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은 대기업(or 기업)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대입을 무작정 취업과 연관 지어서
~과 들어가서 ~과 복전하면 대기업 가능한가요?
~ 대학 상경 들어가면 대기업 무난하죠?
~ 대학 ~공대 전화기면 대기업 무난하죠?
특히 이런거 잘 보여주는게 서울대 비상경 vs 연고대 상경 vs 한의대
서울대 중하위 vs 연고 전화기 vs 치대(한의대)죠
이런 글 공통점은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할 수 있는지, 자기의 경제적 여건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점수대 맞춰서 어디갈지 고민을 해요
저 역시 고등학생 시절 다를바 크게 없었지만, 세상 보는 눈이 상당히 좁긴 합니다
대기업 들어가서 월 300~400 (세전) 받는게 많아 보이고 일이 아무리 힘들다 한들
수능도 견뎌 냈는데 이 정도 못할까? 이런 마인드가 강한 것 같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수능 내지는 학문과 사회 생활은 전혀 다르단거죠
동사서독님 께서 올리셨던 글이나, 고속 성장님 께서 올리셨던 글들을 쭉 훑어봐도
또한, 지금 인기글 간 고대 4학년이 쓰신 글을 봐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지만,
비단, 대기업이 아닌 공기업 내지는 공무원이여도 누가 내 위에서 지시를 내리고
오더를 따라서 일 처리를 하고 못하면 욕 먹고 인간 관계 눈치보고 하는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책임감은 더하고요
교대와 한의대를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부류로 직장 생활을 하다 오신 여성분들
내지는 군필 남성분들이죠. 이분들 대개 보면 전적대 좋은 경우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왜 다시 대학교를 입학 했을지 생각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남자분들은 군대에서 조직 생활이 순탄치 않단걸 느끼고 여성분들은 취업 후 사내 문제로
스트레스 받다보면 돈에 비해서 내가 하는 일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나 회의감 많이 들거든요
단순히 '대입' 상황을 '취직' '기업'에만 포커스를 맞추시지 마시고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단 대학 오면 특히 시간이 그렇게나 안간다 메디컬이면 시간이 더더욱 안가니까 몸 만들라고 하네
-
특징 1.남자임 2.멘헤라 좋아함
-
경기도라 5
주요 대학이 전부 1시간 반이나 2시간이네 편도로
-
Tooboe 찾는데 30분이 걸린다고
-
딴덴 거의 다 맞췄는데 이 단원에서만 반 이상 틀림 원래 이 단원 여려움?
-
입문 엔제 풀고 다들 뭐 푸시나요
-
작수 화작 국어 백분이 99고 최근에 반수 고민때문에 6모 쳤을때 백분위 93...
-
난 왜 또 속았지?
-
이감 풀때마다 70 중반~ 80 초반정도로 점수 나와서 자신감이 팍팍 떨어지고...
-
이거 그냥 수열 문제는 아니고 퀴즈인데 수열 식으로 풀 수 있음? 11
각 테이블에 홀수명의 인원을 앉히고, 각 테이블엔 같은 수의 인원이 앉는다. 3명씩...
-
아점 완 1
밥먹으니까 행복하네요 히힛 오늘은 수학만 햐야지...
-
강남역에서 가톨릭대 부천까지
-
ㅈㄱㄴ ㅈㄱㄴ
-
6 15 살면서 킬캠을 백점 맞아보나 싶어서 ㅅㅂㅅㅂ거리면서 채점했는데 15번...
-
딴 과목은 전부다 성적도 잘 오르고 1등급도 자주 나오는데 수학만 3~4인 사람...
-
솔직히 오르비나 디X나 23
거기서 거기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케 생각함 일단 난 그건 아닌듯
-
상경,통계랑 타 인문 학문은 확연히 다르지 않나 기본적으로 수학을 하는거부터가 완전 다른데
-
작작수 1 턱걸이 작수 98퍼인데 반수는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된다. 작년에...
