 맞고 어려운 4점짜리중 한두개만 더 맞아주면 1등급 나오는데 몇몇 문제가 넘 어렵게 나오면 시험장에서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려서 실제보다 더 많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DNA까진가요?
그냥 우리가 초중고공부를 걔네들만큼 안하고 많이했다고 생각해서 그런식의 생각이 드는게 아닐까요?
수리공부 진짜 열심히 한다음 불수능 맞아봐야 인정할수있어요.
아무리 해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는걸; 저라고 그런거 인정하고싶을까요 ㅡ_ㅡ 10년도 수리같은 경우에는 풀면서 내가 그동안 노력한 보람이 있어서 100점 맞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수하면서 11년 수능 수리 풀때는 ㅅㅂ 여기가 내 벽이구나 싶었어요. 저는 언외탐이 고1때부터 고정 1등급 상위여서 진짜 재수까지 4년동안 수리만 죽어라 팠는데도 말이죠. 나보다 더 안하는애들이 더 점수 잘나오는거 보면 무슨 생각 드는지 아세요? 진짜 노력 어느정도까지 해본지도 모르고 함부로 니가 공부를 덜해서 점수가 안나오는거지 하면 얼마나 빡치는지 아세요?
이 정도까지 열심히 하셨는지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xiii_study_memoirs&wr_id=13086&sca=&sfl=wr_subject&stx=%EC%9D%B4%EB%A0%87%EA%B2%8C
실제 사례로 서울대 자유전공 09학번 구본석님 삼수때 입니다.
제발 님 기준으로 열심히했다고 하지마세요.
수능은 석박따는게 아닙니다.
난이도는 아무리 쉽고 어려워도 어느정도의 난이도는 정해져있고
따라서 DNA가 좋고 나쁘건 머리가 좋고 나쁘건 결과에 도달하는 시간의 짧고 길고의 차이이지
DNA에 따라서 못간다 라는 억측은 삼가해주셨으면 하네요.
이분 글 봤는데 제 수리공부량과 비교할만한 근거가 없는데요 수리 공부량과 투자 시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없고. 그냥 인간승리 수기네요. 저도 고1때 수리치면 4등급 나오던 사람인데 재수해서 1등급따고 의대갔으니 과장 좀 보태서 인간승리 수기 하나 쓸까요? 구본석님의 노력을 폄하하는게 아니고 이걸 대면서 내 수리공부량이 부족했다고 님이 단정짓기엔 부족하셔서 하는말이에요.
그리고 수리 만점이나 99~100퍼 에서 맴도는 친구들 공부량을 제가 재수하면서 지켜봤기때문에 더 잘 알거든요~ 님이 원래 수학 좋아하시고 수리가 잘나오던 사람이면 애초에 한계가 있다는 심정 이해 못할거고요,
그게 아니라면 죽도록 노력하고도 깨져서 좌절감 들만큼 충분히 죽도록 노력해본 경험이 없는거지요.
스스로 노력을 덜했다고 생각해서 '나는 노력을 덜해서 그런거야, 더 열심히 하면 오를 수 있어, DNA 머리빨 그딴거 다 개소리야' 라고 생각하는거라면 큰 오산이십니다. 저는 98퍼,99퍼 이런거 말한게 아니거든요? 저도 노력빨로 좀 평이한 수리시험에서는 그정도 백분위 찍어본적 있어요. 그런데 11수능같이 어렵고 심리적으로 압박이 큰 시험에서 100점을 맞을 정도면 솔직히 노력 그 이상의 그 무엇을 인정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ㅡㅡ 하물며 영어 단어 하나를 외워도 더 빨리 쉽게 오래 외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왜 수리공부에서는 당연한 머리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님이 내 공부량을 언제 봤다고 질적 양적으로 비교가 안될거라고 내가 알지 않냐고 물으실수가 있어요?; 코웃움이 나네요ㅡㅡ 이거 뭐 직접 보여줄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더 나가면 너무 유치해질것 같아 그만둡니다만 어이가 없네요
제가 좋고 나쁘고는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차이이지 하나도 상관없다고는 안그랬는데요?
아 다 맞습니다.
DNA로 인해 수리만점 못맞으셨다니 전혀 공부량이나 공부법에는 지장이 없군요.
호호 제 동생 과외라도 안될까요,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해볼수는 없지만
요번에 수리 만점맞은 35명 질적,양적인 공부량이랑 님 수리 공부량이랑
비교하면 비교안될꺼라는거 님도 아시잖아요.
에효 줫도 아니까 까불대고 다니죠;;;
다들 자기가 안되는것을 머리탓을 하고있으니;
머리가 엄청나게 차이나지 않는이상 시간차이일뿐인데
그리고 말꼬라지좀 고치세요
미안합니다
제가 열심히 했는데도 한계를 본 사람이라 순간 울컥 해서 그랬어요...
다만 님도 가형이시고 백분위 100정도를 목표로 하신다면 머리탓을 하게 될 날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참 순수하신분이란건 잘 알겠습니다
정답률 4%인데.. 사실 평가원에 비슷한 문제 나온적있었구요. 포카칩모의고사에도 이거 비슷한 문제 나와서 풀 수있었어요. 전 이거푸느라고 8분쓰고 다른문제를 털렸죠.ㅜㅜ
사람의 차이인듯
저는 24번보다 17 28번이 훨씬 난해했네요
수리영역은 정말 노력해도 벽이 있는건 인정해야 할거 같습니다.. 좀 좌절 스럽죠.. '노력'이라는 기회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데... DNA 우수 유전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으로도 일반인 피눈물고생 점수 얻는 광경을 지켜봤을때는... ;;;
오르비 분들은 다들 잘 푸셨나 보군요...24번..,
애초에 문제 보는순간 24번은 포기했죠...사실 나머지 문제도 어려웠기에 가능한 결정이었지만요.
그 전국의 35명중 한명을 아는데 정말........................천재임 수리많이 하지도 않고(겉보기엔) 모든 수리시험에서 하나보다 더 많이 틀린적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