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입시에서 가장 멋있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성적,결과와 상관없이
"다시는 못하겠다"하는 사람인 것 같음
고3 때 이과에서 서울대 간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수능 보기 3달 전에 자기는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년도가 끝이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어떤 대학을 가도 만족한다고
다시 이렇게는 못할 것 같다고..
백세인생 세상에서 그런 노력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다는 것이 얼마나 부럽던지
입시가 끝나신 분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본인의 노력에 자부심을 가지길 바라고
앞으로 대학 입시가 남으신 분들은
중간 중간 모의고사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혹은 중간에 포기하고 싶으실 때마다
"좌우지간 나는 끝까지 가는 사람이다"라는
마인드로 포기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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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이네..사관학교 시험도 30일도 안남았고 수능도 140일도 안남았네. 모두...
제가 올해 수능 전날에 이런생각이 나서
예비 1번으로 떨어져도 다시 하겠다는 생각이 안남
진짜 멋있으셔요.부럽네요 저런 노력을
경험해본 것 자체가
ㅇㄱㄹㅇ
재수생활 다시는 하긴 힘든데 학교는 만족이 안되는 경우는...ㅠㅠ
그런 경우가 참 애매하죠 ㅠㅠ
근데 후회가 남으면 다시 또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그 노력도 솔직히 남들이 보기에 결과가 좋아야 미화된다는게 너무 슬픈거 같아요..
저도 그게 가장 마음이 아픔
근데 노력하는 사람은 꼭 대학 입시가
아니라도 언젠가는 빛을 낼 것이라
믿어요
나도 그래보고 싶다...수험생활에 후회가 좀 남네요
이지영쌤이 비슷한말 해주셨죠 ..
저도 그 분 논란과는 상관없이
감명깊게 봄
솔직히 수험생들에게 자극되고 좋은말 많이 해주시는건 인정해야함
ㅋㅋㅋ 성적표 받고 다신 못할거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르비 계속 보다보니 반수욕구 치솟네요 ㅋㅋㅋ
이곳은 워낙 최상위권이라
보고만 있으면 스카이는 그냥 갈 것 같은
환상이 들지만 막상 준비해보면 ㅠㅠ
인정합니다... 자신이 초라해집니다 ㅠ
재수를 했어요.
결과가 안좋고 목표에 대한 미련이 크지만
이렇게 똑같이는 못하겠어요.
내가 해온 걸 후회없이 했고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저는 진짜 님 같은 분들이 가장 부러움
후회가 없이 노력했다는 것 자체가
매우 값진 경험 같아요.
그런데 목표에 대한 미련이 너무 크네요.
일단 대학은 다니긴 하겠지만 다니고 나서 마음가는대로 결정하겠죠 :)
그렇게까지 노력은 안했지만 이 짓을 1년 더 하고싶지는 않은 그런 애매한...? 마음가짐인듯 요즘.
ㄷㄷ이미 갓갓이셔서
막상 목표 못이루면 처음엔 안하다고 해도 해 넘어가면 하게됨
ㅠㅠ그럴 수도.. 본인 입장에서는
매우 갈망하던 일이니.
저희 선배중에 그런 분 있으셨는데 3년동안 꾸준히 서울대 점수 나오신 분이 수능 개망해서 이대갈 점수 나오셨는데 다시는 못하겠다고 하셨음.
그 분 논술 쓴 거 다 붙으시고(고대.성대.서강대) 수시로 서울대 가셨...
진인사대천명이네요.
이글보고 마음정신 고쳐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ㅇㅌ하시길!
나도 그렇게 생각함
마지막 수능 실수없이 틀릴거만틀려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후회가 안 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ㅋㅋ
더 이상 못해먹겠다는 식으로 공부했었죠...ㅋㅋ
결국 좋은 결과 받으셨군요 !
멋지심
저도 수능 끝나고 시험장 나오면서 됐다고 다시는 못한다고, 나는 할만큼 했다고 엄마한테 말한 기억이 나네요! 수험생 분들 다 그렇게 해보시길.
와 진짜 멋지심ㅋㅋ
저도 그랬었음
![](http://s3.orbi.kr/data/emoticons/oribi/006.png)
갓아직 인생의 가장 큰시험중 수능밖에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저도 진짜 다시는 못하겠음...
막 10살 때로 돌려보내준다고 해도 싫음...
키야아 역시 윤동주
정말 재수하는 일년동안 한번도 부끄러웠던 적 없었고 수능 전날까지 최선의 최선을 다해서 수능날 이제 끝이다 더는 못한다 이짓거리 또하면 사람도 아니다 이 생각 뿐이었는데 평소보다 못한 성적 받고 가고싶던 곳 못 가게 되니 반수 생각 중 입니다.. 씁쓸하네요
음 아이러니 하지만 성적이 좋지않으면 노력이 인정되지 못하는것도 많죠 ㅠㅠ 저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