-
건동홍에서 6
삼반수 하면 경외시(경희 국캠,시립어문,외대 어문 제외)가는게 의미가 있음? 반수도...
-
흠 1
높은 가능성으로 뭔가 약 1년전 쯤에 읽었던 iteration on the Bers...
-
안녕하세요 근의분리는 어떤 강사분은 문제풀때 거의 언급도 안하는거 같은데 이거...
-
평균적으로 연봉, 워라밸, 정년, 전망, 해외취업등을 고려해서
-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
시바견이나 샴고양이 키우고싶다
-
모고 평가좀 2
항공대 한서대 ㄱㄴ? 3모 222245 6모 122123
-
누가 더 잘가르침?
-
늦버기.. 5
어제 옆옆집에서 친구 5명 데려와서 3시까지 떠드느라 잠을 잘 못 자서 머리 아픈데...
-
국어 수특 2
김승리만 듣다가 앱스키마 드랍하고 심찬우 커리타는중인데 ebs를 전혀 안보시고...
-
실모풀고 오답할 때 미적 고치다 현타오면 확통 슥슥 풀어제끼는데 갑자기 문득...
-
ㅈㄴ 멋있움 키 작으면.. 안 한 거보단 낫긴 한데 엄..
-
모집일도 졸업 이후여야하나요..? 공군현역군대군수
-
듣기 제외 46분컷 만점 이게 영어지 암
-
지금 독재학원 두곳, 러셀 총 세곳 날짜기다리는중 잇올은 왜 7/1이징
-
영단어 외우면서 백색소음 키고 스카에서도 백색소음으로 2배로 있는데 코크흥 하고...
-
답지 뒤에 붙어있나요 ?? ㅈㄱㄴ 강의말구용 ㅠㅠ 급하게 알아야 해서 ㅠ 아시는 분 !!!
-
.
-
나만 터짐?
-
이감on5차 3
난이도 어땠나요? 어려운데...
-
한국교원대 재학생입니다:) 사범대, 교원대, 교사, 윤리교육과관련 질문 궁금한거...
-
알피엠 1
정시런데 여긴 풀어야겠죠?
-
아침 든든히 먹어야겠넹.... 이시간에 배고프누
-
나는 인강 몰아듣기
-
혹시 사진 필요했나요? 모교 접수하려는데 행정실 전화를 안받네...
-
국어를 아주 못하지는 않음 백분위 98~99 진동했는데 (또 100은 못 찍어봄)...
-
뭐지 9모 인원 1
6모신청가능 인원에서 반토막났네
-
공부를 벅벅 2
오르비를 벅벅
-
휴가도 없고 외출은 저녁시간인데... 잔머리 굴려서 낮에 군복입고 갔다와야하나...
-
아
요새 문과 최상위권들은 대기업 전혀 생각안하던데요... 물론 제 주변만 그럴 수 있고...
오르비만 봐도 서울대 비상경 취직 잘 되나요? 이런 글 일년에 몇개나 올라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군요... 전 솔직히 대기업 들어갈 생각 1도없어서요.. 들어가기도 싫고 그래서 진로에 대해 고민중인거죠ㅠㅠ
화이팅.. ㅜㅜ
공무원이나 변리사같은 전문직준비준
전 제가 고등학생 때 지금과 같은 마인드를 가졌더라면 내신과 수능 공부 대신 9급 공부 준비해서 20에 칼 임용했을 듯... ㅜ_ㅜ..
저도 ㅂㅅ같이 수능만 준비하다 하아... 지금이몬 7급정도 달앗을텐데
저도요 -_-....
사실 일부 오르비언들이 대기업을 부르짖는 것은 전문직이나 공무원을 하기 싫어하거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어차피 그것들을 제외하면 길은 거의 대기업이나 자영업 정도로 좁혀지니까요
그래서 답은 한의대?!
