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아침 [71756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1-30 14:25:55
조회수 1,173

조용한 오후에 탈르비합니다 안녕!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11011149

1지망 대학은 결국 가지못했지만...

입시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제 인생은 고3 전후로 나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요.


오르비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건 올해 고대 핵빵나서, 나는 타대학 가는데 나보다 낮은 점수인 분이 고대가는거 볼때...


많이 울었죠  어쨌든 6년간 목표였던 대학인데ㅎㅎ

근데 오르비를 통해 상처받은 만큼 힐링도 받았어요.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당시로서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셨으니 후회하시지 않으셔도 좋음"  이 댓글 쓰신 분이랑

탈르비하면서 자신이 한 인생성찰 글 올리신 분이 가장 마음 잡는데 도움됐어요. 감사합니다.


간신히 잡은 마음 안흔들리게 대학생활 열심히 하려구요. 반수 생각도 했는데 안할거예요. 대학 이상으로 중요한게 있는거 같아서요.


또 제가 진학하게 된 대학에서만 배울 수 있는게 분명 있더라구요. 얼마전에 확실히 알았어요.


음.. 더 쓰면 길어질거 같아서 급마무리할게요ㅋㅋㅋ

감사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의롭게 사시길!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