답은 한의대라고 단정 지을 순 없음.. 전 연대에서 한의대 간게 좀 이유가 복합적이여서요 ^^..
솔직히 수험생들이 뭘 알겠나 싶음
3년 길게는 그 이상을 공부만 하다가 자기가 뭘 잘하는지 물으면 '?' 밖에 안나옴.
자기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자신의 인생이 걸린 대학을 선택하라고 하니 학생들은 '혹시 내가 선택한 길이 내 적성에 안맞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더라도 평균 이상의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
이 마인드로 저런 작성자께서 인용하신 질문을 묻고 다니는것같아요..
수험생들은 돈에 눈이 멀어서 대기업 타이틀이 좋아서 그런 질문들을 올리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뭘해야될지 몰라서 뭘 잘하는지 모르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감하긴 합니다. 전 그 '적성'이란게 실은 참 애매하다 생각해요.. 사람들은 의사, 치과의사,한의사,로스쿨 변호사, 수의사 등의 전문직 혹은 교사와 일반 sky의 아웃풋을 비교할 때 전자는 망한 하위 10%만 바라보고 후자는 성공한 상위 10%만 바라보며 신중치 못 하게 결정하곤 하죠.. 실은 자기가 하고 싶은건 전자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사 출신 스포츠인, ~사 출신 방송인, ~사 출신 작가 등... 하지만 후자의 경우 전자는 절대 될 수 없죠.. 전자의 케이스가 가능한 이유는 대개 경제적인 안정성을 어느 정도 확보를 해두고 간다는 점 덕분이죠.. 자기네 집이 경제적으로 안정 돼있어서 학벌이 중하다 함은 선택은 자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렇지 못한 경우엔 학벌은 내려 놓으시고 전자를 가는걸 추천 ㅜㅜ..
저는 삼수를 해서 취직만큼은 걱정없이하고 싶어서 한의대 갑니당 ㅎㅎ
올해 입학해요
전 그거보다 많은 나이로 입학! 화이팅해요
제가 보기엔 꼭 대기업이 좋아한다기보단 무조건 직업을 돈으로만 판단하는것 같아염
돈vs대학 또는 돈or직업 이런선지에서 닥전닥전 해대는거보면..
걍 돈 만원이라도 더 들어오는걸 최고라고 생각하는듯
나도 돈벌고 싶고 돈 많고싶지만 때로는 돈 좀 덜벌더라도 자기가 흥미를 가진 분야에
몸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또 대학교도 졸업후도 중요하지만
대학다니는 기간동안도 중요한데 무조건 어디나오면 무슨기업 보장 연봉얼마
이러는거 보면 참 씁쓸...
그건 그렇죠.. 실은 돈 없인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는게 사실이긴 하니까..
애초에 의치한도 돈 명예로만 연결시키는 사람이 많은지라... 누가 돈 더벌까 이런 생각인듯
사기업 취직 할 생각 추호도 없음
솔직히 대기업은 돈하고 복지땜에 가는거아닌가요
대학교도 자기가 더 공부해서 가는것보단 취업땜에 가는거같은데 제말이 틀렸나요
ㅎㅎ 저는 상경계인데 취직하고싶은 생각 전혀 없네요 공기업이면 모를까 ㅠ 그래서 요즘 고민도 되구요
맞아요 저도 직장생활 하고 살 자신 없어서 전문직하려고해요
저도 그래서 쟈수 삼수 계속 하려고요 의대가려고
9급 공무원 고졸전형으로 쉽게 딸 수 있는 베이스가 있긴한데
9급을 고등학교 졸업하고 벌써하기 싫고 돈도 많이 못벌어서요
9급 시험은 보되 그냥 붙으면 임용대기 해놓고 또 수능봐서 의대 가는게 속편할 것 같네요..
ㄹㅇ 현명..
으아아악악악님
쪽지 가능하신가요? 한의대 가신거 존경합니더
잠시만요 컴터로 해야해서 .. 오분만!
진로 상담좀 해주세요